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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3차 합격하였습니다. | 등록일 | 2010-08-17 |
|---|---|---|---|
|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3차 수강/fail하고 올해는 바빠서 수강을 못하고 시험만 보았는데 어떻게 턱걸이로 합격하였습니다.과목 반이 50%이하인데 정말 턱걸이인가 봅니다. 간신히 합격하다 보니 cfa를 내 힘으로 합격했다는 생각보다는 감사하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2007년 6월에 에 1차를 시작해서 FRM병행해서 여기까지 오면서 계속 이패스와 함께 하였습니다.돌아보니 까마득하네요. 내가 이 지랄같은 걸 왜 시작했나라고 뒤로 가면 갈수록 계속 수백번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매번 커피도 얻어먹고, 연필도 받고 지우개도 받아왔었으니 이패스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 직장도 학사전공(컴공)도 금융쪽이 아니었고, 잦은 출장에 MBA,로스쿨을 병행하면서, 더구나 작년에는 자잘한 시험 10여개에 시달리다 보니 제대로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직장 몰래 공부하느라 비용부담도 컸었습니다. 보통 투잡이나 학교가 월~일 매일 있어 밤 12시에 집에 와서 2시정도까지 피곤한 심신을 괴롭혀가며 강의를 들었었고 책은 지하철에서 서서 본 외에 다른 장소에서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지하철에서 cfa공부한 시간만 합쳐도 500시간은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딸도 있어 이번에도 떨어지면 정말 힘들어지겠다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찌저찌 학교다니면서 헤지펀드에서 파트 일을 할 기회를 얻어, 처음으로 금융의 맛?을 보려고 하던 차에 너무 고마운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던 것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패스의 도움이 너무나도 컸죠. 이제 AICPA를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비전공이다보니 단위부터 따야해서 막막하군요.독학사나 방통대 학점은 인정안해준다하니... 이번에 떨어지신 분들도 위로는 안드릴게요. 어차피 여기까지 오면 그만두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아마 다들 투덜투덜대면서라도 결국은 합격하실 것 아닙니까?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올해 떨어졌으면 내년에 합격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수강생인데 이패스 주최 합격자 모임에는 자비로라도 참석할 기회를 얻고 싶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