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년 2월 CFA Level 1 첫 CBT 시행 시험을 어제 쳤습니다.
일단 종이 시험에서 컴퓨터 시험으로 바뀐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첫 시행이다 보니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
아무튼 가장 먼저 CBT를 경험해 본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소소한 팁 좀 남기겠습니다.
1. 시험은 오전, 오후 시험 중 고를 수 있다. 9시 or 14시 30분
2. 9시 전에 도착하면 도착한 대로 바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9시 동시 시작 X)
3. 모든 물품은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고 여권, 계산기 딱 두 가지만 들고 컴퓨터 시험장에 입실 할 수 있다.
4. 종이와 펜은 시험장에서 제공해주니, 연필 등 필기구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
5. 시험시간은 오전 2시간 15분, 브레이크 타임 30분, 오후 2시간 15분이지만,
오전,오후 시험 모두 다 푸는 대로 끝낼 수 있다. 맥시멈이 2시간 15분일 뿐.
6. 브레이크 타임 다 안 쉬어도 된다. 맥시멈이 30분일 뿐. 극단적으로 브레이크 타임 전혀 안 쓰고 연속으로 오후 시험까지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다.
7. 협회 홈페이지에서 본 것 같았는데 실제로 바뀌어서 당황한 것 -> 오전에 : ethics, Quant, Economics, FRA / 오후 : 나머지 과목들 출제된다.
-> Mock exam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변경된 순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8. Level 1 난이도 : 본인이 영어 문제 풀 때 적어도 독해로 디스카운트 되지 않는다 + 개념 위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 기억의 휘발성이 적다
-> 이 3박자를 갖추셨다면 잘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알짜배기 정보들만 적었으니, 앞으로 CBT 시험을 보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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