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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L2 Pass - 개인적인 생각들 등록일 2009-08-29
휴가 다녀와서 이제야 확인했네요. 여행 중에는 일부러 확인 안하려 했던 건 아닌데, 신기하게도 까맣게 잊어버렸었네요. 어차피 시험 내용에 대해서는 그 전에 올라간 것들이 많았고,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나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경영전공했고, FRM도 몇 년전 취득한 적도 있어서 사실 과목들이 그리 낯설지 않았습니다. 특히 quant 같은 부분은 회사일이 data로 analyses하고 그런 것인지라 공부를 별로 많이 하지도 않았죠. (물론 이번에 큰코 다쳤습니다. 유일하게 under 50%가 나왔네요) 그런데도 정말 만만치 않은 양과 깊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회사 업무 때문에 간간히 수업 빠지긴 했지만 학원은 작년 가을 개강할 때부터 꽤 성실히 다녔는데, 그 때 그 때 정리하고 공부하지 않았더니 3월쯤 되서는 기억도 안나고 막막하더라구요. L2는 학습량이 많아서, FRM때랑 L1때 효과를 톡톡히 봤던 sub note를 만드는 것도 시간이 엄청 걸리더군요. 만들다가 포기할 뻔 했습니다. 만드는 시간이 더 걸려서 나중에 머릿속에 집어넣을 시간 없을까봐요. 그래도 고등학교 때부터의 공부 습관인지라 굳게 믿고 4월 중순까지 겨우 서브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지하철안에서 schweser보고 (무거운 과목은 copy떠서 chapter 단위로 가지고 다녔어요) 대충 여백에 정리할 내용들 체크했다가 점심시간이든 짬날때마다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1달 반동안 노트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curriculum book 각 chapter뒤의 item set 형태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반 정도 밖에 못 풀었고, final review도 거의 못보고, practice exam 문제들도 못 풀어봤습니다.. 그저 학원 수업 내용만 다 알고 가면 문제는 많이 안 풀어봐도 실전에서 어느 정도 괜찮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막상 시험을 치고, 또 그 이후에 느낀 것은.. 제가 공부한 방식이 너무 얕고 폭이 좁지 않았나 하는 반성 내지는 깨달음이었습니다. 학원 수업이건, schweser건 제대로 공부하고 내용들을 깊이 숙지하기엔 부족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험을 떠나서 정말 공부를 한다는 차원에서요. 또, 책에 나온 단편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꾸준히 고민하고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실 떨어진다 해도, 덜 억울할 거 같았습니다. 제대로 공부하는 기회로 삼아 다시 도전할 생각이었거든요. 또한, 시험 목적으로는 내용을 숙지하는 것 외에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문제에서 즐겨 묻는 포인트나 질문의 형식들이 있고, final review 등은 과거 기출문제나 curriculum book 등에서 발췌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시험 전에 시간이 없어서 못 봐서 혹시나 싶어 시험 친 후에 슬쩍 봤는데... 이걸 시험 전에 풀어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오더군요. 한가지 더. 강사님들께서는 직접 이 공부도 하셨고, 오랜 경험으로 강의하셨기 때문에 대체로 감(?)이 좋으시지만... candidate으로서 너무 그 감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강사님들께서 중요하다고 한 것을 집중적으로 보고, 이런 토픽은 출제하지 않을 거라고 하신 부분을 대충 공부했다간.. 저처럼 시험치면서 머리를 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CFAI 웹사이트에 CFA에 대한 소문의 진실.. 류의 글이 있었는데 그 중에 '처음 시험 topic이 된 것은 첫 해에 출제되지 않는다' 였습니다. 이에 대해 CFAI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답변해놓았습니다. 막상 시험을 쳐보니 CFAI의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처음 topic이 된 것들 중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출제되었고, l2 두번 쳐보신 어떤 분은 오히려 이런 것들은 시험에서 잘 다루어지니 꼭 봐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L1 과 L2는 모든 면에서 확실히 달랐습니다. L3 역시 L2와 많이 다르겠지요. 내년 시험을 목표로 다시 epasskorea/ KOSFI에 등록하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 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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