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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Level III: PASS | 등록일 | 2010-08-17 |
|---|---|---|---|
| 직장인이 어느 한 가지에 3년동안 집중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계절이 12번 바뀌고, 애인도 한 두어번 바뀌고, 직장생활도 한번 정도는 변화(이직하지 않더라도 부서가 다르게 되는) 가 있는 동안 CFA는 계속 붙잡고 시간 할애를 해야 된다는 건데.... 인내심 테스트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지나면서 3회독, 3회수강은 정말 합격을 보장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시간을 많이 낼 형편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된다...고 썼다가 여기 후기들 보고 고쳤습니다-_-;;;) 1번만 듣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제 후기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저는 각 동영상마다 1번 들었습니다. 대신 강의 듣다가 조금이라도 의문나는 부분이 있으면 이해할때까지 그 부분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5월쯤 이패스 개편이후 이부분이 많이 불편했었죠;;;) 그러다보니 60분 정도 강의면 실제 강의 듣는 시간은 1.5시간 ~ 2시간 정도가 되었습니다.(1.2 or 1.4배속으로 했을때) 그런다음 5월을 제외한 남은 날수로 강의시간(강의 시작 안해도 몇강의인지는 먼저 나오더라구요)을 나눠보니 1주일에 해야 할 분량이 나옵니다. 거기에 맞춰서 강의 듣고...종료하는 순간에는 나름 꽤 이해가 된 상태로 강의마칩니다. 이렇게 해서 5월 앞두게 되면 슬슬 지겨워지고, 열심히 안하게 되는데 그때쯤 final review 신청을 합니다. 4월 말경에 한번씩 다 듣고, test bank 책을 받으면 앞쪽부터 문제를 쭉 풉니다. 예전에 꽤 이해 된 상태는 개뿔...한숨만 푹푹 나오고 책에 끄적일 단어조차 안나옵니다. 큰일났구나...하는 위기감이 확 들면서 다음 문제를 보는데 다 마찬가지...ㅠㅠ 5월 한달은 이 위기감으로 버텨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문제 풀이 강의 들으면 옛날 생각 나면서 기억이 어렴풋이 날듯말듯 합니다. 덕분에 강의 이해는 잘 됩니다. 그러고 나서 문제 풀어보면 이번엔 잘 풀립니다(단 강의중에 나왔던 것에 한해서^^) 계속 강의 듣기 전에 문제 풀어보고 하나도 못풀고 좌절합니다. 이게 중요한데 좌절+위기감이 강의가 쏙쏙 잘 들어오게 해줍니다. (뭔가 필사적이 됩니다) 이러기를 세번 하니 문닫고 들어가더군요. 근데 성적이 좋게는 안나옵니다...사실 당연하기도 하구요 최근 후기들하고 제 Lv.1&2&3 성적을 비교해보니 턱걸이 하셨다는 분도 저보다는 성적 좋으시네요-_-*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의 충격요법?!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