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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lvl. 1 합격수기입니다. | 등록일 | 2012-07-29 |
|---|---|---|---|
| 작년 12월 중순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라 12월말부터 1월 중순까지 계절학기 수강을 해야했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것은 1월 중순부터인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금융지식이라고는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하나 딴 것 뺴고는 전무이고 전공도 어문계열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처음 CFA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CFA는 우리말로 국제재무분석사이다.” 그리고 “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유리하다.” “연봉협상에서 유리하다(?)” 라는 신빙성 없는 얄팍한 이야기들만 몇 가지 주어 듣고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최일 CFA님의 설명회 동영상이었고, 이를 시청하면서 CFA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동기부여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길로 바로 온라인 강의를 신청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터디를 가입하였습니다. 관련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처음 스터디에 참석했을 때는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외계어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Portfolio 과목에 대한 내용을 토의했었던 것 같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과연 이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PreCFA부터 수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재남 박사님의 통계수업을 들었는데 내용은 처음에 이해하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다 시청하고 나면 반드시 무언가 얻는게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reCFA의 다른 과목들도 수강하면서 지엽적인 정보들보다는 CFA 프로그램 전체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PreCFA 과목을 한 번 다 듣고 ‘아 이 공부가 이런 것이구나’ ‘한 번 할만 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FRA강의를 들으면서 공부의 재미를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권오상 강사님의 강의는 실제 사례를 들어주면서도 재무제표의 분석의 전체적인 감각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김용석 강사님의 수업도 핵심을 잘 찍어주시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두 강의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고 FRA에서 결과적으로 고득점을 맞는데 큰 도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 같은 경우 전과목을 대체로 한 번씩 들었지만 경제와 통계 등 제가 개인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두세 번씩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사님이 다들 재밌으셨고 설명을 원리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주셔서 강의 듣는 재미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서브노트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나름 만들어볼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스터디 진도와 제가 동영상을 듣는 진도가 서로 다르다 보니 진도가 엉켜서 중간에 만드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다른 레벨을 시험을 아직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으나 레벨 1 정도에서는 서브노트가 굳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커리큘럼 북을 본다는 것도 현실성이 없고 슈웨이저 노트에 워낙 빈공간이 많으니 거기다가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만 잘 정리해서 필기해놓으면 나중에 복습할 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월부터는 학교에 다녀야 해서 이 공부에 모든 것을 All-in할 수 없었습니다. 학기 중 20학점 수강을 해야해서 공부할 짬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방학 때는 모든 시간을 CFA공부에 투자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부터는 다른 것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학교를 휴학하지 않고 공부하는 다른 학생분들이 계신다면 방학과 주말 동안 시간활용을 최대한 잘 하셔야 한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인분들도 마찬가지이시겠지만 다른 일과 병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1회독 정도가 끝나고 나서는 book6나 다른 소스를 통해서 문제를 한 번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개념정리만 하는 것보다 문제를 한 번 풀어봄으로써 공부 방법이나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적의 방법은 슈웨이져를 1회독 한 후에 문제를 풀어보면서 조금이나마 실전에 대한 느낌을 익혀 본 뒤 다시 반복적으로 개념이해와 내용정리를 반복하는 형태로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실력향상에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스터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데, 사람마다 방식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스터디가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무심코 놓쳤던 정보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비단 공부의 효율성이나 정보교류 측면 뿐만 아니라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때로는 알게 모르게 경쟁하고 또 협력하면서 공부라는 외로운 싸움에서 큰 정신적인 위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패스에서 Final Review 강의를 수강했는데, 이 또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었도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자꾸 반복해주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Main course는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다가 final은 오프라인으로 들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다른 수강생들을 통해서 긴장감을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강사님들께 직접 질문을 해보고 feedback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공부하면서 이패스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푹 쉬었으니 슬슬 레벨2공부도 조금씩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합격 발표하시는 분들을 모두 축하드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목표한 바 건승하시길 빌께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Q# Topic Max Pts <=50% 51%-70% >70% - Alternative Investments 8 - * - - Corporate Finance 20 - * - - Derivatives 12 - - * - Economics 24 - - * - Equity Investments 24 - - * -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 36 - - * -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48 - - * - Fixed Income Investments 28 - * - - Portfolio Management 12 - - * - Quantitative Methods 2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