- 장민*
- 레벨 3 프마 2026년 8월 시험 후기
- 조회수 221
- 등록일 2026-08-20
이패스 강의+슈웨이저 만으로 레벨 1,2 한번에 합격한 바 있어서 이번에도 고민없이 이패스강의를 결제했습니다.
강의는 일찍 끊어놨는데 게을러서 막상 준비기간은 3달 남짓했네요. 2주 전까지도 강의 1회독을 못 끝난 상태였고 결국 강의 1회독 + 만든 요약노트 2회독 + 테스트 뱅크 + 무료 모의고사 (2회) 의 준비로 번갯불이 콩 구워먹듯 공부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공부시간이 다른 분들에 비해선 많이 적어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다만 레벨 1,2때 만들어놓은 개인 요약노트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벨1,2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이걸 염두에 두고 나만의 요약노트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믿을 것은 내가 정리해놓은 것밖에 없더라구요. 다만 레벨 3에서 에세이 대비 용도로 정리해놓으라고 하는것들은 제가 봤던 시험의 경우에는 사실 별로 의미가 없었습니다... (나왔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다들 레벨 2가 어렵고 레벨 3은 레벨2랑 비슷하다고 하지만 제 체감으로는 레벨 3이 제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레벨 1,2때 배운것을 다 기억한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고 있거든요. 레벨 1,2때 시험보는 정도로만 급하게 맞춰놓은 것이나 공부 열심히 한다고 했어도 까먹은 개념들은 레벨 3 공부시에 발목을 잡더라구요. 특히 채권, 파생은 열심히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레벨 1,2 채권 파생 제일 좋아하고 점수도 제일 잘 나왔었는데, 레벨 3는..... 어렵습니다. 예... 그리고 개념이 여기저기 나옵니다..
자기 손톱 밑의 가시가 제일 아프듯, 매번 본인이 친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다들 얘기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시험은 다른 게시판에서 후기들을 봐도 전 세계적으로 쉽지는 않은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굵직굵직한 테마가 나온다기보다는 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까지 보았는지, 공식만 대충 외워서 계산할 줄 아는지를 물어보는 게 아니라 제대로 개념을 이해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흔히들 에세이에 이런거 나온다고 하는 것들도 그것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생각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구요. 아는 거 나왔는데 내가 예상한 문제가 아닌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참고로 계산 문제는 절대로 복잡하게 나오지 않으니 계산이 많아서 시간이 걸릴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계산이 문제가 아닌 것이 문제일 뿐...
이 페이지를 빌어..
* 이패스에 아쉬웠던 점:
커리에서 중요할 만한 것들을 설명해주지 않는 강사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슈웨이저에서 잘못 나온 것을 그대로 강의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특히 프마 패쓰웨이를 선택하신 분에게는 슈웨이저로는 절대로 부족하니 꼭 커리를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한번에 통과해서 다시는 이패스 CFA강의를 안 듣길 바라지만 이후의 분들을 위하여 카메라 팀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한 개념 설명이 끝나기 전에는 화면을 가급적이면 움직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념이 진행되는 것을 한번에 보는 것이 중요한데 강사님을 가운데에 놓고 싶으신지 자꾸 강사님을 따라가서 필기&학습 면에서 불편했습니다. 레벨 1부터 이 부분이 계속 불편했는데 이제서야 말하네요.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하여 건의 차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주어진 요약노트가 정말정말 좋은 강사분들도 계시는데(유태인 강사님 특히 감사드립니다) 요약노트가 없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엔 좀 답답했습니다. 한 개념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이 있으면 그걸 한페이지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해주시던지 word나 ppt파일로 제공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pdf라 바꿀수도 없어서 결국엔 요약노트가 계륵처럼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이패스 강의가 도움되었던 점 :
시험장에 들어가니 사실상 문제는 짧은데 함축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모의고사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셨던 김종곤 강사님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들으실 때 '이런것까지 알아야 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귀담아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촉박하게 준비하다보니 시험 2주전까지 아직 1회독을 못 끝낸 상황에서 복습할 때 요약정리를 해주신 분들 덕에 시간을 좀 벌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도 해당 요약 정리를 다시 배속으로 들으면서 30분만에 정리가 가능했고 그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정리 해주신 유태인 강사님과 이규민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CFA는 직병이 많아서 저처럼 촉박하게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들 도움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뱅크 안 푸시고 목으로 가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던데 저의 경우엔 테스트 뱅크가 진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벨 3는 꼭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레벨1,2도 그렇지만 레벨3은 특히 내가 안다고 생각한 개념들도 막상 문제로 나오면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고있는 개념을 더 명확히 하기에 테스트뱅크만한 게 없었습니다.
세줄요약 : 빼놓지 말고 다 공부하자 + 프마 패스웨이는 커리 꼭 보자 + 문제 많이 풀자
발표가 나면 시험합격후기를 쓸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시험 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어*
- 비전공자 3개월 CFA LEVEL 1 합격 후기
- 조회수 1287
- 등록일 2026-06-29
처음엔 그저 재무관련 지식을 얻고 싶어 시작한 공부였기에 시험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인강도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고, 또 여러 복잡한 개인사가 중간 중간 생겨 공부를 계속 이어서 할 수 없었다.
부끄럽지만 의지가 나약했던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다행히 인강을 들을 때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인강을 멈춰 놓고 필기를 했다. (인강을 두 배속으로 들어도 30분짜리 인강을 30분정도 걸리게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달 쯤 남았을 때는, 슈웨이져를 정독할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슈웨이져의 굵은 글씨(볼트체)와 그동안 필기해 놓은 것들을 단권화하기 시작했고, 시험이 약 일주일 남았을 때쯤, 외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시간이 부족해서 테스트뱅크는 풀지 못했고, 목도 하나는 시험 당일 날 아침에 시험을 치러 가며 풀고 오답했다.
다행히 시험 결과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70%의 성적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암기를 요하는 분야인 대체투자와 같은 부분은 아슬아슬하게 50%를 넘었던 것 같다.
사람마다 공부를 하는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슈웨이져를 다독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닌 것 같다.
양도 정말 많을 뿐더러, 영어를 꽤 능숙하게 하는 편임에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휘발성도 강하여, 다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슈웨이져를 다독하지 않으려면, 적어도 단권화를 확실히 해야 한다.
나처럼 시간이 많이 없는 수강생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시간이 없다면 슈웨이져 다독보다는, 확실하고 꼼꼼한 단권화를 통해 노출을 더 빈번하게 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단권화를 한 노트를 시험 전까지 최소 3번에서 어떤 과목은 5번도 본 것 같다.
그러니,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단권화를 통해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시기를 권한다.
솔직히 시험을 치기 전에는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 지에 대해 불신이 있었지만, 주어진 조건에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시험에 나오는 대부분의 것들을 훌륭하게 커버해 준 이패스의 강의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이석*
- CFA Level II 직장인 3개월 초시 합격
- 조회수 1201
- 등록일 2026-07-01
이걸 합격하다니 정말 너무나 행복합니다.
비전공자이고 직장 병행이기 때문에 매일 퇴근하고 아내와 같이 저녁 먹고 조금 쉬었다가 공부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주말에도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해야했고, 그런 생활 속에서 아내도 많이 고생하면서도 도와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과목 공부 순서
FSA --> FI --> CI --> Econ --> QM --> Equity --> AI --> Der --> PM --> Ethics
혹시 저처럼 통계 베이스가 없고 거의 백지상태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봐 제가 공부한 방식을 말씀드립니다. 강의를 들을 때 강사님 말씀을 거의 다 필기할 정도로 제게는 어렵게 다가온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복습을 하려니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협회 교재와 필기 내용이 오히려 너무 방대하여 다시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슈웨이져를 처음부터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문제도 못풀었지만 문제 해설을 뜯어보면서 문제를 풀 때 알아야할 부분들만 파악하고 암기하는 식으로 역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통계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2. 공부 방법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시험 전략을 최대한의 효율을 내어 Minimum Passing Score만 넘는 것으로 세웠습니다. 이해되는 부분은 확실하게 암기하고 헷갈리거나 암기가 어려운 부분은 포기하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인강 수강, 노트 단권화 및 암기, 모의고사 순서로 진행하였고, 시간이 없어서 무료/유료 에코 문제와 같은 부분들은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나름 효율적으로 준비한 부분이 합격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1) 인강
Main Course만 전체 한 회씩 수강하였습니다. Final Review는 애초에 시간이 없어서 듣지도 못할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2) 전체 과목 노트 단권화
저는 레벨 1 때도 그랬고, 과거에 다른 자격증을 준비할 때도 노트 단권화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아왔습니다. 노트 단권화의 문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필기를 많이 하다보니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장점은 읽었던 것을 직접 적으면서 정리함으로써 내용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라는 점과, 단권화를 완료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 노트를 읽을 때마다 빠른 속도로 회독이 된다는 점입니다.
3) 공식 및 주요 내용 암기
노트를 통해 단권화를 해놓으면 책으로 보았을 땐 굉장히 많아 보였던 학습내용이 상당히 압축되게 됩니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과목별로 공식이나 주요 내용을 외우고 빈 종이에 직접 몇 번씩 써내려가면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습니다. 레벨 2는 암기할 공식이 굉장히 많이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CFA 협회 제공 모의고사 두 번
시간이 더 있었다면 모의고사를 더 많이 풀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시험일에 임박하여 두 개 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아야 합니다.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을 실전처럼 문제풀이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본인은 다 이해했다고 생각한 부분도 실제 문제를 풀어보면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꼭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해야 합니다.
3. 모의고사 결과 및 시험 경험
제 모의고사 결과는 두 번 다 65점 정도가 나왔습니다. 합격권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실제 시험의 난이도는 모의고사와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을 꽉 채워서 문제풀고 나왔고, 시험 끝나고 보니 시간이 없어서 순간 판단을 잘못하여 맞출 수 있는데 틀린 문제가 세 개나 있다는것을 알아버려서 그러면 얼마나 더 틀렸을지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턱걸이로 합격 아니면 불합격이 될 것이라 강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초에 전략대로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가장 점수가 낮았던 부분은 FSA였는데, 그래도 나름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 과목이었지만 점수가 생각보다 많이 낮게 나왔습니다.
공부하시느라 다들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레벨 2도 결국엔 이해를 잘 하고, 복습을 많이한 다음,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면 합격할 수 있다는 본질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