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치고 돌아와서 바로 작성하는 따끈따끈한 '22.11월 FRM Part2 응시 후기입니다.
공부는 강의 1회 + 슈웨이저 복습 중심으로 했어요. 사실 강의가 매우 많았던 것 같아요. 과목마다 다르지만 거의 슈웨이져의 모든 줄을 읽어주는 것과 같이 살펴보시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강의는 1회 정도 보면서 내용을 익히고 슈웨이져 읽으면서 복습하고 익히는 것으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시험을 보니 역시나 내용을 아주 깊게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념 이해 중심으로 넓게 보아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요한 개념에 대해서 두루두루 물어보고, (규정위반일 것 같아서 디테일하게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누가 봐도 중요한 개념은 파생 개념들을 서너가지 물어보는 식으로 나옵니다. 계산 문제는 25% 정도로 예상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독해력이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문제가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지문과 문제를 두 세 번 읽어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쫓기지 않고 문제를 꼼꼼히 보았는데도 중간에 화장실 가거나 하지 않고 문제를 쭉 푸니 15분 남기고 퇴실할 수 있었습니다.
제발 좋은 결과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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