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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43세 아저씨 LV2 12년 만에 합격 등록일 2022-10-12

12년 전에 대학원 다니면서 철 없이 한번 도전해야지 하고 두근 두근하며 합격했던 lv1 이었습니다.

그간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다사다난하게 12년을 지냈는데 이제 40중반에 들어서며 찬찬히 고인물이 되어 가는

느낌을 깨고 싶어서 올해 초 이패스의 lv2 패키지를 먼저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면서도 이걸 봐 말아' 하면 엄청 고민했지만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기에 쉽지 않아 '새벽 한 시간 일찍 출근하여 공부하고 퇴근 후 2시간 공부하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고 2일 빼고는 항상 지켰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걸려서도 의자에 앉아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ㅎㅎ

아저씨라 머리가 스마트하지 못해 다독보다 3회 정독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1회독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보고 그 내용을 다시 한번

읽고 이해하고 2회독에서는 각 LOS를 보고 외우고 익혀야 할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였으며 모르면 다시 동영상 강의를 빠르게 시청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회독에서는 LOS를 빠르게 보고 커리큘럼 문제와 CFA 협회 사이트의 문제들을 엄청나게 풀었습니다.

테스트 뱅크 책도 넘겨봤지만 이건 내가 풀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과감하게 포기하고 협회 사이트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과목 별 준비를 복기 해보면 (아래 순서는 제가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 순서입니다.)


Economics

경제학과 출신이라 얕보고 첫 동영상 강의시작 하였으나 20년 전에 배운 거시경제학이 기억나기보다 뭔소리지? 라는 느낌이라 이해되는 부분

은 빠르게 스킵하고 안되는 부분은 천천히 보며 이해하려고 했고 스웨이져 노트로 부족한 부분은 커리큘럼 북을 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재무제표야 매일 보는 거지만 늘 새로웠습니다. 볼 때마다 새로웠고 동영상 강의도 제일 많이 시청했던거 같아서 권오상 회계사님을 길가다

보면 인사도 할 느낌으로 자주 보고 또 봤습니다. FSA가 늘 그렇듯 수식이 많기는 하지만 그 수식을 외우기 보다 이해하고 빠르게 이치에 맞게

숫자를 찾아서 넣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문제를 특히 많이 풀어 용어에 친숙해지려고 노력했고 이걸 통해서 빠르게 숫자를 찾아서 넣을 수

있었으며 시험 결과도 가장 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Fixed income

세 번째로 시작한 채권평가는 앞에서는 잘 이해되었으나 뒷 부분은 신용평가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워 앞 부분 보다는 뒷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김종곤 강사님 말 대로 매우 까칠하고 현업에서 오래 계신분은 쉽게 이해가 되지만 채권을 많이 접하지 않은 분들은 많이 좌절

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그러나 김종곤 강사님이 '한번 딱 정리하면 이후에는 편하다' 고 하셨는데 저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고 늘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조금 다행이었던 것은 Derivatives와 약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의 공부는 쉽게 지나갔습니다.


Derivatives

스웨이져 노트로도 얇고 내용도 별로 없어 보이지만 준비 기간 내내 손톱에 박힌 가시처럼 신경쓰이고 아팠던 부분이었습니다. 채권평가와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도 많았고 대학원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이나 쉽게 넘어가긴 어려웠고 계산할 때 마다 틀려서 당황했지만 어려운

수식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변수 변동에 따른 Value 변화에 집중하였습니다.


Quantitative Methods

개량 경제학에서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 등 배운 내용이 많이 보였으며 이를 토대로 쉽게 쉽게 넘어가다 ML 과 BD 부분에서

너무 막혀서 고생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너무 좋았지만 새로운 흐름을 제가 잘 이해하고 있지 않아서 동영상 강의를 다 수강하지 못한 과목이었습니다. 다행히

통계가 합격에 발목을 잡지는 않았습니다.


Corporate Issuers

김서호 강사님의 강의도 매우 쉽고 편했으며 보조 교재도 풍부하고 읽고 재밌는 부분도 많아서 즐거운 과목이었습니다. 수식이 많이 나오지만

주식투자와 겹치는 수식이 많아 가벼운 마음으로 과목을 접했으며 가벼운 마음이었던것 만큼 시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ㅜㅠ 하지만

CFA lv2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실무에서도 많이 적용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Equity Investments

준비 후반기에는 유태인 강사님의 정리 노트를 중심으로 주식투자는 임했으며 정리를 매우 잘해주셨고 기업재무와 겹치는 부분도 많아 편하게

준비했습니다. 수식이 너무 많아 이게 이거인지 저게 이거인지 모를 만한 상황이 오지만 그 순간 한번 딱 이해하면 이후에 적용되는 수식은

매우 쉽게 풀 수 있으니 수식이 많다고 좌절하시지 않으시고 계속 노력하시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태인 강사님이 '준비하다 텐션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면 합격할 거다.' 라는 말을 기억하고 준비 기간 내내 임했던거 같습니다.


Ethical and Professional Standards

너~~~무 어려웠습니다. 시험 성적도 전 과목 중에 가장 최저점 이었으며 몇 문제만 더 틀렸어도 당락이 달라졌을거 같습니다. 핵심 사항을

이해하고 각 Standard 를 외우고 임한다고 해도 영어 실력에 따라 시험 성적이 결정되는 느낌이라 시험 당시에도 어려웠고 준비 기간 동안에도

항상 난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Portfolio Management

기업 재무팀에서 업무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과목이라 매우 생소하고 까다로웠습니다. '이건 좀 힘들겠다.' 싶어서 막판에 거의 모든 수식을

외우고 시험에 임했고 비슷하면 바로 수식에 적용하여 답을 도출했습니다. 많은 후기들이 편한 과목이라고 했지만 제가 느끼는 Portfolio

는 거의 Ethic 다음으로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Alternative Investments

파트가 크게 세 파트이고 쉽게 쉽게 이해되고 빠르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일 마지막에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앞에 쌓인 지식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았고 조금만 수식을 변형해도 되는 부분도 많아 쉽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용어가 좀 생소해서

까다로울 수 있으나 과목 내용은 그리 힘들지 않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너무 집중해서 넘어가면 기억이 잘 안나는 습성이....) 계산 문제는 까다롭지 않았으며 생각보다

쉽게 답이 도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가 너무 약해서 Ethic 부분이 어려웠고 그 외에는 다 평이한 느낌입니다.

반년 가까이 수험생 도와준 와이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들도 방해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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