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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2012 CFA lv1 합격수기입니다!(대학생)^^ | 등록일 | 2013-02-14 |
|---|---|---|---|
| 저는 공부 중에 힘들면 수기 찾아보면서 위안 얻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한번 써봐요^^ 혹~시라도 참고가..?ㅋㅋㅋㅋㅋ 저는 내년에 4학년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고로 실무경력 같은건 없죵 원전공은 응용통계학이며 부전공은 경영학입니다 까지 듣고나면... 자격증 수월했겠네 라고 생각하시겠죠...? 근데 CFA가 그렇게 만만하든가요 ㅠㅠ... CFA 이전에 가지고 있는 금융자격증은,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뿐이었습니다 >>> 동영상 강의 동영상 강의는 4월부터 아주 찔끔씩 듣기 시작하고 (거의 일주일에 2강 정도 들었던듯 합니다;;;;) 제대로 듣기 시작한건 8월부터 (7월에 다른 시험이 있어서) 였습니다 근데 말이 제대로지 얼마나 졸면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맨날 헤드뱅잉 했던 기억만... 저는 듣는 순서 같은게 있는지 몰라서 너무 지멋대로 들어서! 순서가 엄청나게 뒤죽박죽입니다 (결국 시험결과보니 듣는 순서는 아무거나 상관없는것 같다는) Corporate finance -> FRA -> Quant -> Fixed Income -> Derivative -> Alternative -> Equity -> Economics -> Ethic 이 순서로 들었는데... 총 9과목입니다 네... 저는 Portfolio Management 과목을 아예 포기했습니다 하면 쉬운 과목인 거 알고 있었지만, 하도 동강을 느릿느릿 듣고 중간중간에 노느라 ㅠㅠ 제가 이미 Economy를 듣기 시작할 땐 이미 11월이었기 때문에 ㅡㅡ;;; 하하하 선택과 집중!!! 이러면서 ㅠㅠ 그리고 한가지 더 ㅠㅠ 또 안 들은 강의가 있었는데 Corporate finance의 TVM부분 강의 4개였나? 6개인가? 를 듣지 않았습니다... 이건 시험 거의 초초초근접해서 알았기 때문에 그냥 버려버렸습니다 동강 다 들은 날짜는 스케쥴러를 보니 10월 20일날 Ethic 마지막 강의를 들었네요!ㅡㅡ (9월에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 2주정도 암것도 안한 암흑기가 있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중간에 교환학생 면접보고, 재즈페스티벌도 갔다오고... 친구들이랑 모임도 하느라...ㅋㅋㅋ) 하하하 동강 이제 겨우 다 들었는데 시험까지 41일 밖에 안 남았다고???!!! 진짜 초 멘붕 ㅠㅠ 이 때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 41일간 공부시간은? 어떻게 공부 했나? 일단 슈웨이져를 읽어야 하는데 영어실력이 좋지 않아서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고 한국어 읽을 때보다 더 졸리더라구요... 그냥 꿋꿋히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하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ㅠㅠ 포기한 한 과목빼고도 한 과목당 4~5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매일 아침 10시까지 도서관에 가서(일찍 못일어남) 저녁 1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밥먹는 시간 등등 빼면 하루 10시간 정도 한거네요 근데!!! 저녁에 과외가 있는 날이 주 3회 있어서, 그 날들은 어쩔 수 없이 저녁7시쯤 집에 갔습니다 * ?모든 과목은 1.노트정리(Quant/Deriv/Alter/Ethic 제외) 2.슈웨이져 문제풀이 3.Qbank 4.MockExam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개념을 엄청 파기보다는 문제 풀이에 중점을 둬서, Qbank를 엄청 풀어 제꼈던 기억이 있어요 ㅡㅡ;;; Ethic은 슈웨이져가 아닌 기본서로 수업을 하시기 땜에 어쩔수없이... Ethic 빼고는 다른 과목은 기본서 한장 펴보지도 않았어요 ㅠㅠ >>> 과목별 공부/시험은 어땠나? 시험본지 어언 두달이 다 되가니 ㅠㅠ 시험에 뭐가 나왔는지는 다 까먹어서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꼭 쓰고 싶었는데 * Corporate Finance 4~5월에 들었더니 시험이 가까워 올 수록 기억이 안나 ㅡㅡ;;; 결국 10월 31일과 11월 1일 / 이틀에 걸쳐서 미친속도로 노트정리 완료. 킨텍스 도착전까지 이 과목 노트정리 읽었네요ㅠㅠ TVM 부분은 시간상 강의 못 듣고 그냥 슈웨이져 문제만 풀었었고, 이 과목은 전반적으로 시험 때 풀만했습니다! 70% 넘었어요 슈웨이져 큐뱅 목이그잼만 다 풀어도 수월하실 거예요 * FRA 8월 동안 들었어요 그래도 FRA는 유일하게 동강들으면서 노트정리 시작했다는! 근데 ㅋㅋㅋㅋㅋㅋ 양이 너무 많고, 노트정리가 하도 느린탓에... Fixed Income강의 다 들어갈 때 FRA 노트정리가 끝났다는 (이게뭐냐?ㅡㅡ;;;) 아... 정말 CFA 공부의 꽃이죠 FRA... 근데 시험 보면서 멘붕이 많이 왔네요 헷갈리는 거 진짜 시험 때 무지 많습니다... 풀다가 울뻔했어요ㅡㅡ 아 참! 그리고 저는 Income Tax 공부를 포기했답니다 아예 안 읽었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쓰다보니 포기한거 정말 많군요) 그래도 70% 넘었습니당... 이거는 제 생각에 간당간당 넘은 것 같습니다... 확실힌 모르지만 이거는 정말 제가 한 것처럼 하면 안돼고요 열심히 하셔야 하는 과목입니다 ㅠㅠ 저는 Qbank나 Mock Exam 풀때도 70% 못 넘거나 겨우겨우 넘었었어요... * Quantitative Methods 스트레스를 받아서 좀 쉬운 과목을 듣자! 해서 들은 과목입니다 저는 전공 덕택에 이거 굉장히 쉽더라구요 그냥 기초통계 내용이었어요 이거는 노트정리 안했습니다~ 시험에도 무지 쉽게 나온 것 같아요! 개념만 잘 알아도... 풀면서 1개 틀리면 많이 틀린거겠군... 이러면서 풀었음(음하하하) 당근 70% 넘었어요! 공식만 잘외워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 Fixed Income 나에게 멘붕을 준 첫번째 과목!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가더군요 수업을 너무 자세히 하시는데 그러다보니 큰 줄기가 안 보여서 ㅠㅠ 힘들었어요 노트정리도 겨우겨우 9일걸려서 완료! 근데 채권은 그래도 시험에는 적당한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대체적으로 푸는데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70% 넘음 * Derivatives 파생상품투자상담사할 때 공부했던 내용들이 주류라서 별로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과목 많이들 포기하시죠? 근데 파생 정말 개념에서 다 나와요 문풀 시간 몇 초 걸리지도 않게 나와요! 이거 포기 하지 마세요 시험문제가 쉬워....요... (다른거 많이 포기한 제가 할말은 아닌것 같지만요 ㅠㅠ) 70% 넘었습니당 * Alternative Investment 이것도 포기하려고 했는데요 동강에서 강사분이 이 중에서 문제 다 나온다면서 표로 정리해주시는게 있거든요 그거만 봐도 돼요! 시험 문제 쉽게 나오고요 포기 노노!!! 70% 넘음! 파생이랑 대체투자는 노트정리 안했어요! 과감하게 말씀드린다면...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Equity 아 이 과목 정말 짜잘하게 외울거 너무 많죠 그리고 시험 때도 정신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좀 노트정독 여러번 하셔야 해요 노트정리는 11월2일-11월4일 / 3일에 걸쳐서 완료했는데 이거는 짜잘하게 외울것들이 많아서 정리해도 정리 같지가 않아서...ㅠㅠ 70% 넘긴 했는데 이것도 꽤 틀렸을 것 같네요 * Economics 경제학과 수업들을 때마다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진짜 너무 싫어가지고 거의 막바지에 들은건데 아니나다를까 다른 분들은 Economy가 쉽다는데 나한테는 정말 극악 난이도!!!!! 저 10과목 중에 Economy가 제~~~일 어려웠고 시험에서도 제~~~일 어려웠다는!!! 동강 들을 때도 이해력이 딸려서 ㅠㅠ 이해안가는거 투성이였어요 ㅠㅠ 필기만 그냥 끄적끄적... 전 정말 시험때 이 과목 푸는 족족 어려워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거시경제는 할만하고 미시경제는 어려워 미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시험보니까 ㅋㅋㅋㅋㅋ 둘다 어려워 미치겠음 ㅋㅋㅋㅋㅋ 70% 넘긴 했었지만 엄청나게 간당할겁니다 ㅡㅡ 어떻게 넘었는지 신기하네요 * Ethical 이건 해도 해도 성적 안나온다더니 딱 그말이 맞네요 나름 프린트물 여러번 봤는데... 이건 기본서 문제만 풀고 슈웨이져 안 풀었어요 근데 시험 때 문제 보는데 엄청나게 헷갈리고 난리가 남... 초멘붕 이거는 Qbank나 Mock Exam 풀 때도 주로 70%를 못 넘겨서 스트레스 였었는데 ㅠㅠ 아니나 다를까... 51-70% 사이로 나옴 ㅠㅠ 흑흑 안타까운 과목이예요... 이거는 문제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본서+슈웨이져+Qbank+Mock 전부 다 풀어봐야 하는 듯 * Portfolio Management 동강도 못 듣고 책도 못 펴봤네요 하지만 Qbank는 조금 풀어봤어요 근데 뭐 공부도 안해서 어쩔 수 없으니 ㅠㅠ 점수가 뭐가 나오든 그냥 해설만 읽구 넘어갔어요 시험에는 51-70% 나왔어요 짜증나는건... 공부 한 Ethical이 퍼센트가 비슷하다는거 ㅡㅡ아오 >>> 시험시간 부족하나요? Mock Exam 풀때 시간을 항상 재면서 풀었는데, 3시간 안에 풀긴했어도 막 간당간당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초집중하기도 하고 Ethic 지문도 더 짧고, 다른 과목 문제길이도 Mock보다 짧아서 오전 오후세션 전부 45분이나 남았어요! 걱정 안하셔도 됨~! >>> Qbank/Mock Exam과 실제 시험의 관계? 시험보기전에 저는 이게 굉장히 궁금했었어요 (나만 그랬나?ㅋㅋㅋ) 위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문제풀이에 중점을 뒀는데 시험 성적이 대체적으로 괜찮은 걸 보면 실제 시험과의 관계는 대~~~단히 크다고 생각돼구요 꼭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아무리 읽어도 문제 유형 모르면 결국 시험 손 못대더라구요 무조건 문제 많이 푸세요 거기까진 알겠는데 그럼 개념은 어느정도 봐야하느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슈웨이져 1회 정독하는 동시에 노트정리 / 노트 2회 정독 이면 대체적으로 어느 과목이든 커버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슈웨이져를 두번 읽은 과목은 없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 시험 당일 너무 조급한 나머지 굳이 너무 일찍 도착... 킨텍스 Hall 5에서 시험을 봤구요 그 옆에 있는 Hall 4에 짐을 몽땅 다 놔두게 되어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가는 바람에 엄마랑 막판까지 수다떠느라 노트정리 보거나 그러진 못했는데 오히려 더 마음에 안정이 온 것 같아요 킨텍스 앞 이패스에서 나눠주시는 연필 포함해서 총 2B연필 5자루 들고 들어갔는데 오전/오후세션 포함해서 5자루로 버텼는데 전부 몽땅해져서 가지고 나왔다는 ㅠㅠ 많이 들고 들어가는게 여러모로 좋아요 손목시계는 들고 들어가도 돼고요 수정테이프는 필요없어요 여권속에 있는 뱅기티켓같은거 안 빼고 그대로 놔두셔도 돼요 계산기는 두가지 종류 돼는건 아실테고 쓰신지 2년 이상 된거면 배터리를 확인해보시는걸 추천... (저도 확인한다는게 너무 급해서 확인못했는데 다행히 나가진 않았어요) 시험보다가 화장실 갈 수 있어요 손들고 스텝분과 함께 시험장 내부는 따뜻해서 겨울시험이어도 추위 걱정 같은거 안해도 돼요 전 후리스 입고 푸느라 나중엔 얼굴이 완전 시뻘개졌다는 너무 더워서 기다린 한 테이블에 두 명 앉아요 대부분 사람들이 김밥/삼각김밥/한솥 등으로 점심을 떼우시더군요 저는 엄마의 넘치는 사랑으로(?) 오곡밥/계란말이/버섯볶음/김치/굴전/된장국까지... ㅡㅡ;;; 혼자 진수성찬 차려놓고 먹는건 저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엄마 감사합니다 ㅠㅠ 합격은 엄마의 도시락 덕분인듯 일단 저에겐 오전세션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고 오후세션이 무난했습니다 오전세션보고 남자친구랑 전화하다가 울뻔했네요 오전세션 본 담에 꼭 막 옆에서 자기네들끼리 무슨무슨 문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짜증났어요!!! 안 듣고 싶은데 자꾸 들려!!!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노트정리 열심히 보세요 쉬는 2시간 후딱가요 오후세션 보고 나면 진짜 힘이 쪽 빠집니다... 6시간동안 모든 걸 쏟아낸 기분... 정신이 혼미 ㅠㅠ 기운 하나도 없고 지하철 타고 오는 것 조차도 힘들었던 기억이... 그리고 오전세션 완전 망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이젠 결과가 나와서 신나서 합격수기도 쓰고! 우아 근데 정말 너무 길게 썼네요 지금 보니까ㅠㅠ CFA lv2에도 도전 성공하고 싶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