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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2008 FRM 시험&합격 후기 등록일 2009-01-22
시험 보고 이틀 뒤에 써 놓은 후기입니다. 원래 일기 형식으로 혼잣말하듯 써 놓은 거라 반말로 쓴 건 이해 바랍니다. 개인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안 올리려다가, 적당히 잘라내고, 새로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 봅니다. 합격 후기는 끝에다가 지금 덧붙여서 쓰겠습니다. (비금융) 직장인인 것 참고하시고요. 이공계열 전공이고, 금융쪽 공부 처음했습니다. 그래도 합격할 수 있으니 비슷한 처지이신 분들 힘내세요. ^^ 1. 시험 어려운 시험이다. 공부할 범위도 넓은데다 깊이까지 요구했다. 나 같이 26년을 무심히 살아오다가 몇 달 반짝 공부해서 잘보길 기대할 수는 없는 시험이었다. 6개월을 공부하나 8개월을 공부하나 맞힐 수 있는 문제 수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을 것 같다. 눈에 띄게 잘보기 위해서는 1년은 공부를 해야 했다. 그것도 겸손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부지런하게. 2. 결과 (합격 발표 전) 합격 여부에 대한 내 예감? 지식적인 측면만 놓고 보자면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었다. 1년은 공부해야 했는데, 6개월밖에 공부를 못했으니까. 하지만 합격 기준이 상대평가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합격 기준을 따져 보면 상위 30% 이내에 들면 합격을 노려 볼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답한 문제가 얼마나 정답으로 처리됐느냐에 따라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 기대를 접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어쨌든 문제에서 뭘 구하라는 건지는 거의 다 이해하고 풀었으니까. (합격 발표 후) 5과목 모두 1st quartile로 했습니다. 시간 안 배를 잘해서 문제를 다 읽고 푼 게 큰 역할을 한 것 같네요. 3. 공부 방법 원리다. 직접 증명하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못 되면, 시험을 열두 번 봐도 잘해 봐야 60~70점 부근에서 한계에 부딪힐 게 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건 시험 2주일 전에 집중적으로 볼 서브노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에 만3개월 정도 서브노트를 만들었는데, 중간에 시행착오를 겪어서 효율적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2개월이면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책만 읽고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아서 또 책을 읽고 서브노트를 작성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부터 서브노트를 만드는 게 좋다. 서브노트 작성 방법은 1) 책 내용 정리 + 내가 이해한 대로 내용을 설명 2) 추후 내용 보완을 위한 여백 확보 3) 풀어본 문제 중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내용은 찾아서 정리 4) 가장 중요한 건, 그때 그때 서브노트 작성. 이틀 이상 미루면 나중에 책 다시 읽거나, 아주 작성 못하고 시험 보게 된다. 서브노트 작성 목표는 교재를 뛰어넘는 나만의 학습자재를 만드는 거다. 교재 중에서 잘 아는 내용은 추려내고, 나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풀어써야 한다. 풀이 과정도 가능하면 스스로 만드는 게 좋다. 서브노트 작성 목적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시험 2주 전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드는 거다. 서브노트 활용 방법은 만들고 나서 자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한 과목 보는 데 7시간이 걸렸지만 나중에는 다섯 과목을 보는 데 8시간 정도면 됐다. 합격 후 추가&요약 1. 깊은 지식을 몰라도 합격할 수는 있습니다. 상대평가 성격이 강하니까요. 그러나, 시험 전까지, 또 시험 직후에도 마음을 놓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시험 2주 전부터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슈웨이저 노트 전부 다 읽을 수는 없습니다. 빠르게 전체를 훑어야 할 시기이므로, 서브 노트를 충실히 만드는 게 좋습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막판에는 다섯 과목 다 요약한 서브 노트 보는 데 8시간이면 됐습니다. 3. 기출문제. 꼭 푸세요. 일찍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풀이+복습+다시보기하는 데 시간 꽤 걸리거든요. 전 9월에 크레딧 기출 풀어서 100점 만점으로 65점 정도 받았고요. 퀀트를 제외하면 기출문제를 풀 때 65~70점 사이를 제일 많이 받았네요. 그런데, 최근연도 기출문제일수록 65점 아래가 많았고, 오래된 기출문제는 훨씬 잘 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항상 시간 맞춰서 풀려고 했고요(문제당 2분으로, 짜게 잡았습니다). 시간 안에 못 풀면 그건 틀린 거로 처리했습니다. 4. 학습 진도 가능하면 빨리 크레딧에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크레딧부터가 진짜거든요. 내용도 많고 어렵습니다. 채권, 파생, 마켓, 물론 중요합니다. 특히 파생. 그렇지만 "크레딧"의 내용과 범위를 모른 채로 초반부(채권, 파생, 마켓)에 시간을 너무 할애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5. 슈웨이져 노트 읽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슈웨이져 노트도 요약집인데, 슈웨이져 노트를 더 요약한 요약집을 보면 내용 연결에 구멍이 뚫립니다. 단, 슈웨이져 노트 읽느라 진도가 너무 늦다면, 일단 진도 쭉 다 나가고 나중에 슈웨이져 노트 읽어 보세요. 쉽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전 10월 말에도 슈웨이져 노트를 읽었고, 시험 끝날 때까지 그 판단이 옳았다고 봤습니다.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읽는 게 좋습니다. 문제 풀 것만이 아니라면... 6. 퀀트 퀀트는... 전 지하철 오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학쪽에 관심이 있어서 깊게 공부했는데요, 문제 풀이 잘할 정도면 충분합니다. 조건부 확률을 수식을 쓰지 않고 생각해서 풀 수 있을 정도면 더 좋고요(그렇게 풀면 좋은 문제가 실제로 나왔고요) 7. 채권, 파생, 마켓, VaR 별로 할 말이 없네요... 공부하는 대로 솔직하게 나오는 분야라고 봅니다. 아, 파생은 기출문제 풀면서 거의 새로 배우다시피 했습니다. 지식으로만 되는 과목이 아니더군요. 파생에 자신이 있어야 하니까, 파생쪽은 기출문제 먼저 푸는 것도 검토해 보세요. 8. 크레딧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슈웨이져 스터디 노트 꼭 읽으시고요. 신용상품 구조를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그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강의 듣고, 바로 슈웨이져 스터디 노트 보면서 서브 노트 만들면 효과 좋을 것 같네요. 전 추석 때 3일 동안 A4용지 앞뒤로 15장짜리 크레딧 서브노트를 만든 게 합격에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뒤로는 서브노트만 봐도 대부분의 내용이 커버됐으니까요. 9. 인베스트 내용이 많지는 않은데요, 샤프지수나 information ratio처럼 계산하는 거 꼭 알고 가시고요. 투자전략 부분, 크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10. OR 참, 난감했는데요, LDA 부분 그려가면서 이해하면 좋겠고. CASE STUDY는 이름만 보고도 내용 바로바로 떠오를 수 있으면 문제 풀기 좋습니다. 후반부에 CASE STUDY 문제가 나왔는데, 지문이 아주 길었거든요. CASE 내용이 기억나니까, 처음과 끝만 보고도 정답을 맞힐 수 있어서, 마지막에 시간 절약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더군요. 각종 regulations은.... 네댓번 읽는 정도로 하고 그만뒀습니다. 다 기억할 수도 없고. 기억력에 의존하는 문제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강사님이 주시는 요약집이 슈웨이져 노트를 비교적 잘 요약했습니다. 빠지는 부분도 별로 없고요. 그래서 OR은 따로 서브노트 만들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11. 스터디 그룹 1주일에 한 번 모여서, 상대방에게 자기가 맡은 범위를 요약 강의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막판에는 시간재서 문제 풀고, 모르는 거 같이 생각해 보고 그랬어요. 긴장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면도 있고. 스터디도 합격에 큰 기여를 했네요. 시험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좀더 생생하게 기억 났을 텐데, 2개월도 더 지나 버려서 공부한 기억이 좀 잊혀졌네요. 그래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패스 강사님들의 훌륭한 강의 감사 드립니다. 합격을 향한, 가장 신뢰할 만한 안내자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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