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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두달 준비해서 Full Exam 합격했습니다. 등록일 2010-01-06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모 대학에 재학중인 3학년 휴학생이고요. 2009 FRM Full Exam에 응시하여 합격했습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준비한다고해서 걱정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금융자격증 준비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휴학생의 이점을 살린 것이 유효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평균내어보니 하루평균 7시간씩 공부한거같고, 저는 공부가 안되는 날은 과감히 접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야구경기도 챙겨봤고요. (1)공부법 후기 두달동안 정말 시간이 미친듯이 빠듯했네요.. 시험전날까지 공부했으니까요.. 일단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Foundation, 퀀트, 채권을 끝냈습니다. 제 기준으로 끝냈다는거는 슈웨이저 1회독, 인터넷강의 완강, 노트정리 이렇게 세 가지를 했다는 거고요. 그다음 VaR 3일, 파생상품 1주, Market 5일, Credit 2주, OR 1주일, RIM 3일 이렇게해서 전체를 한번 다 보는데 50일 정도 걸린거같네요. 노트정리가 꼭 필요한 부분은 퀀트, 파생, 채권, VaR, 모기지, CRM 정도였고, ORM은 많이 읽는게 중요한데 슈웨이저에서 중요한 부분은 Liquidity Risk, ERM (전사적 위험관리), Model Risk, Basel II 등등 몇가지가 정해져있어요. 크게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단, Basel II는 네번이상 꼼꼼이 읽으세요. 사실 저는 시간이 모자라서 Current Issues는 인강을 듣지않고 3회독하는 정도로 마쳤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 그리 비중있게 다뤄진 부분도 아니었고요. 시간계산해보니 이패스에서 주는 테스트뱅크도 못풀겠더군요.. 그래서 테뱅도 안풀고 파이널 강의도 안들었습니다. 그대신 제가 만든 노트를 반복해서 보면서 슈웨이저노트 맨뒷장에 있는 최근년도 기출과 Practice Exam을 풀고 정리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2009년 Practice Exam I,II 였는데요. 비슷한 문제도 많이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시험 이틀전에 풀어서 완벽하게 제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었습니다. 당일날 오전꺼 풀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많길래, 깜짝놀라서 점심빨리먹고 오후세션 전까지 계속해서 봤습니다. FRM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는 단연 파생상품과 CRM이고 계산문제는 모두 풀어서 숙지하고 가세요. 실무에 가까운 시험이니뭐니해도 기본은 계산문제 이니까요. 슈웨이저 노트에 있는 자잘한 연습문제들도 하나하나 꼼꼼이 풀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선물의 Maintenance Margin 구하는 간단한 계산도 나왔으니까요. (다만, 복잡한건 절대 안나오니 그냥 버리셔도 됩니다.) 끝으로, 시험이 영어이다보니 기본적인 영어독해력도 어느정도 뒷받침된다면 수험기간을 줄이실수 있을거라고 보고요. 제가 아는 어떤 분 말처럼 오래 준비한다고 더 잘 볼수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점. 깊이 공감합니다. 타 합격자분들도 축하드리고, 2010년 FRM 수험생 분들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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