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시험보고 나왔는데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시험후기를 작성해봅니다.

붙을지 떨어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시험장

잠실 SITC 30분전 도착했고, 도착순서대로 번호표 나눠줘서 그거대로 입장합니다. 저는 20분 일찍 도착해서 바로 먼저들어가서 시험 봤습니다.

같은 시험장에서 작년에 봤을때에는 마카펜+보드지였는데, 이번에 연필+종이로 바뀌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험장 따뜻했는데, 주머니 있는 외투는 금지라 추위 많이타시면 주머니 없는 옷으로 껴입고 오세요

2.시험준비

5개월(주중 출근전+퇴근후+주말 일정 없을 떄 하루종일 대략 400시간정도)

인강&슈웨이져1회독+슈웨져2회독&정리노트 작성(과목별 8~15장)+정리노트3회독&ECO문제 절반정도.

시간이 없어서 목이그잼은 안풀었습니다.

3.시험 난이도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대략적으로는 본 적있는 개념인데, 제가 알고있는 깊이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주관식이 절반이다보니 그냥 대충 알고있는 수준의 지식으로는 힘들고, 원리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필요해보입니다.

4.시간관리&전략

오전&오후 모두 객관식 주관식이 반반씩 섞여나와서 그런지 시간관리는 수월했습니다.

오전 및 오후 세션 모두 10분정도 남아서 flagged문제 위주로 다시 보고 제출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대충 찍고 넘어가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아는문제 먼저 풀었습니다

5.다음에 다시 본다면

슈웨져가 개념적인 내용은 다 커버는 하는데, 깊이가 부족한느낌입니다.

슈웨져를 베이스로 꼼꼼히 정독하고 + 잘 모르겠는 내용은 커리북에서 원리 이해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식은 구석구석 확실하게 외울 예정입니다.

문제풀이는 에코문제 다 풀고, 복습해서 다 확실히 풀 수 있을정도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계산문제는 레벨2때처럼 꼭 손으로 직접 많이 풀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레벨3가 내용이 언뜻 중복되고 쉬워보여서 만만하게 생각했는데,,,다음에는 철저히 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