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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RE] CFA 1차 vs 국제 FRM. 조언좀 급하게 부탁드립니다.. | 등록일 | 2011-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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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통계학을 전공하고 CFA와 FRM을 준비하는 사람이라서 많이 와닿네요. 아시겠지만, CFA와 FRM은 모든 시험에 합격한다고 해서 바로 유효하진 않습니다. 2년에서 3년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유효합니다. 그리고 취업준비시, 온라인으로 어플리케이션 쓸때, CFA같은 경우, 3차까지 다 통과해야만, 자격증란에 쓸수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3차까지 순차적으로 한번에 패스한다하여도 최소한 1년 6개월은 걸리는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냉정히 얘기하자면, CFA1차는 금융권에 종사하거나 아니면 관련된 학과를 전공으로 둔 분들은 대부분 봤거나 합격하셨기때문에, 그렇게 특별해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올해 6월에 시험장에 갔을 때만 해도 CFA 시험 지원자만 5천명이었습니다. 이패스에서 한번 상담받을 때, 저 또한 FRM 1,2차를 3개월정도 되는 시간으로 완벽히 소화할수 있냐는 질문을 했는데, 그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1차는 모르겠지만, 2차같은 경우엔 실무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비교적 긴 시간동안 준비하는게 좋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CFA와 FRM은 전체적으로 참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자격증 시험입니다. 단지 몇개월 공부해서 취득할 수 있는게 아닌, 한두해를 걸쳐서 시험을 통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 관련된 실무를 해야만이 마침내 유효해지는 자격증입니다. 저도 시간이 많이 남아돌 때 준비해야지해서 시작했는데, 혼자 하는 공부가 더 고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동영상 강의 들을 때도, 처음 계획 세울땐 하루에 6개는 봐야지 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됩니다. 이거 1차, 저거 1차, 딴거 1차 이런식으로 합격한다하여도 레쥬메가 더 환상적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월에 CFA 1차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FRM도 많이 인정받지만, CFA의 역사가 비교적 훨씬 길고, 시험 난이도 또한 더 어렵다는 얘길 많이 듣습니다. 어떤 우물을 먼저 깊게 팔까 생각하신다면 CFA를 추천합니다. 그러다가 FRM 준비를 하시다보면 어느 정도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될테고, 그럼 또 그 나름대로 자신감도 생깁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빠른 취업이 목표시라면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인턴경험이 정말 중요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책 같은 경우에는 시험 접수를 하면 FRM은 그렇지 않지만, CFA같은 경우에는 그 해의 Curriculum book이 알아서 배달됩니다. 작년 슈웨이저 노트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빠져있는 부분은 원서와 비교해가면서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해마다 내용이 5%정도는 바뀐다고 들었는데, 더 자세한 건 이패스 교육관련 문의로 전화해서 상담받으시는게 훨씬 더 전문적일 것 같네요. 아무쪼록 건투를 빕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