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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Level1 12/7 시험 후기 등록일 2013-12-12
저도 30분 전 문이 셧다운 되는 바람에 시험을 늦게 그것도 저는 20분이나 늦게 시작한 사람이라 ㅠ.ㅠ 시험 후기를 꼭 작성해 드리고 싶군요. 아래와 같이 몇가지 정리해 봅니다. 1. 킨텐스 시험이라 왠만하면 차 갖고 가시면 좋습니다. 도시락(김밥 등) 먹으면서 차안에 둔 책으로 공부하고, 요점정리하고, 오전에 나왔던 시험 유형 중 헷갈렸던 것 보기 딱 좋더군요. 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차안에서 서브노트로 오전 시험에 나왔던 컨셉들 다시 리뷰했는데, 오후 시험에 오전에 물었던 컨셉의 문제가 또 나와서 조금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무조건 30분전 입실! 수험표에 개미만한 글씨로 30분전에 입실이 안된다는 문구를 시험 다 끝나고서야 봤습니다. 아침에 2시간이나 먼저 와있었는데 결국 8시 35분에 줄을 섰다가 9시 넘어서 입실했고, 시험을 9시 20분부터 보기 시작했더니 오전 시험을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ㅠ 3. 섹션번호를 알고 가세요 저는 섹션번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9시 넘어 불안한 마음에 맨 앞에서 신분증 검사 등 기본 검사를 다 받았더니 521번 섹션 가라는 겁니다. (거기가 맨~~~~ 뒤였을 줄이야 ㅠ) 그렇게 또 그 넓은 홀을 가로질러 521 섹션으로 갔고 저는 또 다시 한번 더 신분증 검사, 계산기 검사 받아야 했고 자리에 앉으니 9시 20분이었답니다 ㅠ.ㅠ 들어가셔서 자기 섹션번호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4. 연필은 H 세 자루 이상 준비하세요. 저는 모르고 B를 갖고 갔는데,, H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H가 딱 좋습니다. 너무 진하면 번져서..;; 앞에서 오전에 이패스코리아가 준 연필.. 최고였습니다. 두 자루만 받았는데 한 자루 더 받을 걸 후회했습니다 연필깎을 상황은 안되고, 두 자루로 오전 오후 시험 간신히 잘 쳤습니다. 다른 분들은 최소 세 자루는 갖고 가심이.. 5. 점심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오전에 물은 걸 오후에 또 묻기도 하더군요. 사실.. 저는 왠만한 시험 문제가 아직은 다 기억이 나는데,, ethic에 걸릴까봐 남기지는 못하겠네요 ^^;;; 아무튼, 오전에 헷갈렸던 개념, 점심시간에 잡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6. 도시락을 싸가세요. 점심시간,,, 아수라장입니다. 간단하게 먹을 거 싸서 가는게 좋습니다. 공부도 할 시간이 되구요. 7. 귀마개도 챙기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시험지 펄럭이는 것만으로도 불안불안 합니다.. 귀마개가 있으면 집중이 더 잘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으시면 ethic은 제일 나중에 푸세요. 저는 CFA 1 공부를 영어공부하듯이 했는데;;; 그 만큼 영어 울렁증이 있으시면 120문제 중 맨 앞에 나오는 ethic 18문제는 맨 나중에 푸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전 시험 20분을 늦게 시작해서;; 오전에는 18문제를 마지막 30분(11시 30분~12시)사이에 풀었는데 조금 빠듯하더라구요. (전체 리뷰도 해야 하니..) 오후는 모르는 것 별표 치고 뛰 넘어가면서 풀었더니 ethic 풀 때 1시간이 남았었습니다(4시~5시) 그래서 ethic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풀었고, 20분정도 남겨 놓고는 뛰 넘은 별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상입니다. 30분 전 입실... 요걸 몰라서 시험날 멘붕에, CFA 협회 직원이랑 싸우고 -.- (너무 고압적인 태도라서) 나름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났는데 끝나고 나니 일단 합격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하면서 Level2 시험공부를 얼른 시작해 볼까 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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