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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증권 FP 합격수기 입니다. 등록일 2008-09-25
증권 FP 합격수기 합격자 발표가 난지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네요 ~ 82점의 점수로 운좋게? 합격을 했습니다. 우선은 강의를 해주신 정성기강사님, 조남종 강사님, 그리고 다른 강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합격수기라고 쓰자니 왠지 거창해 보여서 그냥 제가 공부한 방법을 몇자 적도록 할께요 증권투상보다는 과목수도 많고 책도 무려 1권이나 더 많기때문에 책이 배송된 후에 약간의 부담감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증권투자상담사는 인터넷 강의보면서 짬짬히 공부를 해서도 무난하게 합격했던거 같은데.. FP는 쉬워보이진 않았습니다. 우선은 같이 배송된 요약집을 한번 쭉 훓어 봤습니다. 물론 시험과목 하고 요약집 앞에있는 학습방법을 참고해가면서, 요약집의 요약내용을 보고, 기본서의 목차들을 보면서 나름대로의 과목을 다시한번 정리했습니다. 우선은 배점이 높은과목과 공부분량이 많은 과목 위주로 공부시간을 많이 편성을 해서 주단위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인터넷 검색과 카페글들을 보면서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을 살펴보니 아무래도 "분산투자, 거시경제" 두 과목이 가장 부담스러워 보였습니다. 일단은 시간을 배정하고 무작정 기본서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용을 정리하거나 메모를 하지 않고 단순히 그냥 읽기를 시작해서 근 1주일간 책만 읽었던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번 쭉 읽었을때도 아직까진 내용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나마 투상을 공부할때 봐뒀던 용어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긴 하지만... 일단 한번 다 읽고나서 바로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다시한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스킵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주요 사항들 위주로 나름대로의 서브노트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물론 요약집에도 정리가 잘되어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손으로 적어내려가며 쓴 정리내용을 봐야 눈에 들어옵니다. (글씨는 정말 못쓰지만) 이렇게 강의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는데 약 1달 반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기본서 온라인강의 와 정리를 마친후에 정리된 내용을 보니 요약집보다 더 두꺼운거 같더군요 하지만 정리를 마칠때쯤 되서 요약집을 다시 펼쳐보니 요약되어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머릿속에서 차곡차곡 정리가 되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요약된 자료 정리를 마친후에 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우선은 문제풀이 강의를 보기전에 이패스 요약집 문제들을 쭉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들은 체크후 패쓰~ 이런식으로 동영상 강의를 보기전에 문제를 항상 풀어봤습니다. 강의중에 강사님들이 설명해주시는 문제들도 있지만 그냥 통과하는 문제도 간간히 있기때문에 동영상 보기전에 문제를 풀고 강의를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모르는 문제가 나온부분의 정리내용을 다시 찾아 읽어보고 통과, 물론 틀린문제도 체크해서 포스트잍 붙여놓고.. 그런식으로 문제를 전체적으로 한번 쭉.. 풀어봤더니 맞은 문제 , 틀린 문제가 거의 반반 이더군요... 문제들이 왜 그리도 헷갈리게 만드셨는지.. 전체 문제를 풀어본후에 틀린문제 위주로 다시한번 요약자료와 요약집의 요약내용을 줄쳐가면서 공부하고, 틀린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예문하나하나가 왜 맞는지 왜 틀린지 까지 확인하면서 풀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후에 각종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문제들을 조금더 모아서 풀어봤습니다. 뭐 나름 이제는 쪼끔 알아보는 문제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시스컴 1000제 들을 많이 보시는것 같던데.. 제생각엔 문제수준은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카페에 돌아다니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등을 찾아서 풀어보는것이 도움이 더 많이 된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가입, 등업 까지의 노력은 필요합니다만.. 그렇게 요약 정리내용 하고 요약집, 각종카페의 문제들을 섭렵한후에 , 최종적으로 200제 문제특강 을 갔습니다. 시험일주일 전이라 마지막 정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실 처음엔 문제만 받아서 집에 오려고 했는데 한시간 한시간 문제에 따른 여러 상황들과 부수적인 내용들에 대한 설명들을 듣다보니 문제만 받아서 왔으면 큰일날뻔 했던거 같습니다. ㅎㅎ 열일 제쳐놓고 자격증 공부만 했더라면 더 깊이 있는 내용을 공부할수 있겠지만 우선은 FP 자격증을 목표로 했기때문에 합격에 초점을 두었고, 나름 5권의 책을 보면서 공부하는동안 얄팍한 금융지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12월 선거사만 보면 3종은 따는거네요.. 자격증을 모으는건아니지만 하나하나 취득하니까 나름 보람도 쌓이고요. 최종 목표는 CFA 입니다. 모쪼록 당첨되면.. 수강료 할인 (@.@)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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