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연기금이 순매수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부터 전일(2014.1.2 ~ 2014.3.6)까지 2개월여간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모두 1조4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2조5700억원가량을 내다팔며 'Bye Korea'를 하는 동안 국내 증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셈입니다.
7일 스노우볼레터는 올 들어 연기금이 순매수한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세코닉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제약, 현대EP, 삼진제약이 지분 매수량 상위 20위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 표는 연기금이 올해 순매수한 종목을 지분 매수량이 많은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이고,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인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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