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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한달 반 만에 합격한 2014 12월 CFA Lv.1 후기 등록일 2015-01-28
Topic Max Pts <=50% 51%-70% >70% Alternative Investments 8 * - - Corporate Finance 20 - - * Derivatives 12 - * - Economics 24 - - * Equity Investments 24 - - *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 36 - - *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48 - - * Fixed Income Investments 28 - * - Portfolio Management 12 * - - Quantitative Methods 28 - * - 시작하기 전에 혹시라도 제목만 보고 ‘두 달만 공부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10월부터 12월 시험까지 (도중에 해외에 2주 다녀온 거 빼고) 두 달간 아침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모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영어에 문제가 없는 상태이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후기 순서는 1. 공부를 시작한 계기 2. 공부방법 3. 과목별 코멘트 4. 막판 시험준비 5. 시험당일 6. 총평 순으로 쓰겠습니다. 1. 공부를 시작한 계기 CFA라는 시험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제가 직접 공부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었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결정한 공부인데, 해보니까 너무 재밌고,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학점을 다 채운 널널한 막학기라, 졸업 전에 남는 시간도 때울 겸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공부를 하길래, 그냥 학문적 호기심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2차 준비도 하고 있네요. CFA 공부를 해봐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은 건 2014년 9월 중순이었고, 시험등록은 제일 마지막 날 했습니다. 10월2일까지 인턴을 했기에, 공부를 시작한 날짜는 약 시험 두 달 전인, 10월 3일부터였습니다. 2. 공부 방법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기에, 가장 비중이 높은 FRA를 제외한 나머지 강의는 한번씩만 듣기로 정했습니다. (FRA는 두번) 역시 시간싸움이었기에, 모든 강의는 1.4 배속 이상으로 들었습니다. (강사님 말 속도에 따라 조절했어요) (권오상 회계사님 기준으로 1.6으로 놓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나중에는 시간부족으로 세개 과목은 아예 인강도 듣지 않고 갔습니다. Derivatives, Alternative Investments, Portfolio Management 이 세 과목을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 저의 주력과목을 더 확실히 하자고 생각하여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두 달동안, 아침 5시 반쯤 일어나서, 6시부터 현강 하루분량 (인강 3개)를 듣고, 아침 먹고, 점심 먹기 전까지 또 현강 하루분량 (인강3개) 오후에는 현강 이틀분량 (인강 6개) 이렇게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역시 절대적 시간이 부족해서, 한번에 하나씩 정리하고 가자 라는 식으로, 노트필기(서브노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이해가 잘되는 과목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을 짧게 가져갔구요, 안 되는 과목들은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 확실히 개념을 잡고 갔습니다. 저는 비전공자라 Pre-CFA부터 들었습니다. (전공은 국제학부입니다) Pre까지 다 합하면 약 200개 정도의 강의가 되는데, 하루에 적게는 6개, 많게는 12개정도까지 들었던거 같아요. Pre-CFA는 이패스에 올라와 있는 순서대로 들었습니다. 시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일단 듣자라는 생각으로 들었네요. 회계를 어느정도 할 줄 아시는 분이면, 그리고 맨큐의 경제학을 아무 문제없이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면, Pre과목은 크게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다만, 시간 여유가 있으시고,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면, Pre과목이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개념 잡는 부분에 있어서는 큰 도움을 줍니다.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본과정은 FRA - Quant - Econ - Ethics - Fixed - Corporate Finance - Equity 이 순으로 들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Alternative Investments, Derivatives, Portfolio Management는 버렸습니다. 솔직히 공부 순서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공부하다 보면 서로 맞물리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저는 비중이 큰거를 앞쪽에 두려고 노력했고 (역시 시간때문에ㅠ) 또, Econ이나 Corporate Finance는 대학에서 교양으로 들었기에 상대적으로 친숙한 과목이어서, 쉬어가는 (빨리 돌리는) 과목으로 중간중간에 넣었습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순서를 짠건 아니구요. 한 과목 끝날 때마다, 손이 가는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저의 주력과목은 Econ, Ethics, Equity, Corporate Finance였습니다. 강의에 관해서는 밑에서 더 자세하게 다룰게요. 인강을 다 끝내니, 11월 25일경이었고, 남은 10일여동안 이패스에서 나눠준 테스트뱅크를 죽어라 풀었습니다. 테스트 뱅크를 풀면서, 파이널리뷰 강의를 돌렸구요. 대부분 강사님들이 파이널리뷰에서 일부분의 문제만 풀어주시는데, 저는 최대한 다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 이패스에서 하는 모의고사를 봤는데,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위축되기도 했었지만, 모 아니면 도다 라는 심정으로, 막판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3. 과목별 코멘트 [FRA] 역시 진리이신 권오상 회계사님. 가장 중요한 과목이고, 가장 분량이 많은 과목이지만, 권오상 회계사님이 강의시간에 말하신 것들이, 시험 볼때도 보이더라구요. 확실한 개념을 잡아주시고, 중요한 개념을 찝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FRA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확실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권오상 회계사님은 개념이 쉽게 잡히도록, 현직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도 해주시고, 강의 자체가 잘 짜여져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CFA 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서 이렇게 강의 잘하시는 강사님은 못 본거 같습니다. 강의력도 좋으시고, 재미있는 분위기도 잘 이끌어 내십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FRA는 두번 이상 돌려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가장 비중이 큰 과목이고, 처음 들을때 이해가 안되던게 다시 들으면 이해가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Qunat] 파이널 리뷰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을 싫어하고, 통계도 배운적이 없어서, 솔직히 자신없는 과목이었지만, 문제를 풀다보니 이해가 가는게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유극렬 강사님의 진행방식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이널리뷰 강의에서 (문제만 풀지만) 중간중간 중요내용 설명해주시는데,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군요. 나중에는 정말 강의력 좋으신 강사님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수업내용이 조금 딱딱한건 사실입니다. (나쁘다고 말하는거 아닙니다) 역시 여유 있게, 개념 잡아가면서 공부하면,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는 과목인거 같습니다. [Econ] 제 주력과목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워낙 많이 들었던 경제과목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교양경제학 정도의 수준으로 맨큐의 경제학을 볼 수 있는 분들이라면,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김형진 강사님은, 농담을 많이 하세요. 유쾌하게 수업 진행하십니다. 경제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약간 어렵게 느껴질 정도의 설명을 하는 경우가 꽤 있으신거 같습니다. [Ethics] 하다보니 제 주력과목이 된 과목입니다. 아마, 이 과목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영어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일단 순서를 외우니까, 적용하기가 편리하더라구요. 해봤자 20개조금 넘어요. 감을 제대로 잡으신다면, 이 과목만큼 쉬운 과목은 없는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규정대로 적용하면 되니까, 한번 체득하면 완전 노다지인 과목입니다. 김희상 강사님 강의력 좋으십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개념 잘 잡아주려 노력하십니다. [Fixed] 처음에는 제 주력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어려워진 과목입니다. Pre에서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어오니까 헷갈리더라구요. 계산기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이 과목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남 강사님은 정말 엑기스만 뽑아주시는거 같습니다. [Corporate Finance] 이 과목도 하다보니 제 주력과목이 된 과목입니다. 유일하게 기업의 입장에서 배우는 과목인데, 맨 마지막 기업윤리부분은 Ethics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이해가 쉬웠고, 김용식 회계사님 개념을 잘 잡아주시려고 노력하시지만, 약간 아쉬웠던거 같아요. 다만, 정말 중요한 부분만 찝고 가주시는건 좋습니다. [Equity] 이 과목도 하다보니 제 주력과목이 된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유태인 강사님의 덕이 큰 거 같습니다. 개념 확실하게 잡고 가주시고, 어려운 부분도 자세하게 꼼꼼히 설명해주십니다. 슈웨이져 전체를 꼼꼼히 훑고 지나가는 유일한 강사님입니다. [Alternative Investments] [Derivatives] [Portfolio Management] 이 세 과목은 시간이 없어서 버렸습니다ㅠ 이것들을 할까 FRA를 한번 더 복습할까 하다가 FRA를 조금 더 확실하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4. 막판 시험준비 막판에 따로 크게 준비한 건 없습니다. 다만, 매일 아침 6시부터 공부하던 스케쥴을,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6시부터 한시간 걷는걸로 바꿨습니다. 시험날 킨텍스까지 가는것을 고려해서 생체리듬을 바꾸려구요. 그리고 화장실 가는 것도 최대한 점심시간에 가려고 노력했구요. 아, 시험 일주일 전에, 이패스에서 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솔직히 그때가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단계였기에..ㅠㅠ 하지만 그 덕분에, 막판에 더 열심히, 이 악물고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시험양에 압도되어서 막판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대한 본다라고 생각하고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5. 시험당일 입장 40분전쯤에 킨텍스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이패스에서 나눠주는 연필 (4자루 챙겼네요)과 지우개 받고, 그리고 바로 입실 했습니다. 시험 시작 30분전부터 시험시작까지 입실 제한되니, 30분전에는 무조건 입실하셔야 하구요. 어떤 분들은 최소 1시간 일찍가야된다 하시는데, 굳이 그럴필요까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구요, 생각보다 공부 안하고 온 사람이 많아서 또 놀랐습니다. (이건 지나가다가 주위사람들 하는 얘기 듣고 안겁니다) 시험자체는 이패스에서 나눠준 테스트뱅크보다 쉽습니다. 하지만, 더 개념위주로 물어보기에, 꼭!!! 꼭!!!! 슈웨이져 프랙티스 이그잼 풀고 가세요. 오히려 시험은 프랙티스 이그잼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저는 한과목을 다 풀면, 그 과목을 마킹하고, 두과목 풀때마다 화장실 갔다와서 물먹고 하면서 페이스 조절을 했습니다. 1교시와 2교시 사이에 은근 쉬는시간이 짧습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간단한 주먹밥이나 도시락 싸서 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보온통에 김치볶음밥해서 들고가서 먹었습니다. 시험시간은 모자라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1교시는 30분정도, 2교시는 거의 1시간정도 남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버린 세과목은 그냥 다 B로 찍어서 그렇게 남았던 걸지도..ㅠ 어쨌든 생각보다 자기 페이스대로 시험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긴장만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총평 솔직히 시험자체는 쉽다고 느꼈지만, 제가 잘 풀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아직까지 후기를 쓰지 않았었는데 오늘 결과 나온거 보니까, 맘편히 다리뻗고 잘 수 있겠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질렀던 시험인데, 처음에는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는 정말 재밌어져서 열심히 하게 된 1차시험인거 같습니다. 원래 2차 공부를 1월부터 했어야 하는데, 사정상 1월에 못하게 되어서 2월부터 4달동안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CFA 1차시험은, 솔직히 난이도가 높다기 보다는, 방대한 양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얼마나 끈기있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느냐에 따라 1차시험은 결과가 나는거 같아요. 양에 겁먹지 마시고, 즐기려고 노력하다보면, 정말 재밌는 시험인거 같습니다. 이 글 보고 1차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건승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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