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1과목 : 26/30
2과목 : 20/20
3과목 : 14/15
4과목 : 32/35

총점 : 92/100


직장인이고 중간에 야근을 많이 하는 시기도 있고 해서 시험 준비는 4개월 정도 넉넉하게 했습니다.

종합반 수강 후 이패스 기본 강의는 전부 1번 들었고, 문제풀이, 모의고사 강의는 안 들었네요.

기본서가 내용이 난해한 편인데 오류도 많고 해서 어차피 기본서 문제, 이패스 요약집 문제 정도로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서 1권씩 강의 수강 후 혼자 복습 및 기본서 문제 풀이를 하고, 다음 과목 강의로 넘어가는 식으로 일단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요약집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보다 보니 확실히 기본서에 있는 내용 중 좀 어렵거나 설명이 부실한 부분은 시험이랑은 상관없더라구요.

2회독 정도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기본강의에서 스킵하는 부분은 안 봤습니다)

3회독부터는 자꾸 틀리는 부분 위주로만 봤습니다.

공부를 꾸준하게 하지 못하다 보니 계산 문제도 돌아와서 다시 보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힘들었지만 시험 치기 한달전부터 4회독, 5회독 하다 보니 나중에는 교재에 나오는 문제는 다 알겠더라구요.

외환거래법이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부분은 2회독까지는 열심히 보려고 노력했는데 나중에는 기본서, 요약집 문제에 나오는 내용만 보고 나머지는 스킵했습니다.

이론 부분은 범위가 많고 내용도 재미 없는 대신에 출제비중도 적어서 기본서랑 요약집 정도만 봐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한달전부터 요약집 보기 시작해서 요약집도 한 3회독 한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도 일찍부터 하고, 집에 오면 육아, 집안일, 공부 말고 달리 할 것도 없어서 시간 날 때마다 주구장창 했네요.

3회독 정도부터는 합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았지만 그냥 계속 했습니다.

이패스 요약집 모의고사보다는 실제 점수가 높게 나온 것 같네요. 21년판 기준으로 1차는 실제 시험보다 잘 나오고 2차는 더 낮게 나왔습니다.


결론은 기본서를 예의상 강의 들으면서 한 번은 보고, 강사분들도 보수적으로 실제 출제범위보다는 폭넓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일단은 이해가 안 가도 완강만 한 후에

기본서와 요약집 문제, 요약집 문제 아래에 있는 요점정리, 모의고사만 다 숙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고, 시험준비도 얼마 안 걸릴 것 같습니다. 다만 외환거래법 요점정리 부분은 오히려 교재보다 범위가 넓은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