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CFA 레벨1, FRM, CAIA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문학을 4년간 전공했고 공부방법이 금융이랑은 다르기 때문에 지금 고전 중이고 양도 많아서 힘든 시점입니다.

'CFA와 CAIA로 투자포지션을 분석하고 그 투자포지션의 리스크를 FRM으로 관리를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공부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법을 한번 배우면 까먹지 않듯이, 이 공부도 좀 반복하고 숙달해서 탄탄하게 공부를 하면 잘 까먹지 않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능한한 시간이 있을 때 좀 탄탄하게 공부를 해서 앞으로 금융권에서 생활함에 있어서 필요한 소양이나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자격증 공부가 학업에도 도움이 되는지?

제 전공은 문헌정보학입니다. 따라서 금융이랑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것 같구요. 

다만, 생각보다 문헌정보학이 금융 공부함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는데, 첫째로 금융에서 어떤 상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요인을 정보라고 말을 합니다. 그 정보를 얻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문헌정보학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융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전공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Q. 현재 목표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현재 저의 목표는 금융감독원에 입사하는 겁니다. 2년 전에 금융공학 직렬이라고 생겼는데 그 직렬을 한 2년정도 그때 계획을 잡고 시작해서 지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격증 공부와 더불어서 책과 신문을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금융감독원이라는 곳이 금융감독원으로서 금융시장의 건전함을 지키는 곳이잖아요. 그 곳에 조사역으로 일을 하려면 물론 똑똑하고 능력도 있어야 겠지만 우선 시장 참여자의 입장에서 시장을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책이나 신문을 더 많이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주식투자도 시작을 했는데, 주식투자를 하면서 생각보다 지수나 환율, 금리에 되게 민감하게 대응을 하게 되더라구요. 관심도 많이 갖게 되고 해서 주식 투자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이패스코리아가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었는지?

아, 먼저 이 말씀을 드리기 전에 이패스코리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전화를 해서 많은 걸 요구를 했었는데 아무 불평도 안하시고 다 너무 열심히 도와주셔서 제가 공부하는데 되게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그리고 이패스코리아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정규과정이 있고 그 정규과정에 분반이 있고 또 그 분반이 끝나면 문제풀이반을 진행을 하고 문제풀이반이 끝나면 마지막에 시험 전 주에 모의고사를 봅니다. 그 과정이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금융3종 폐지로 금융권 취업준비가 이전과 달라졌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런 말은 아직 학생이고, 취업을 하지 못한 제가 말씀드리기가 약간 그렇긴 한데, 그냥 제 생각을 말씀 드릴께요. 

제가 생각하는 금융권 취업에서 중요한 건 먼저 취업을 하기 전에 자기가 어떤 회사에서,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좀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제조업같은 경우에는 사실 팀이 몇 개 없고 경영지원팀이나 재무팀, 영업팀 이렇게 나눠지지만, 금융은 상당히 세분화, 전문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금융권에 취업을 하고 싶다면은 먼저 가고 싶은 회사를 정하고 그 회사의 부서도 생각을 해보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게 취업을 하는데 훨씬 수월하고 나중에 회사생활할 때도 미리 대비할 수 있고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실무하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그러면서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자격증은 절대적인 답이 되지는 않는 거죠. 일종의 수단인거죠.

Q. NCS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저는 NCS라는 제도를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처음 들었거든요. NCS가 공기업 위주로 먼저 시행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끄덕끄덕) 근데 제 주변에는 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지, 저도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NCS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Q. 다른 학생분들에게 한 마디?

저도 굉장히 힘들어요(웃음). 하루하루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뭔가 노력을 한다면 취업, 제 생각에는 거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취업하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는 취업이 인생의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웃음) 그냥 하루하루 자기 비전을 가지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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