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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일반운용전문인력(RFM) 합격수기 등록일 2008-09-18
(1) 바람직한 수험공부전략 RFM교재 12권을 꼼꼼하게 정독하며 공부하는 분들이 있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공부방법입니다. 교재 내용을 전부 이해해나가며 공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뒷부분을 공부하면 앞부분을 잊어버리게 되고 결국 지쳐 포기하게 되기 십상입니다. 반면에 요약집으로 핵심 내용만을 공부하는 것도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교재의 모든 내용들을 아우를 수 없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에 빈틈이 존재할 수 있고, 요약집의 특성상 내용이 짧게 함축되어 있어 그 자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가 선행되어 있지 않으니 응용문제 또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강의를 모두 들으며 반복학습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먼저 오프라인 강의를 빠지지 않고 들으며 전체 내용의 윤곽을 그렸습니다. 그 다음 온라인으로 다시 강의를 들으며 교재에 밑줄을 치고 이해와 암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집중적으로 반복 수강하여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의심나거나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반드시 교재를 확인하여 다시 읽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다소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암기해야 할 부분은 저절로 암기가 되고, 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교재의 전체 모습이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듯 떠올라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조차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 공부방법이 절대적으로 옳은 방법이라 할 수는 없지만 반복학습하는 전략이 매우 효과적인 공부방법임은 틀림없습니다. 요약집은 복습 및 문제풀이용으로 활용하시고 교재와 강의에 충실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공부기간은 넉넉하게 3개월 이상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며칠에 걸쳐 몰아서 공부하시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2) 다른 자격시험과의 연관성 금융자격시험은 각 시험마다 서로 중복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RFM은 특히 다른 자격시험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RFM 외에 다른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신 분이라면 공부할 분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기본적분석’, ‘기술적분석’, ‘증권거래법’, ‘금융위규정’, ‘채권투자운용’은 증권투자상담사에서 다루는 내용이고, ‘윤리’, ‘분산투자기법’, ‘거시경제분석’, ‘주식투자운용’, ‘펀드운용결과분석’은 증권FP의 내용과 거의 흡사합니다. ‘국제금융시장분석’, ‘해외증권투자운용’은 외환관리사에서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선물거래상담사를 공부하셨다면 ‘파생상품투자운용’을 공부하시기 수월하며, 마찬가지로 재무위험관리사를 공부하셨다면 ‘리스크관리’를 공부하시가 편합니다. RFM을 20개의 소과목으로 구분하자면 그 중 15개 이상이 다른 자격증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RFM에서 처음 다루는 내용은 전체 비중에서 약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기타 당부드릴 말씀 RFM은 국내 금융자격시험 중에서 가장 시험범위가 넓습니다. 다른 자격증의 내용들을 총망라하고 있으니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다음번 시험으로 미루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필코 이번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목표를 가슴에 품고 독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목표에 대한 집념은 의지를 낳고, 의지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합격했으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능히 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통법 시대를 맞아 증권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자격증 취득하시고, 금융회사에 입사하시여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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