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융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이패스코리아의 강의를 통해 2022년 8월 CFA Level 2에 합격하였으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1. 배경>비상경계를 졸업하였으나, CFA 시작 전 투자자산운용사, 신용분석사 등 국내 금융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은 보통입니다. (토익 900점 전후)

CFA Level 1은 2021년 초부터 준비하여 2021년 7월에 합격하였으며, 이때도 재직 중이었습니다.

약 6개월 간 개인적인 일로 손을 놓고 있다가 2021년 12월에 이패스코리아의 [안심수강] CFA Level 2,3 Package를 결제한 뒤 Level 2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D-70까지 평일 퇴근 후 2시간, 주말 8시간 이상을 목표로 하였으며, D-70이내에는 평일 출근 전 및 퇴근 후 3시간, 주말 10시간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2. 이패스 동영상 강의 활용>온라인에서 어디선가 추천받은 순서대로 동영상 강의 1회독을 먼저 하였습니다. ① FSA ② Fixed Income ③ Quant ④ Equity ⑤ Portfolio ⑥ Derivatives ⑦ AI ⑧ Corp. ⑨ Economics ⑩ Ethics 순 입니다. 1차 동영상 강의 회독을 약 5개월 간 하였고, 이 기간 동안 인강 배속은 1.4~1.6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이후 취약했던 부분만을 2~3회 가량 반복했었고 이때는 1.8~2배속으로 수강하였습니다. 

<3. 과목별 상세 후기>

① FSA제일 먼저 수강한 과목인지라 제일 휘발성이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Intercorporate Investment나 Employment Compensation 부분이 어려웠습니다만, 강사님의 강의가 워낙 친절하시고 판서 위주의 필기를 반복 복습하니 점점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슈웨이저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반복 풀이를 하였습니다. 

② Fixed Income 강사님이 필기를 세세하게 해주시는 편이었는데, 결국 고득점으로 연결된 것 같습니다. 필기 위주의 이해와 슈웨이저 문제풀이를 반복하다보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③ Quant커리큘럼 북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처음에는 따라잡기 힘들었지만, 관련 내용을 슈웨이저에서 찾으며 강의 내용을 복기하니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과를 받아보니 점수가 높았네요!

④ Equity강사님의 Lecture Note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각 LOS의 핵심 내용들을 뽑아 PDF로 제공해주셨는데 굳이 필기가 필요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동하면서 PDF를 열심히 봤습니다. Residual Income Valuation 부분이 어려웠는데 슈웨이저 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이해를 높여갔습니다.

⑤ Portfolio Management생각보다 암기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PDF 요약본과 슈웨이저를 좌우 번갈아 보며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⑥ Derivatives 역시 강사님의 필기가 자세하여 좋았습니다. 슈웨이저 Example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개념 파악에 용이하였고, 도식화된 필기를 반복하여 숙지하였습니다. 역시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⑦ Alternative Investment개인적으로 흥미있는 과목이었고, Practice Problem도 가장 잘 풀리는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의 강의도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방심한 나머지 복습을 게을리하여 생각보다 저조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CFA의 모든 과목을 꼼꼼히 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⑧ Corporate Finance제공받은 PDF 파일이 많았는데, 강사님께서 중점적으로 알려주신 부분 위주로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슈웨이저와 Practice Problem 위주로 문제풀이도 병행하였습니다.

⑨ Economics제 기준 슈웨이저만 봤을 때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과목이었는데 강사님이 수식을 포함하여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를 하기 쉬웠습니다. 다만, Level 1 때에 비해 과목 출제 비중이 줄어든 것을 의식하여 공부 비중을 줄인 결과 시험 점수가 높진 않았습니다. ⑩ EthicsLevel 1 때의 시험 분위기와 제일 유사한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PDF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강사님의 강의도 좋았지만, 슈웨이저의 내용을 반복, 숙지하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 

<4. 총평>

재직 중인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uant와 Ethics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과목이 슈웨이저를 기반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복습 또한 슈웨이저를 기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cosystem의 모든 문제를 풀기는 어려워서 Practice Problem 위주로 문제풀이를 하였고, 점수가 잘 안나온 과목 위주로 2~3회 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Mock Exam은 시험의 방향성만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1세트만 풀고 리뷰하였습니다.CBT 시험장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시험장 컴퓨터 앞에 앉은 후 크게 긴장이 몰려왔습니다. 허나, 시간이 충분하니 쉼호흡하며 긴장을 털고 시험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Level 2 시험을 추후 치르실 많은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