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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LEVEL3 합격을 하면서..... | 등록일 | 2008-08-21 |
|---|---|---|---|
| 감사합니다. LEVEL3 합격을 했네요.... 저는 시간이 안맞아서 이패스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강의를 신청했으나 나태해서 그랬는지 한과목도 못듣고 시험장에 가보지도 못하고 응시료 및 수강료를 날려버리는 불상사가 벌여졌죠...^^; 그래서 올해는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번정도 강의를 쭈욱 듣고난 후 스웨이져북을 보면서 과목별 챕터별로 중요한 부분을 정리했습니다.(물론 한참 뒤에 정리하면 기억이 안나므로 한과목 끝나면 바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습하고 이해하는 효과가 크더군요. 그리고 시험 두세달 남겨놓고 강의를 한번씩 더 들었습니다. 이 때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고 복습도 되고 노트정리에 빼먹었던 부분을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더군요. 그렇게 강의를 두번 돌린 후 제가 적었던 노트를 그냥 통째로 외우는 작업과 동시에 스웨이져와 커리큘럼북의 중요한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시간 관계상 커리큘럼북의 모든 문제를 풀 수는 없었고 제껴도 될만한 문제는 과감히 제껴서 기존의 학습내용을 보강하고 시험장에서의 짧은 시간에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도록 대비를 하였습니다. 이해도 중요하지만 이해는 기본이고 일단 외워야 합니다 ㅋ그래야 시험장에서 고민하지않고 풀 수 있습니다.(2차와 다른점이죠....) 3차 시험을 처음 봤을 때 당황한게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았지만 중요한 부분을 어느정도 이해는 했고 그와 동시에 중요한 구절이나 공식을 통째로 외웠기 때문에 시간이 크게 부족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착각이었습니다. 오후 아이템 셋은 다 푸니까 1시간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오전 에세이는 정말 말도 안되게 시간이 부족하더군요(오전 시험 끝나고 화장실 가면서 욕 무지하게 했습니다.도대체 어떻게 이런식으로 시간을 조금 배정할 수 있는지...테스트를 하려는건지 말려는 건지..ㅋ) 처음 에세이 문제를 받아보았을때 사실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문제를 읽으면서 이건 좀 걸리는게 아니라 잘하면 몇문제 못 풀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말 지문을 쭈욱 읽어내려갔습니다. 주저하지도 않았고 두번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문을 읽은 후 문제를 보면서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고민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문제를 보자마자 답을 써내려 갔습니다. 근데 문제를 중간정도 풀다보니 쓸데없는 말을 쓰는 것 조차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사족을 붙이지 말고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만 간결하게 빠른시간내에 적어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온 기관아이피에스 문제...정말 어이없이 지문이 길더군요 그래서 일단 제끼고 그 다음문제를 풀었습니다...마지막 문제를 중간정도 풀고있으니 시험종료가 되더군요. 그 기관 아이피에스 문제는 정말 백지로 제출을 했는데 문제 배점도 에세이 180점 중 36점이나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문제였습니다. 저는 오전 시험을 보고나서 그 한문제가 자꾸 마음에 걸려 그냥 '떨어졌구나' 생각했죠. 같이 본 회사동기분이 제가 기관아이피에스 손도 못댔다고 하니까 자기도 지문이 너무 길고 시간이 없어서 지문을 안읽고 문제를 보니 지문을 안읽어도 대충 풀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시험결과를 보니 다행히 다른 에세이 문제들과 오후에 점수를 만회해서 가까스로 붙을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시험을 보고 나서 '떨어졌다'고 체념하고 계속 마음이 아팠던 것은 오전 에세이가 사실 문제자체를 보자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였고 공부를 하지 않은 엉뚱한 부분에서 출제되지도 않았고 강의를 2차례 듣고 복습을 제대로하면 다 풀 수 있었던 문제인데...제가 시간 관리를 못해서 떨어진 것 같아서 속상하기 그지 없었습니다...저도 나름대로 시험을 보면 항상 종료 시간 전에 가방싸서 집에 가는 스탈인데...(문제 정말 빨리 푸는 편입니다..^^:) 3차 수험생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학습도 중요하지만 시험장가서 흔히 '시간관리 잘래'라는 말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지문이 길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큰 지문밑에 딸린 작은문제들 중에서 지문 안읽고도 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런걸 놓치지 않는다면 합격가능성을 최소 20% 이상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수험생분들 건투를 빌며 ...좋은 강의 해주신 강사님들 원장님꼐 감사드립니다 ^^ 아 그리고 합격 후 차터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 합격후 제반사항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ain-info@hanmail.ne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