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5% 이상 신규 보유 종목을 공시했습니다. 27개 종목인데요. 실적 개선과 배당에 중점을 둔 종목들이 주로 눈에 띕니다.
국민연금 신규 종목 중 GS건설, 한진중공업, 한솔테크닉스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진칼, ITX시큐리티, 미래에셋증권, 웅진씽크빅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연금 신규 종목 중 올해 실적 전망치가 없는 기업들은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3.9%, WISCOM은 시가배당률 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신규 펀입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실적이 좋거나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배당 매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대부분 국내 1위 사업자로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국민연금에게 어울리는 투자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은 증시가 안 좋을 때 전략적으로 대량의 주식을 매수하곤 합니다. 국민연금이 선호하는 주식들은 증시가 급락할 때도 잘 떨어지지 않곤 합니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