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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08년 6월 1차 후기 | 등록일 | 2008-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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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야 어찌될지 알수 없지만 공부방법에 대해 지금 올리는것은 조금 오버라고 생각되네요. 후기는 나중에 결과보고 올리도록 하고 그 때 가서 오늘 시험에 대해 쓰려면 생각이 가물가물 해질듯 할것 같아 오늘 시험에 대하여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가감없이 저의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임을 알아주십시요. 시작전 솔직히 긴장 많이 했습니다. 스스로 학습량이 다른 분들에 비해 월등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 볼때 집중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강의에서 말했던 중요 토픽은 표시 해두었다가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생각보다 proctor들이 엄청 겁을 주더군요. 가뜩이나 긴장되는데 진행요원들의 무거운 분위기가 더 긴장되게 하더라구요. 밖에서 괜히 노트 붙잡고 있는것보다는 들어가서 눈감고 마음을 가라 앉히는게 좋을거란 판단에 30분일찍 들어가서 그냥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토픽 생각하고 앉아있었습니다. 오전 시험 우선 떨리는 마음으로 펴는 순간 생각보다 너무 짧은 지문의ethic에 엄청나게 놀라면서 맞을지 틀릴지 모를 답을 순식간에 풀어 내려갔습니다. 12-3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슈웨져 풀때 20분 이상 걸렸습니다. Quant와 경제도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으나 이상하게 모의고사때 절대 경험할수 없었던 한번에 답이 나오는 놀라운 역사의 연속이 계속 되더라구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오전 시험은 난이도가 생각외로 쉬웠습니다. 점심시간 공부안하고 머리 식히고 카페인 섭취하면서 다음 시험을 위해 휴식에 집중했습니다. 오후 시험 오전시험이 쉬웠으니 오후시험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쏟아져 나올거란 예상과는 달리 오전 시험과 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없게 느껴졌습니다. 이러고 fail하면 돌 맞겠네요. ㅎ 특히 회계 부분은 생각보다 정말 난이도가 낮았습니다. 전에는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IFRS와 US GAAP 관련 문제가 오전오후 합해서 4-5문제 정도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오히려 슈웨이져 모의고사 셋트들보다 쉬운것같이 느껴졌습니다. 시험때라 바짝 긴장을 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파생쪽도 Put Call Parity 문제는 기억에 (제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풀었을지도.. ㅎ) 나오지도 않았던것 같고 대체적으로 개념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처음 시험이라 그랬는지 생각외로 계산기많이 안썻구요. 그냥 눈짐작으로 굳이 계산 안해도 풀수있는 문제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정말 슈웨이져때는 공식조차 기억이 안났는데 이번에는 그냥 가끔 가다가 헷갈리는 문제 외에는 어려움없이 풀어 내려갈수 있었습니다. (찍은것도 꽤 됩니다. ^^) 중요한건 생각이외로 강의때 그냥 가볍게 넘어간 부분에서 문제가 상당수 출제 되었습니다. 특히 회계에서 가장 긴장했던 tax비중이 크지않고 그외의 자잘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오전 오후 모두 다 푸는데 2시간 30분정도씩 걸렸습니다. 우선은 패스에대한 확신은 현재 없고 그냥 TOP 1%에 따라 저도 왔다갔다 할거라 예상 합니다만 12월에는 이 수준이라면 확실히 합격할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은 얻어가지고 온 시험이었습니다. 준비를 많이했건 못했건 오늘도 기념일 행사일을 만드신 분이 상당수 되어 보이던데 반드시 오셔서 시험은 보고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붙어서 빨리 2차 준비 하고 싶어지네요. 하면 할수록 앎의 즐거움이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다들 수고 하셨고 12월 준비하시는분들도 저랑 또 같이 보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반복에 반복에 반복 그리고 또 반복 하시기 바랍니다. 아참 연필이랑 지우개 녹차 정말 감사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