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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후기 | 등록일 | 2008-11-17 |
|---|---|---|---|
| 아 정말 시험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만만히 봤다가 큰코가 다쳐버린 뭐 그런 느낌이네요 일단 전 대학생으로서 학교와 FRM을 함께 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없이는 힘든 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전 참고로 군대 다녀와서 2학년 재학중에 이번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3월쯤부터 강의 틈틈히 듣기 시작해서 대강 1주일에 한두시간씩 들으면서 기초 과목들에 대한 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퀀트랑 파생, 바 등을 공부했는데, 처음 할때 열심히 복습해 놓으니까 시험 전까지 잊어버리는 것 별로 없이 괜찮았던것 같네요. 그리고 해이해져서 한동안 잘안하다가 강의를 8월쯤부터 몰아들었는데, 그게좀 문제였던것 같습니다.ㅠㅠ 크레딧은 그렇다 쳐도 그 이후로 9월까지 몰아 들었던 오알과 헤지펀드 부분은 정말 이번시험에서 절 힘들게 만든 장본인들이었습니다.ㅠㅠ그리고 나서 보통 대학생들 시험기간이 10월 중순부터 말까지라. 그 기간을 제외하고 나니 시험 막판에 시간이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강의는 몰아들은 데다가 복습할 시간이 부족했으니 별로 기억이 나는게 많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10월말부터 겨우겨우 테스트뱅크만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진짜 밑에 분들이 써놓으신 것처럼 시험이 굉장히 편중되서 나온 느낌을 받았고 무진장 디테일하게 나온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오알에서 그렇게 디테일하게 많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덕에 오전 세션에 정말 충격많이 받았습니다.ㅠㅠ 전 시험을 대학원 건물 305호에서 봤는데, 제가 있던 시험장은 모르겠는데, 옆방에서는 오후에 안들어오신 분도 몇 명씩 있었다고 하네요. 참 그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오후세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전보다 오후는 약간더 계산문제가 많았고, 바 문제도 좀 더 나온 것 같고, 오전보다는 괜찮았지만 시간은 여전히 부족한, 몇개는 풀어도 답이 안나오는ㅠ 그런 어려운 문제들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끝내고 나온 결과, 드는 생각 한가지는, 시험장에서의 시간관리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시험준비가 다되어 있었다면 시간이 부족할 일은 없었겠지만, 저처럼 공부가 살짝 부족한 사람에게는 시간이 정말 짧았던 것 같습니다. 1시간에 절반정도를 풀자라고 생각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오전 세션에 한시간가량이 지났을 때 전 25번쯤을 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안풀리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며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른분들이 제가 생각나는 건 거의 다 적으신것 같고.(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문제는 Silo approach에 대한 내용 물어보는 것하고, FRM과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확률 구하는 문제 였습니다..) 진짜 시험보신 분들 다들 꼭 붙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전잘 모르겠습니다 뭐.ㅠㅠ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