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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evel 1 합격수기 등록일 2013-01-24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CFA Lev1 , FRM 취득(2012년 11월, 12월 시험) Alternative Investments 8 - - * - Corporate Finance 20 - * - - Derivatives 12 - - * - Economics 24 - - * - Equity Investments 24 - * - -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 36 - - * -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48 - - * - Fixed Income Investments 28 - - * - Portfolio Management 12 - - * - Quantitative Methods 28 - * - 저는 올해 스물일곱 비전공자 대학생으로 금융공부를 시작한지 다음 달이 되면 딱 일 년이 됩 니다. 제가 합격수기 처음부터 제 나이와 공부를 시작한 시기를 쓰는 것은 공부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중 저처럼 학생으로서는 비교적 많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CFA,FRM 공부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왜 CFA를 공부해야하는지 조금이나마 동기를 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비 전공자 학생으로서 금융공부라는 것이 저에게는 전공과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금융 분야는 워낙 입사할 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자격증이 있다고해서 입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에 공부 자체보다 왜 이공부를 해야하는가 하는 문제가 특히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2012년 2월부터 눈을 떠보니 어느 순간부터 강의와 교재는 이미 제 눈앞에 있고, 시험접수까지 덜컥 해버린 상황이니 인강을 하나하나 들어갈수록 더욱 저를 괴롭혔고, 급기야 여름방학에는 두달 동안 공부를 아예 놓아버릴 정도로 공부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직장인 분들이나, 전공자인 경우에는 CFA공부가 합격하고 난 이후에 경력으로 삼아 향후 인생의 승진이나 취직에 도움이 되므로 저 같은 고민은 비교적 적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공부하는 시험을 모두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고, 내 주변의모든 사람들이 금융하고 상관없는 전공을 공부하고 있었기에 시험공부를 하면 할수록, 시험 공부의 내공이 깊어질수록 공부는 더하기 싫어졌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토익점수도 제데로 없던 친구들이 하나 둘 대기업으로 입사하는 것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할 뿐이었습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비싼 돈을 내고 CFA시험을 준비하느냐는 친구들의 웃음과 편하게 이제 것 해오던 전공 공부를 계속 해나가면 될 텐데 왜 굳이 힘든 길을 택해서 가느냐고 말리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안정된 공무원의 삶을 바라시는 부모님의 바람을 뒤로 한채 내가 스스로 선택한 공부이기에 이러한 답답한 마음을 누구에게 말할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좋은 학부 성적과,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또다시 무엇인가를 위해 달려가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제 자신에 대한 회의까지 드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미 취업을 위한 스펙은 모두 만들어 둔 상태인데 금융권으로 가기위해 또다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제게 큰 짐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취업’이 아니라 ‘인생’이라는데 있었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기 전, 보통 대기업에 입사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하지만 먼저 입사한 선배나, 친구들과 만나보아도 뚜렷한 비전 없이 매일 하루하루 월급날만 바라보며 살거나, 이직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자신이 가진 열정을 발위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처럼 보통직장에 다니는 것이 편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소중한 내 인생을 돈이나, 편한 근무 조건같은것만 따지며 열정 없이 사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역동적인 나를 이끌어 갈만한 분야가 필요했으나, 그러한 분야를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는 바로 찾아내기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러는 도중 한 선배의 권유로 경제신문을 처음 구독하기 시작했고, 익숙하지 않던 ‘환율’, ‘금리’와 같은 용어조차 읽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했습니다. 다음 학기부터 경제학 관련 과목들을 수강하기 시작했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금융’이라는 학문이 재미있었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재미있을 수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랜 고심 끝에 몇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결국 좋아하는 경제와 관련된 CFA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 경제를 모르고 인생을 살기에는 미래가 너무나도 불확실하다 2.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나 짧다 3.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다. 4. 전문가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5. 세계화는 더욱더 심해질 것이고 국내 자격증만으로는 살아남을수 없다. 이러한 조건을 따져보았을 때 KICPA는 취득하려면 2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리기에 실패 하였을 경우 취업에 지장이 있다는 것을 생각 할수 있었고(더 이전에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회계사 공부 바로 시작 했을 겁니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국외 자격증으로는 CFA,FRM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이 나오지 마자 바로 epasskorea를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 생각 끝에 CFA공부를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신념은 계속 약해졌고 앞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공부를 그만두고 남들처럼 그냥 취업이나 하고, 술이나 마시면서 좀 쉴 수도 있는데 사서 고생을 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 해온 것이 너무 아까워 중단할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CFA 시험을 한달 앞두고 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지금 걸어가는 길이 결국 옳은 선택이고, 금융기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할수 있었기에 거의 포기상태에 있던 시험의 마지막 페이스를 올려 결국은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황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금융의 ‘금’자도 모르는 저같은 비전공자와 같은 처지의 분들도 꾸준히 하면 합격 하실수 있다는 것과 취득 이후에는 내면에 쌓인 내공을 느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던 epasskorea상담원분들, 그리고 강의 재미있게 해주셨던 권오상 회계사님, FRM시절부터 뵈었던 김종곤 교수님, 이재남 박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이동훈 교수님 강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공부는 인터넷 강의만 잘 따라가시고 ,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감 잃지마시고 끝까지 하시면 좋은 결과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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