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해주신 내용에 대한 강사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준입니다.

1. (1) Call 가격은 고정되어 있으나, Call 행사시점에 따라 Call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행 후 3년 시점에는 Call 가격이 102, 발행 후 5년 시점에는 Call 가격을 101 이렇게 셋팅 할 수 있습니다.

(2) 콜가격은 발행 건마다 다릅니다. 동일한 가격으로 셋팅되는 경우도 있고, 높게 시작했다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조기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Bond Issuer가 빠르게 조기상화는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Call하게 하여 일종의 Penalty를 부과하는 개념입니다.

(3) 투자자입장에서는 너무 빠른 조기상환을 방지하기 위해, 최초 Call 행사가능시점을 발행 후 2년 또는 3년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채권의 가격은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하죠? 따라서 MV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시장금리가 하락하여 MV가 상승하였을 경우, Fixed price로 Issuer가 Call을 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 때 Make-whole call로 계약을 체결했으면, 투자자가 높은 가격으로 조기상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Make-whole call price는 max(Par + AI, MV)이므로, 투자자입장에서는 최소 “Par + AI”의 가격으로 보전 받게 됩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