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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3차 합격 후기 등록일 2012-08-16
'합격 하면 이런 후기 남겨야지' 라고 생각은 많았는데 다 잊어버리고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패스코리아에 무한 감사드리며, 이후 행정절차 메일 부탁드립니다. ■ 본인 소개 - USCPA 시험 합격 (2003년, Not Lisenced) - 제조업 재무회계 경력 / 현재 회계법인 근무 중 - CFA 3차 최종 합격 (2012년) ■ 시험 당일 - 오전 Essay : 시간 부족으로 마지막 문제 읽지도 못하였음... 시간 조절 실패! 시험지를 받자마자 크게 9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이 정도면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개인 IPS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고 느끼며 답을 신나게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답을 거의 작성했을 무렵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문제를 다시 읽어보니, 문제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지우개로 팍팍 지우고 다시 쓰니 한 시간이나 지나 있었습니다. 나머지 8개 문항을 2시간 이내에 풀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죠. 큰일났다 싶었지만 심호흡 크게 한번 하고 다음 문제를 읽어나갔습니다. 빨리 읽고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짐하며, 차근차근 읽으며 풀었습니다. 다행히 공부했던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가 없어서 바로 답을 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초반 실수때문에 마지막 문제는 읽어보지도 못한 채, 시험 종료 신호를 들었습니다. 이패스코리아의 모의고사, CFA 협회의 기출문제를 풀때는 시간이 남았었던 터라 본 시험에서 이런 실수를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못 푼 문제와 아리송했던 문제들이 자꾸 생각나서 점심을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신 있었던 오후 Item Set에서 만회하자고 스스로를 다잡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 합격 레터의 Essay 점수분포는 못 푼 문제 빼고 대부분 50~70% 이었습니다. - 오후 Item Set : 함정을 발견하는 쾌감? 테스트뱅크나 Mock Exam의 문제와는 약간 다름을 느꼈습니다. 여러 Topic을 융합한 문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풀면서 '문제 잘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함정도 곳곳에 보여 '이런 함정까지 파야하나... 하지만 난 빠지지 않았지롱' 라고 생각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는 Item Set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신감은 교재를 여러번 읽고 서브노트를 만들며 개념정리를 철저히 한것으로부터 나온 것이었습니다. 3월까지는 Essay 보다는 Item Set을 중심으로 개념정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Essay는 개념이 잡히면 4월부터 준비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뭔가 알아야 Essay도 쓸 수 있으니까요. Essay 작성 법은 어차피 4~5월 되어 기출문제 푸시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건 이해가 잘 안되니 외워버리자'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점점 CFA 시험이 함정이 많아지고 있고, 이것들을 피해가려면 암기보다는 정확한 이해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2차 패스하실 정도시면 공부 잘 하시는 분들이고,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커리큘럼, 스웨저를 이해될 때 까지 여러 번 읽었고,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풀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될 경우 네이버/구글 검색까지 총 동원하여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 합격 레터의 Item Set 점수분포는 대부분 70% 초과였습니다. ■ 수험 전략 :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충실히! - 강의 : 밀리지 않고 성실히 수강 + 주말엔 복습 CFA 1,2,3차 모두 이패스코리아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주말 오프라인 강의 이후 2~3일 기다리면 올라옵니다. 가능하면 평일(목,금)에 새로 올라온 강의를 다 듣고 주말에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차 수험생 대부분 회사에 다니시기 때문에 어려우실 것입니다. 저 또한 야근/회식으로 쉽지는 않았습니다. 회식 때 술 많이 먹지 않았을 경우에는 음주 수강을 한 적도 있습니다. 강의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책 읽으면서 복습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일에 강의를 못 들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주말에 듣고 차주 월~화까지는 복습을 완료했습니다. - 교재 선택 : 강사분들이 선택하는 교재 그대로~ 모든 과목의 커리큘럼북을 꼭 읽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할 시간도 없었고 사실 고민하기 귀찮았습니다. 강사분들이 수년간 고민해서 선택한 교재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스웨저로만 진행되는 강의도, 중요하거나 스웨저에 빠진 부분이 있을 경우 강사님들이 커리큘럼북에서 특정 부분을 언급해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만 밑줄 쳐놓으셨다가 복습하실 때 보시면 됩니다. 다만 커리큘럼북의 본문 예제는 다 풀어보았습니다. - 문제풀이 : 이패스코리아 최종 모의고사는 반드시 참석, 커리큘럼북 본문 예제 확실히 숙지 봄이 되면 진도별 모의고사가 진행됩니다만 저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때까지 개념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 시간에 차라리 책 한번 더 읽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진도별 모의고사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종 모의고사는 필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시간 재면서 푸는 것보다는 훨씬 더 실제 시험처럼 연습할 수 있으며, 마음가짐도 다시 한번 정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봄이 한창일 시기에 여의도에 가니 싱숭생숭해지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제의 중요도는 기출문제 > 커리큘럼 본문예제 > 스웨저 본문예제 > 테스트뱅크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스트뱅크가 실전 문제와 유사하지만, 개념 정립을 위해 커리큘럼북과 스웨저 본문 예제를 간과하면 안됩니다. 스웨저 연습문제/컨셉체커는 안푸셔도 되고, 커리큘럼 연습문제는 강사님들이 찍어주신 것만 풀어도 됩니다. 스웨저의 Practice Exam은 시간이 허락치 않아 풀지 못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다시 두세번 더 보느냐 Practice Exam을 새로 푸느냐의 갈림길에서 저는 기출문제를 택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 대처법은 최종 모의고사와 테스트뱅크에서 습득했습니다. 시험 막판에 Practice Exam을 풀면서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보다 그간 공부해왔던 것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5월이 되시면 시간이 정말 촉박하실 것입니다. (특히 직장인 분들) 이때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공부 재료들은 많고, 다 못보면 불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 시간 시간! 누구는 뭐도 본다더라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본인의 현 위치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셔서 My way를 가시기 바랍니다. - 기타 공부방법 : 독서실 + 서브노트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1월부터 독서실을 끊어서 어둠속에서 살았습니다. 스터디를 할 시간도 없었고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4월에는 서브노트를 만드는 대신 강의를 들으며 교재 읽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구석에서 출제되는 부분은 서브노트가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교재를 찬찬히 읽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석 문제들만 모아도 상당한 점수가 됩니다. 4월 본 강의가 끝나고 5월 Final 강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개념이 어느정도 잡힌 상태라서 서브노트 작성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문제풀이도 병행하면서 서브노트 만들 때 놓쳤던 개념들은 보완해나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서브노트의 위력은 시험 전 마지막 주에 나타납니다. 서브노트 만들 시간에 교재 한번 더 읽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2차 때도 서브노트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역시 마지막 주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브노트의 내용은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부분과 약했던 부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 자기 자신과의 싸움 : 합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CFA는 다른 시험들보다 더 힘겹게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3차는 더욱 그러합니다. 일단 수험기간이 깁니다. 또한 대부분 직장인들이시고 회사에서 한창 일할 시기이시며, 가족들도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4월부터 이어지는 화사한 봄 풍경을 애써 못본 체 해야하며, 5월 가정의 달에도 어린이날을 포함한 모든 휴일을 '공부'로 보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유독 아빠를 좋아하는 어린 딸이 있는데, 주말 아침마다 독서실을 갔던 제게 '가지말고 놀아달라'는 딸의 울부짖음을 뒤로하고 집 현관을 나설 때의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또한 3차 공부를 하면서 저 자신에게 자주 했던 질문은 '3차 패스하면 뭐가 달라질까? 몇몇 과목들은 실무에서 사용할 일도 없을것 같은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 차라리 그 시간에 일을 더 해서 인정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어두운 독서실에 있으니 이런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긴 합니다. 그때마다 '합격하면 답이 있을 것이다'라며 책을 다시 폈고 그래도 집중이 안되면 강의를 들었습니다. - 회사생활 : 회사생활도 열심히!(어차피 일 잘하려고 공부하는 것임), 주말 확보가 관건! 야근이 빈번했지만 최대한 남는 점심시간에 일을 해서 저녁 공부시간을 확보하려고 애썼습니다. (맘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1월부터는 평일에도 하루 2~3시간씩 공부하려고 애썼으며, 회식으로 과음했을 때만 과감히 쉬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공부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집중도가 높지 않아서, 차라리 점심시간에 일을 더 했습니다. 또 사무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칫 업무에 소홀할 수 있겠다는 인상을 줄까 염려도 했습니다. 회식은 빠짐없이 참석했고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험 마지막 주에 휴가를 냈습니다. (강사님들도 강조하시지만 마지막 주 휴가는 필수입니다) 가장 신경썼던 것은 주말에 출근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평일에 바짝 일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요일 야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 퇴근해서 공부하는 것과 주말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은 Quality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 마무리 : 가능하면 연속합격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 어렵지만 가장 쉽게 CFA 최종합격 하는 길은 연속 합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속 합격한 케이스인데, 만일 이번 3차에서 실패를 맛보았다면, 재 도전 할 수 있었을까가 아직도 의문입니다. 실패를 겪고 이겨내어 합격까지 하는 것이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험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지요. 실패를 겪으면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2차 합격생 직장인 분들~ 1년만 죽었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가능하면 올해 안에 가족과의 추억, 친구분과의 만남을 많이 만드시고 미리 양해를 구해놓으세요. 내년 1월부터는 공부만 해야합니다. 지난 주 합격의 열매를 맛보았는데, 정말 달콤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내년 이맘 때 열리는 열매를 꼭 따 드시기 바랍니다. 이패스코리아 강사분들과 안팀장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p.s. 올해 CFA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CFA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일하다가 CFA 분들 마주치면 굉장히 반가울 것 같습니다. 이분 똑똑하신 분이네 이런것 보다는 이분도 화창한 봄날에 눈물 흘리며 공부했겠구나 하는 동병상련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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