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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Level 3 시험후기) 등록일 2007-06-05
일요일날 시험보신 분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번 시험 정말 힘들게 준비했는데.. 시험보고나니까 정말 후련하고 편안하네요. 레벨3 시험은 오전시험은 적절한 난이도였던것 같고(평균정도의 난이도) 오후시간은 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어렵다는것은 질문이 까다로웠다는것이 아니라 CFA 시험의 그 특유의 스타일인.. 원리를 묻는 문제인데 무지하게 헷갈리게 하는 문제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보고나서도 항상 불안하네요. 내가 잘본건지 못본건지 확신이 안서거든요. 암튼 CFA Institute는 어찌도 이렇게 문제를 까다롭게 잘 내는지.. 항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전시간은 저는 시간이 좀 모자랐습니다. 제가 영어가 좀 딸려서 답쓰는데 시간이 많이걸리는 스타일이라.. 시간관리를 연습한다고 했는데도 역시 잘 안되더군요. 9번문제 9점짜리를 아예 못풀어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Performance Attribute 하는 문제인데, 제가 많이 공부했던 문제라.. 5분만 있었어도 풀수있었는데.. T T 큰 그림에서 보면 이번 Level 3 시험은 크게 4가지 테마로 구성된것 같고 이 4가지에 대해서 상당히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1. Low basis stock과 관련된 세금전략 2. Emerging Market 에의 투자 3. Alternative Investment의 Diversification 효과 4. 해외투자시의 환율위험과 파생상품을 활용한 헷징 특히 환율부분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헷갈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3차시험은 에세이타입이라는 부분이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글을 써야하는데 시간은 모자라고 영어는 잘 안되니 손도 떨리고 글자나 영어표현도 자주 틀려서, 지우개로 엄청 지웠습니다. (저는 검정볼펜으로 답안작성 안하고 샤프로 했습니다.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제가 답안작성이 너무 서툴러서 어쩔수없이 이 방법을 밀고나갔네요. 설마 페널티 주진 않겠죠.. 뭐..) 아무튼, 1차,2차,3차 통틀어서 시험보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특히 3차보신분들.. 글좀 남겨주세요. 전체적인 난이도가 어땠는지 다른분들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제가 CFA 시험 시작할때 누가 그랬습니다. 2차시험이 제일 어렵고 3차가 제일 쉽다고.. 2차까지만 합격하면 그건 CFA 딴거나 마찬가지라구요. 이제 제가 3차까지 시험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말을 한 사람은 CFA 3차시험을 안쳐본 사람입니다. 제가 확실히 말할수 있는데 CFA 시험은 레벨3가 가장 어렵고 힘듭니다. 수치적으로 말해보면, 힘든정도가 레벨1의 2배, 레벨2의 1.5배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2차시험은 내용이 어렵고 지식의 depth를 측정하는데, 3차시험은 breadth를 측정하는 시험인것 같습니다. 정말 방대한 양의 내용을 알아야하고(공부해야할 양은 2차시험의 1.5배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것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재해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위한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3차가 정말 힘든 이유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겁니다. 마지막시험이라는 의미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1차, 2차 시험에서 배운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다 알고있어야 3차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2차때 한두과목은 포기했는데 약간 운이 좋아서 붙은 사람같은 경우 무지하게 힘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말년병장이 제대 2달 남겨놓고 군기교육대 들어온 느낌이랄까.. 시간은 너무나 안가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남은 몇달 빠짝 땡겨서 정말 열심히 고생하면 그렇게 원했던 CFA 자격이 보이는데.. 그게 왜그렇게 힘든지.. 또 생각은 무지하게 많아집니다. 군대에서 행군할때 땅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걸어야 낙오하지 않습니다. 앞을 보고 걸으면서 이제 몇키로 남았는지 계산하고, 도착하면 뭐할지, 뭘먹을지 생각하면서 행군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고 낙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3차 보신 분들은 다 제 이야기에 동감하실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그 힘든 고난의 코스를 넘어서 마지막 시험을 보신 분들.. 저를 포함해서 모든 3차 응시자분들께 결과를 떠나서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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