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합격을 확인했습니다. 회사일이 몰려서 많은 학습을 하지 못해 안되면 내년에 다시 하지 라고 마음 먹었는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통계, 포트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찍은 것이 맞았나 봅니다.

학원등록하고 한 달 간은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회사일로 주말도 출근하는 날이 많아지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학습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2/3 정도는 수강했습니다. 오랜만에 독서실도 등록해보고....

온라인 학습하고 정리하고 파이날 전에 6과목 정도는 정리 노트를 만들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고... 문제는 커리와 슈웨져는 거의 시간상 보지 못하고 mock과 테뱅만 풀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것 같더군요. 학습안한 과목의 운빨이 좋았던 것 같군요.

3차는 이리하면 보지도 말고 그 다음을 기약해야겠죠.  늘 새롭게 시작할때의 마음은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얼마나 내 자신과 싸우고 그나마의 학습의지를 방해할 일들이 내 앞에 펼쳐질지,,,, 3차가 더 어렵다고 하는데.... 그간 열심히 강의해주신 강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의지해보렵니다. 이왕 발 들인 것이지만 빨리 CFA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공부하면서 시간이 흐를 수록 종종듭니다. 설명회가 잇다고 하니 그때 학원에서 뵙겠군요.

암튼 기분 좋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