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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LV2 후기입니다. 등록일 2011-06-07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금융업과 무관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동시에 CFA 공부를 해왔으며, 지식에 대한 내공 또한 미천합니다. 이점 감안하시어 너그럽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번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데 뒤에서 누군가 한숨을 쉬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공부 하나마나 똑같다~~" 아마 저처럼 작년에 한번 떨어지시고 올해 다시 시험을 보신 분 같았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결과가 더 좋아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리겠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CFA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공부를 하면서 각 과목의 major parts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고,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다소 minor한 parts에 대해서는 이해 수준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파이널리뷰의 많은 문제들도 major parts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구요. 하지만 시험을 치면서 비록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는 했지만, 역시 CFA 프로그램이 대단하다라고 느꼈던 점이 절대로 요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각 과목의 LOS에 대한 전반적이고 충실한 이해가 밑바탕이 되어야하고 각 과목을 아우르는 금융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식견과 내공이 있어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 원리적이고 당연한 말 같지만 그만큼 몇몇 파트만 죽어라 판다고 해서 운 좋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 시험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느낌을 두서없이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지문의 길이가 평균적으로 한페이지 반 정도의 분량으로 파이널리뷰 문제들보다는 다소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지문이 복잡해서 문제 푸는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이미 몇 몇 분들이 후기를 남기셨지만 저 역시 오전시험은 평이했던 반면, 오후시험은 어려웠습니다. 오전시험에서는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왔었고 난이도도 크게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오후시험에서는 그동안 풀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유형의 문제들이 몇 개 나왔습니다. 통계는 원래 약했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주식이나 채권 과목 문제 풀면서 입에서 욕이 계속 나오더러구요 ㅋㅋ 주식 이머징마켓 문제 풀면서 절정에 이르렀구요 ^^; 회계에서는 올해 LV1에서 올라온 inventory&PPE에서 절반 이상이 나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새로 들어온 LOS라 필히 나올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아이템셋 각각 하나씩 나올줄이야~ 윤리는 예상한데로 확신을 가지고 답한 문제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참 멀고도 험한 과목입니다. 나머지 재무관리나 파생, 포트폴리오 등에서는 큰 이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 오후 모두 시간적인 여유는 있었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시험 결과에 대해서는 정말 예측이 안되는군요. 정말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속 고려대에서 시험을 보다 올해 처음으로 킨텍스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 운영상에 미숙한 점도 약간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큰 홀에서 LV2와 LV3 응시자 모두가 시험을 치다보니 사람들이 밀려 시험 시작시간이 10분 늦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수능 볼 때 보다 더 떨었던 것 같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조금씩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잃어버릴게 더 많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누군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나이가 들면 좀 더 세련되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듯, 좀 더 부드럽게 꿈을 이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덜 안달복달하고 실패에 의연하며 좀 더 길게 보는 그런 방법들을 말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실패에 연연하지 않으며 그렇게 쿨하고 세련되게 저의 꿈을 향해 노력하자고 오늘도 다짐을 해봅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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