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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CFA level 2 응시 후기 (비전공, 직장인) | 등록일 | 2021-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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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응시한 level 1을 합격하고 후기를 적은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되어 level 2 응시 후기를 남기게 됐습니다. 저는 아직 합격/불합격 여부도 모르고 그저 응시 후기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했다 라는 내용보다는 만약 불합격해서 다시 시험을 치게 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CFA 시험은 엄청난 추론력, 계산력 등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때문에 만약 다시 2 공부를 하게 된다면 복잡하고 어질어질하게 하는 연습문제는 과감히 패스할 것 같습니다. (함정도 거의 없고, 정말 제가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2. 많은 분들이 시험은 Mock exam&커리큘럼북 Practice Problem 보다 쉽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험 문제와 Mcok exam&커리큘럼북 문제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결'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3. 결국 '시험의 결'을 따라간다는 것은 한 개를 배워도 개념을 제대로 잡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걸 말합니다. 문제를 푸는데 1번이 답인 건 알겠으나 2,3번이 왜 답이 아닌지 명확히 설명할 수 없다면 시험에서 매우 고전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념을 먼저 확실히 잡으시고 그 다음 깊이를 생각하시는게 좋은 CFA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개념을 나의 언어로 정리한 요약집은 시험준비 후반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고 문제를 풀고 또 풀어도 마음은 더욱 허전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지막 후반에는 개념을 다시 리마인드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다시 쭉 보고 그동안 정리한 요약집을 되새기는게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5. 최소한 슈웨이져 퀵시트에 나오는 공식들은 모두 암기를 하고 시험에 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봤을 때 4개 중 3개를 풀었어도 1개를 너무 아깝게, 공식만 알면 맞출 수 있는 걸 못 풀 경우 시험 후 찝찝함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최소 슈웨이져 퀵시트 공식들 정도는 모두 숙지하고 가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FA 시험은 강사님들께서 중요하다고 한 부분들만 나오지 않는다는 걸 level 1 통과하신 분들은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성실하게 공부했는지 체크하는게 CFA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6. Mock exam&Practice Problem 지문 읽다가 어질어질하신 분들 꽤 있으실텐데요. 실제 시험 지문은 훨씬 간결하고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앞서 말씀드린 개념적인 부분들을 제대로 숙지하시고 가면 시간은 널널하게 남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합격하고 썼다면 더 기분좋고 당당하게 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응시 후기라 사실 떳떳하진 못합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도 제가 적은 내용들은 앞으로 시험을 치실 분들이 참고하시면 꽤나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모두 합격하시고 레벨 3도 같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