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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2012년 여름 CFA 레벨 1 합격 후기/공부법 | 등록일 | 2012-12-31 |
|---|---|---|---|
| *아셔야 할 점! a) CFA는 얇은 지식으로, 바다와 같이 넓은 부분을 커버하기 때문에, 한 분야를 깊게 안다고 해서 통과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벼락치기식 시험이 통하는 시험입니다. 적어도 레벨 1은...하지만 레벨 3까지 통과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볼 시, 레벨 2부터는 기초공사의 탄탄함이 효과를 발휘하는 듯 합니다. b) 저는 2011년 비디오로만 공부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2011년 슈와처는 거의 보지 않고, 2012년에 시험을 봐서 교재에서는 보지 못했던 개념이나 term들이 조금 나와서 당황 했습니다. 찍었죠. 하지만 시험 보기 전 가장 최신 슈와처를 제대로 한번 훑어 보는 것도 나쁜 생각인것 같진 않습니다. *공부법! 워낙 여러형태의 수험자들이 있기에, 제 공부 방법이 맞는지 참고하실 때 도움이 되시라고 제가 어떤 시간 분배와 생활 속에서 공부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설명 드립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으로 외국에서 수학 (전공: 파이낸스&정치)한 관계로, 한국에서 공부하시는 분들과는 어쩔 수 없이 조금 다른 시간 암배가 필요했습니다. 학기 중에 풀타임 학생으로 있으면서, 구직활동하면서, 인터뷰 보고 다니면서, 학기 중 인턴쉽으로 일주일에 20시간씩 일하고, 클럽활동 임원으로 3-4개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공부했기에 최소한의 시간만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처음 4개월 공부할 때는 설렁설렁, 하지만, 마지막 2주 동안은 매일마다 하루 18시간 이상씩 총력을 다해서 공부했고, 턱걸이로 통과한 듯 합니다. 전공이 파이낸스인지라, 사실상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에 이렇게 공부하고도 통과한 듯 하나, 만약 전공이 파이낸스이시지 않으시면 동영상 강의를 모두 3번씩은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커다란 개념 잡는게 처음에는 엄청나게 힘들지만(건축과 국제관계를 공부하던 사람인지라, 경험자로서 압니다), 큰 그림을 한번 보기 시작하면 은근히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의 Financial Markets을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Qui_3Hpmmc. 저는 2008년것 가지고 봤는데 2011년 강의가 새로 업데이트 되어있네요. 금융에 관심조차 없던 제게 학문의 즐거움 각도에서 금융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 강의 입니다. 1) 최소한의 시간 가능 사정으로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공부했고, 하루에 2-3시간씩(3개분량) 동영상 강의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6-7시간 이상 붙잡고 있었고요. 2) 강의 두배속으로 2번씩은 들었습니다. 필기와 더불어, 모두 다 2번씩 본 것은 없고, 워낙 시간이 없었기에 첫 1-2번째 강의들은 어떤식으로 강사님들이 강의를 진행할지 아웃라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보았고, 목차들을 본 후 제가 잘 모르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2번 이상 들었습니다. 3) 출제 %에 따라서 우선 순위를 두어서 공부했습니다. Ethical and Professional Standards (15%) & FSA (20%) 많은 분들이 처음 CFA를 접할 때 윤리를 '도덕'과목으로 착각하시고 크게 비중을 두시지 않는데, (Ethical and Professional Standards)는 CFA의 규율과 행동 규칙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부하셔서 계속해서 끝날 때까지 반복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우선순위 과목들] -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20%);- Quantitative Method (12%); - Fixed Income (12%); - Economics (10%); - Equity Investments (10%) [이차순위 과목들] - Corporate Finance (8%);- Derivatives (5%); - Portfolio Management &Wealth Planning (5%); - Alternative Investments (3%) 4) 이차순위 과목들의 특징들은, 강의 수가 적기 때문에 빨리 빨리 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마음이 급했기 때문에, FSA&Ethiccal~공부를 우선으로 하면서도, 일단 이차순위 과목들을 동영상들을 먼저 봐서 끝내고 섭렵하는 방법을 통해 일단 제 자신에게 안도감과 자신감을 선사하려 노력했습니다. 5) 우선순위 과목들, 특히 FSA 동영상이 엄청나게 방대한 양이 있는데요..오히려 CPA를 준비하시는 분들 수준에 맞을 정도로 깊고 자세하게 권오상 강사님이 파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나오지 깊은 문제는 나오지 않아서 약간, 허무했었습니다. 차라리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그냥 감으로 찍으세요. 파이낸스의 기본은 헤지펀드를 하건, 사모펀드를 하건, 투자은행이나 자산운용에 있건 가장 기본시 되는 언어가 회계이기에 중요는 하지만, 만약 단시간 시험 패스가 우선이신 분들은 시간이 없어서 권오상님의 강의를 모두 못 보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우선 먼저 훑어 보시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 찾아내서 강의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듯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회계를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시간은 나중에라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외국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더욱 더요!! 회계를 잘 모르면...갈 길이 짧습니다. 6) 협회에서 나오는 모의고사는 반드시 풀어보고 가세요. 7) 기출 문제집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핵심위주로 쓰려고 했는데, 길게 되었네요. 열공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신감이 반인 것 같습니다. 한국분들이 워낙 똑똑해서 합격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기록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 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