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이미지

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FRM Part 1 합격후기입니다!! 등록일 2015-06-23
오랫동안 꽤 길게 썼는데 그 사이에 로그아웃이 되어서 다 날라가버렸네요... 그냥 넘겨버릴까 하다가 1시간 투자하고 아무것도 안남기는것보단 2시간 투자해서 하나라도 남기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씁니다. 저도 처음 시험공부 시작하던 막막하던 시절에 이런 시험 후기들이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후기를 시작하자면, 먼저 저는 1학기때 휴학을 하고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달 반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3월 초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기본 3회독이라는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심지어 6회독을 하고 시험을 보기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공부했던 기간은 짧았지만 만약 학교공부와 병행했다면 절대 합격하지 못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참고로 저는 학교에서 경제통계 과목과 계량경제학을 수강했기 때문에 Book 2의 퀀트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나머지 재무파트 등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두달 반동안 3회독을 미처 다 채우지 못한 채 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3월 첫주 정도는 도데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몰라서 조금 방황했던 기간이었고, 1회독은 3월 초부터 약 4월 20일 정도까지 한 달 반정도가 걸렸습니다. 4월 중순까지 끝내야겠다는 애초 계획보다는 조금 늦어졌습니다. 1회독 때는 하루에 인강을 3개씩 듣고, 그 인강에 해당하는 슈웨이져 노트를 읽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저는 인강을 두세번씩 볼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한 강 한 강을 마지막으로 본다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실제로 1회독 이후에 인강을 본 것은 딱 두 개의 강의 일부였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되돌려보았고, 필기도 최대한 세세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배속강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강의에 평균적으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인강 듣는 속도가 조금 느리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1회독 때 공식들을 세세하게 암기하려고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저같은 경우에 1회독 당시에는 그냥 딱 챕터 뒷부분의 문제를 풀 정도의 단기기억 정도로만 암기를 해도 나중에 문제가 없었고, 1회독은 무조건 이해를 기반으로 해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회독 때 인강을 들어서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은 없게 했습니다. 2회독은 약 4월 20일경부터 5월 10일 정도까지 20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한 권 당 4-5일 정도가 걸렸는데, 1회독 때 이해가 다 되었다면 2회독부터는 읽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2회독 때는 슈웨이져 노트를 최대한 꼼꼼히 읽으려고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이 꽤 등장했는데 이것들을 1회독 때 미리 써 놓았더라면 좀 더 속도가 빨랐을 것 같습니다. 1회독때 암기가 안 되었어도 아직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에 2회독 시작할 당시 CAPM 공식은 커녕 어떤거에 사용하던 공식인지조차 잊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2회독을 하면서 1회독때 머리에 넣어 놓았던 것들이 다시 리마인드 되면서 슬슬 쌓이기 시작합니다. 암기같은 경우에 2회독때는 슬슬 중요 공식들은 거의 저절로 외워졌지만 여전히 sharpe's ratio같은 세세한 공식은 외우지 못했(않았)습니다. 대신 나중에 외워야 할것 같은 공식들을 공책 맨 뒤에 적어놓았습니다. 많이 안 쓰셔도 될 것 같고 저는 딱 A4용지 두장 정도 분량이 나왔습니다. 많은 후기에서 '나만의 노트(혹은 요약집)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그런 것은 만들어 본 적도 없었고 제 스타일도 아니었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만들지 않았고 1회독때 했던 필기만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3회독은 5월 10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하였습니다. 1, 2권은 각각 이틀씩 써서 다 보았고, 3, 4권은 시간이 없어서 각각 하루씩 꼭 필요한 챕터만 보았습니다.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3회독은 10일 정도가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회독 정도 되니까 챕터 뒤쪽에 있는 문제의 답이 꽤 많이 외워질 정도였습니다. 북1이나 2에서 쉬운 부분은 그냥 휙휙 넘겨버리고 중요한 부분들을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회독 당시 써놓은 공식들도 이제는 최대한 외우고, option들과 greek letters들의 그래프들도 외웠습니다. 신기한게 매번 1, 2, 3회독을 거칠 때마다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6회독 하셨다는 분이 왜 6회독까지 했는지 이해도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적어도 시험 3일 전까지 3회독을 끝내고 슈웨이져 노트에 부록처럼 있는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려고 했는데, 3회독을 하기에도 바빠서 아예 구경도 못했습니다. 기출문제는커녕 비슷한 시험 유형의 문제도 못 봤기도 했고, 3회독도 온전히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5월 16일,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앞 정문에 이패스 직원분들이 초콜렛같은걸 나눠주시는데 몇 개 집어드시면 되고, 옆에 시계를 파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어차피 신분증, 시험원서, 계산기 외에는 아무것도 소지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구입하시면 돈낭비입니다. 올해부터 시험장 안에서 직접 연필을 제공합니다. 파트 1은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10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저는 시간이 꽤 부족했습니다. 산술적으로 시간당 25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9시에 22,23번, 10시에 44,45번 등등 점점 지켜져야 하는 속도에 비해 페이스가 쳐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험 초반에는 최대한 모르는 문제도 풀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후 시험 중반부터는 문제를 보고 잘 모르는 문제다 싶은 것들은 과감히 넘겼습니다. 다른 문제 유형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수는 없었지만, 시험을 치면서 문제들이 조금씩 꼬여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또 인터넷에서의 반응도 어려웠다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어려웠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명 양치기보다는 이해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 또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55~65문제 정도는 직접 답을 도출해서 풀었고, 10~15문제 정도는 둘 중에 답이 헷갈려서 찍었고, 나머지 잘 모르는 문제나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문제들은 그냥 C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나왔을 때는 풀었던 문제가 실수 없이 맞았다면 합격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2/1/1/1 합격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시험 응시까지 해 보니까 이 시험에서는 암기식의 공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강사분들 말씀처럼 이해를 잘 해두시면 암기는 거의 저절로 되니까 억지로 머리에 넣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합격하시길 바라고, 저는 11월 시험 합격 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나도한마디(100자이내)(0/100)

등록

  • 추천하기
사업자등록번호 105-86-56986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5-02554 ㅣ 원격평생교육시설신고 제5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0층 (주)이패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재남 ㅣ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나현철

COPYRIGHT 2003-2024 EPASS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