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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 CFA 레벨3 합격 후기 등록일 2019-08-26

2016년 취직 후에 정신 없이 첫 해를 보내고, 2017년 CFA 레벨1을 시작으로 운 좋게도 3년만인 올해 레벨3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신 이패스코리아 강사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레벨3 준비과정이 이전보다 유독 지난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합격수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곤 했었는데, 저 또한 이렇게 합격후기를 적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각자의 여건과 공부방법이 모두 다르고, 저의 경우는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공부를 해왔기에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하고,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LV3 종합성적은 백분위로 90% 이상(에세이와 Item set 각각 90% 이상)입니다.

저의 시험 준비기간은 약 5개월 정도였습니다. 늘 그렇듯 이번에는 빨리 시작해야지라는 다짐과는 달리,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려다 보니 책상에 앉지 않을 핑곗거리들이 자꾸 생겼습니다. 그렇게 미루다가 이패스코리아에 업로드된 '합격설명회'에서 합격자분들의 후기를 보고 난 후 자극을 받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1월 말이었습니다. 평일에는 퇴근 후에 2시간여 정도, 주말에는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레벨3 강의수가 약 160개정도입니다. 평일에는 1~2개정도 수강하였고, 주말에는 5개정도 수강하고 과목별 서브노트 정리를 하였습니다. PWM, Fixed Income, Asset Allocation처럼 각 과목당 챕터수가 많고 양 자체가 방대한 과목들은 특히 서브노트 정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레벨1, 2와는 달리 답안작성방식이 에세이였기 때문에 이전 시험보다 꼼꼼하게 작성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힘들었지만,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도 서브노트였습니다.

공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 중 또 하나가 과목들을 그룹화하여 접근한 것입니다. 과목수가 많아서 공부를 하면서도 어디쯤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저도 이전 합격수기에서 누군가가 말씀해주신대로 BF, PWM, II / Econ, AA / Equity, FI, AI / RM, Deriv / Trading, PE, GIPS / Ethics로 과목들을 그룹화해서 접근하다보니 전체적인 틀 아래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
※ CFA 성적표에서는 BF, PWM, II / Equity / FI / AI, RM, Deriv / Econ, AA / Trading, PE, GIPS / Ethics 으로 Topic Area가 구분되어 있으니 CFA협회의 Topic 구분방법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는 중에는 CFA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각 과목별 연습문제 풀이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형태가 실제 시험의 문제와 유사하지는 않지만 각 과목별 개념 등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진도를 나가고자 하였습니다(시간이 부족해서 문제 전부를 풀지는 못했습니다).

시험이 1개월여 남았을 때부터는 커리큘럼북 연습문제를 과목별로 풀어보았습니다. 굳이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보려고 하지는 않고, 에세이형태의 문제는 아는만큼 써보고 해답지의 답안과 비교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서브노트에 추가정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각 과목의 연습문제 풀이 이후에는 슈웨이저노트와 서브노트를 바탕으로 양을 압축하여 과목별로 다시 한번 요약정리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매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커리큘럼북을 발췌독하여 보완하였습니다.
이후 파이널리뷰에서는 강사님들의 문제풀이 노하우나 접근법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테스트뱅크의 모든 문제를 풀지는 못했지만,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문제들은 오답정리를 통해 가능한한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는 5일 연차휴가를 사용하고 7일여의 시간동안 서브노트를 활용하여 전체 내용들을 최종복습하고, CFA협회에서 제공하는 Mock Exam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았습니다. 특히 CFA협회 Mock Exam은 문제도 좋지만, 에세이 해답이 깔끔해서 오답정리를 하면서 에세이 답안 작성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꼭 풀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실제 시험의 경우, 오전 에세이 파트는 시간에 딱 맞춰 모든 답안을 적어내긴 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정답을 적어낸 하위문항이 몇 개 있었습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여기서 문제가 나올까 했던 부분에서 나온 문제들이 꽤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후 Item set 파트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풀렸고, 난이도의 경우도 Mock exam이나 테스트뱅크 문제들과 유사했던 것 같습니다.

1) 과목별 코멘트
- BF, PWM, II :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들입니다. BF와 II는 양이 그리 많지 않고 시험에 나올 내용들이 명확해서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PWM의 경우 IPS로 바탕으로 해서 세부내용들을 펼쳐나가는 과목입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처음 공부를 시작하실 때 커리큘럼북에 있는 Inger Family 예를 통해서 IPS 전체 그림을 어느 정도 익히고 강의를 진행하시면 많은 내용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con, AA : Econ은 챕터수에 비해 분량이 많습니다. 다양한 모델들과 그에 따른 공식을 외워서 계산을 해야하는 내용도 많지만 사이사이 숨어있는 개념들과 어떤 변화에 따른 경제변수들의 이동방향 등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AA는 크게 자산배분, 그리고 Currency management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Currency management의 분량이 상당한데 김종곤 강사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해당 챕터 내에서 목차를 나누어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Equity, FI, AI : Equity, FI, AI는 해당 상품을 통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전략들을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강사님들의 강의대로 각각의 과목 특성에 맞게 준비하면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Equity와 FI도 양이 많은 과목 중에 하나여서, 저만의 목차를 만들어서 이해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RM, Deriv : 이 둘은 한 과목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두 과목 모두 김종곤 강사님께서 연속성 있게 강의해주셔서 강의만으도 충분히 준비가 되었습니다. RM의 양이 많지 않고, 파생은 이전 레벨에서 한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선물, 옵션, 스왑의 카테고리로 명확하게 나눠져서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Trading, PE, GIPS : Trading, PE, GIPS는 비중이 작아서 시간이 부족할 경우 버리는 과목으로 하실 수 있지만, 양도 많지 않고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 같습니다. GIPS 과목은 다소 생소한 개념들이 많아서인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기보다는, 강의와 문제풀이를 함께 하거나 문제유형을 먼저 익힌 후에 강의를 듣는게 이해하기에 더 효과적이라고 느꼈습니다.
- Ethics : 레벨1부터 3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롭고 항상 새로운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한 한페이지 노트에 오답정리 내용을 추가하면서 준비했습니다.
2) 여러 강사님의 말씀처럼 에세이 답안은 1~3문장 내외 핵심만 작성하는 약술에 가까운 형식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답안형식에 너무 긴장하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한된 시험시간의 관점에서도 모범답안에 있는 긴 답안은 해설일뿐입니다. 다만 김종곤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공부를 하면서 이 내용이 만약 시험에 나온다면 어떤 형태로 나오고, 나만의 약술 답안을 어떻게 적을 것인지 염두해두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풀어볼 수 있는 문제들은 충분히 많고, 문제들을 풀어보고 오답정리를 통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CFA 협회 과목별 연습문제 / 커리큘럼북 연습문제 / 이패스코리아 테스트뱅크(파이널리뷰 강의) / CFA협회 Mock exam)
4) 답안작성방식 차이에서 오는 체감일 수 있지만, 레벨1, 레벨2보다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서브노트로 요약정리하고 큰 그림 속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준비를 하면서 CFA공부 외에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레벨3 준비과정이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도 정말 힘들었는데 이패스코리아 강사님들의 강의 그리고 격려와 조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음이 분명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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