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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레벨원 합격수기입니다. 등록일 2013-07-24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며, 2012년 12월에 레벨원을 패스하였고 2013년 6월에 레벨투를 패스하였습니다. 남자이며 군경력을 인정받아 레벨투를 칠 자격을 얻었구요. 전 이 시험을 학교 다니면서 준비 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공부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시험의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커리큘럼의 기본정신을 흡수하고자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혹시 대학생이시라면, 제 공부방법이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장황합니다 ㅠㅠ, 죄송해요 ㅠㅠ) 우선 이 시험은 커리큘럼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단순 공식암기와 빈출문제의 유형을 외워서 시험에 임하면 불합격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전 범위가 골고루 출제되며, 변칙적인 문제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특정부분만 공부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전범위를 커버해야 안정적으로 시험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레벨원과 레벨투는 시험 스타일이 아예다르고 그에 따라서 준비하는 방법과 테크니컬한 부분들도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레벨원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레벨원은 무조건 골고루, 그리고 전범위를 빠짐없이 봐야합니다. 에프알에이를 꼼꼼하게 보는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다른과목들도 가능하면 모든 LOS를 골고루 다 커버해야합니다. 어렵고 이론적인 부분만 시험에 나오는게 아닙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보면 정말 황당할 정도로 구석에 있는 문제들도 꽤나옵니다. 하지만 그 구석에 있는 문제를 맞추려고 커리큘럼불을 본다던가 그러는건 정말 바보짓입니다. 슈웨이져에 있는것만 확실하게 커버하고, 거기서 벗어나는 에러텀들은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짜피 레벨원은 문항수가 많기 때문에 몇개 더 틀려도 크리티컬하게 작용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윤리과목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꽤많은데, 윤리를 버리면 합격할 확률이 굉장히 많이 줄어듭니다. 사실 윤리라는게 해도 잘 모르겠고, 가시적인 성과가 않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냥 대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일단 시험 세네달 전에 윤리 인강을 다 듣고, 모든 설명과 중요사항들을 강사님이 제공하는 프린트에 필기하여 단권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이 삼주정도 남은 시점에서 그 단권화된 프린트물을 짬날때마다 무한반복해서 확실하게 익히는 겁니다. 윤리는 시험 삼주정도 남은 시점에서 단권화된 프린트로 인텐시브하게 암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괜히 몇달 전부터 할 필요 없습니다. 해봤자 다 까먹거든요. 커리큘럼북, 슈웨이저 북을 꼼꼼히 읽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레벨원은 FRA를 확실하게 잡고, 다른 모든 과목들을 골고루 빠지지 않고 반복학습한다면 무난하게 붙을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경제학은 정말 범위가 많은데, 범위에 비해선 비중이 적기 때문에 중요부분만 학습하시면 됩니다. 모든 이론들을 그래프를 그려서 증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들은 풍월이 있으면 실제시험에선 무난하게 푸실 수 있을겁니다. 전 레벨원 LOS 중 테크니컬 에널리시스(기술적 분석)와 펜션 부분은 그냥 제꼈습니다. 그 외의 다른 LOS는 모두 꼼꼼하게 커버했습니다. 제가 제낀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 할 수는 없지만, 나오면 그냥 틀려도 당락에는 지장없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이나 대안투자 같은 마이너한 과목들을 제끼시는 분들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레벨원 파생상품 과목에서는, 각 상품별로 대표적 특징과 만기시 페이오프만 알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안투자도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금방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촉박한게 아니시라면 절대 어떤 한 과목도 제끼셔서는 않됩니다. 파생상품같은건 특히 레벨투로 가게되면 비중도 커지고, 난이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레벨원에서 기초를 쌓고 올라오시는게 좋을 겁니다. 시험 한달 전쯤 목 이그잼을 풀어보실텐데, 제 기억으론 목이그잼과 실제시험은 그리 유사하지 않습니다. 목 이그잼을 잘 봣다면 실제 시험을 잘 볼 확률은 굉장히 크지만, 목이그잼을 망쳤다고 실제시험에서도 망하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레벨원 목이그잼은 필요 이상으로 복잡한 문제들이 몇개 섞여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도 많이나오구요. 확실히 실제 시험보다 더 변칙적인 문제가 많이나오고 난이도도 쫌 있습니다. 목이그잼 풀어보고 점수 안나온다고 주늑들 필요 없습니다. 파이널 리뷰 강의는 꼭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험 한달전부터 파이널 강의를 들었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꼭 파이널 리뷰 강의를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마무리 지을게요... 단순 암기로 레벨원을 붙을 순 없고 무조건 원리위주의 학습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레벨원 시험 출제방식의 특성 상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잘 밸런스를 맞춰야 할 겁니다. 필요 이상으로 원리위주의 학습을 하면 굉장한 비효율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강사님이 말해주는 것들이 모두 논리적으로 이해가 된느 수준까지만 원리위주의 학습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레벨투 수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작성할게요 ㅋ 굉장히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신 이패스코리아 강사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사님들이 아니였다면 절대 이시험을 치를 수 없었을 겁니다. 직접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모든 강사분들이 제게는 정말 은사님처럼 느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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