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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FRM Part 1 합격수기 | 등록일 | 2015-06-23 |
|---|---|---|---|
|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휴학생입니다. 1월 말부터 준비해서 이번 5월 시험에서 1/1/1/1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상경계열 학생이고 작년에 증권시장론, 계량경제학을 수강했었기 때문에 pre-FRM의 Quant파트와 주식채권부분은 스킵하고 넘어갔고, 2과목인 Quant를 편안하게 공부했습니다. FRM 시험은 설명회에서 김종곤 강사님이 말씀하셨듯이, 과목끼리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시험입니다. 하나라도 서투르게 공부하고 문제에 접근을 하면 풀어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해를 위주로 하는 시험인만큼, 전체적인 큰 틀을 그려가면서, 왜 이 토픽을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공부한게 이해에도, 문제풀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1과목 Foundations of Risk Management는 Topic 1~6까지 가볍게 공부하는 부분인데, 사실 문제에 나오면 제일 많이 틀렸던 토픽입니다. 영어에 서투르면 제일 어려운 토픽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추가된 Credit Crisis 토픽은 외울 부분은 많지 않지만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2과목 Quant. 이번에 시계열과 Copula가 추가되었지만, 주로 출제되는 건 회귀분석과 확률쪽입니다. 이해하기에는 copula가 굉장히 어려웠지만, 이해가 되지않으시면 그냥 있는 그대로 외우시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3과목 Financial Market and Products. CTD Bond가 나오는 T-Bond Futures, MBS, FRA, 이자율 Swap 정도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해를 한 것 같은데 문제를 보면 절대 풀리지 않는.. 그리고 Foreign Exchange Rate 토픽은 처음에 정말 많이 틀렸지만 여러번 읽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는데, 실제 시험에도 나왔습니다. 꼭 한 문제정도는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 추가된 Exotic Option은 시험 문제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4과목 Valuation and Risk Models. 세부적으로 Fixed Income / VaR / Option / Credit Risk / Country Risk / Operational Risk로 나뉘어지는데, 저는 마지막에 공부할 시간이 촉박해서 Operational Risk부분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Fixed Income은 Multi Factor부분이 어려운데, 시험문제로 어렵게 출제될 것 같지 않아 개념이해위주로 공부했고, 나머지 부분은 사실상 문제풀이를 하면서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교재를 봐도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어 나올지 전혀 예측이 안되어서 그냥 읽고 넘어간 느낌이랄까요.. 시험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시험장에서 보는 문제가 틀려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5월 시험에서 Foreign Exchange Rate 문제에 환율이 거꾸로 출제되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3번,4번 풀어보았는데 답이 나오지 않아 역수를 취해 풀어보니 풀렸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안풀리는 문제를 오래 잡고 있다가 마지막에 4문제 가량은 보기도 다 읽어보지 못하고 반 찍다시피 했고, 정답을 확신할 수 없는 문제가 10개가 넘었었습니다. 정말 시험치고 망연자실했었는데 FRM은 결과를 열어봐야 안다고, 오답을 지워 정답을 고를 확률을 높이는 거라고 하는 이유를 저도 결과를 열고나서 알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12월에 파트2 합격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