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이미지

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FRM Part1 직장인 합격수기 등록일 2016-07-11
FRM Part 1 직장인 합격후기 저는 보험사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같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후기들도 90%는 대학생 후기인 것 같아 나와 같은 직장인들은 어떻게 준비했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는지 쉽게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 신분으로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기를 올립니다 강의신청은 2014년 11월, 그렇지만… 저는 회사에 입사하여 CFP를 힘겹게 취득하고, 다른 분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 국제FRM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2015년 개정되기 전이었으니 엄청 오래되었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강의신청은 2014년 11월쯤에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은 이번 2016년 5월에 처음 응시했습니다. 14년 11월쯤에 신청할때만 해도 15년 11월 시험에 응시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었지만, 책에 손도 못댔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여느 직장다니시는분들처럼 저도 처음에는 동기부여가 안되서 설렁설렁 공부했고, 15년 7월쯤부터 이제 좀 제대로 해야겠다 하면서 혼자서 꾸역꾸역 공부를 하긴 했었는데 15년 10월에 갑작스런 인사발령으로 부서를 옮기게 되면서 그 후 약 3개월 동안은 지옥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부터 평일퇴근은 9~10시가 대부분이였고, 그 시기 3개월동안은 토,일 모두 출근을 해서 일을 했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는 전혀 할 수 없었구요. 이런 직장생활이 계속된다면 공부는 포기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신의 한 수 : 스터디 참여 2016년 1월부터야 조금 제대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것의 단점은 계획성 있게 공부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모집글을 보고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인 멤버들은 대학생 한명 빼고 다 직장인이었는데 스터디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몰라서 시행착오도 겪어야 했습니다. 매주 진도나갈 챕터를 몇 개 정해서 그 챕터를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오기로 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 책임감이 부여되었기 때문에 효과가 상당히 있었던 것 같고, 진도를 빠르게 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처음에 모였던 인원의 절반 이상은 중간에 포기하고 나갔습니다. 4명이 마지막까지 남아서 끝까지 진행했는데, 테스트뱅크나 practice exam은 풀어보지 못하고 4월말에 스터디를 끝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촉박했던 스터디였지만, 그래도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스터디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마지막 4명 남았던 멤버들 모두 합격을 했습니다. 문제풀이 병행과 실제 시험 난이도 저는 테스트뱅크 문제집의 양에 처음 놀랐고, 난이도에 두 번 놀랐습니다. 문제 좀 풀어보려고 책을 펼쳤더니 풀어볼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옳은 방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정챕터가 끝날때마다 그 챕터에 관련된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곤 했습니다. 문제유형과 빨리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고, 테스트뱅크의 방대한 양을 내용정리가 끝나고 나서야 풀기엔 버거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이론공부만으로 잡히지 않았던 포인트를 문제를 풀면서 잡을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보니 굳이 문제를 먼저 접하지 않아도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가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좋기는 합니다. 저는 이번에 문제풀이에 더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테스트뱅크는 물론 practice exam도 열심히 풀었고, 심지어 practice exam의 경우 지난 10년치 문제를 구해서 제본해서 풀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패스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이 정도 문제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았던 합격수기의 대부분의 글에 있던 내용은 ‘실제 시험은 테스트뱅크나 practice exam과 비교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실제 시험장 체감난이도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제 기준으로는 테스트뱅크나 practice exam도 꽤 어려운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했을때의 느낌은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공부를 잘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됐습니다. 철저히 이론과 원리 이해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저는 문제풀이에만 치중한 나머지,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공부해온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가장 최선은 저처럼 문제도 많이 풀면서 철저히 이해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가운데 그런 공부를 하기는 어려우므로 저는 후자의 학습을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테스트뱅크나 practice exam 풀면서 쉽다고 느껴져도 자만하면 안될 것입니다. 실제 시험은 출제경향도 다를뿐더러, 난이도가 훨씬 어려우며 일부러 틀리라고 낸 듯한 문제도 상당히 많습니다. 승진시험과 겹쳐버린 FRM시험 회사승진 필기시험은 매년 4월경에 있었습니다. FRM 시험이 5월 중하순이기 때문에 겹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회사승진 필기시험이 5월로 연기되어버렸기 때문에 두 시험이 겹쳐버리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심각한 선택의 문제에 직면했었습니다. 두가지를 모두 다 잡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아니 한가지라도 잡을 수 있을까. 둘 다 확신이 없는 상태인 가운데, 어느 것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가 문제였습니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것이 무엇일까…저는 FRM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승진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이 섰기에…(실제로 승진하지 못했구요;) 한마리의 토끼라도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다고 승진시험 공부를 아예 안 할 수도 없습니다. 상사의 눈치도 봐야 하고. 직장인으로 공부하면 여러 가지 장애물과 위기 상황에 맞닥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은 10시, 11시. 주말에도 출근. 2가지 시험은 겹쳐버리고. 정말 말도 안되는 어려운 상황에 많이 마주쳤었는데. 그런 어려운 상황들이 장난처럼 계속 닥치게 되니까 그냥 ‘당연한 상황’이라고 여기게 되어버렸습니다. 직장인분들은 공부하실 때 운도 많이 따라야 합니다. 본인의 의지를 방해하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가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최대한 도와주어야 하고,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이 얼마든지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공부를 하셔야 할 겁니다. 4/2/2/2 저의 성적입니다. 4라는 성적이 있어도 합격은 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증명해 버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게 Book1이었는데 4가 나왔고, 제일 자신없던 Book3가 2가 나왔네요. 각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랑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아니었고, 공부시간도 상대적으로 부족해 쫓기면서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몇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Book1은 Disaster부분부터 CAPM 부분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고, 앞에 있는 Wordy한 챕터 1~5는 별로 중요한 거 같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충 공부했던 게 사실인데, 아마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상당히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문제 풀면서 ‘아 내가 개정이 안된 책으로 공부를 했나’ 싶을 정도로 전혀 공부하지 않았던 것 같은 말문제들이 엄청나게 출제되었고, 풀면서 망했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체감상 느낌은 4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3과목이 2가 나온건 좀 의외였는데, 결국엔 저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는 거였습니다.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제가 읽었던 합격수기에서도 그랬고, 제 주변 합격경험자들도 말했습니다. ‘이 시험은 떨어뜨리려는 시험이 아니라 붙이려는 시험이다.’ 30명 교실에 15명? 시험장부터가 운이 좋았습니다. 시험을 보는 곳이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학교였기 때문입니다. 걸어서 3분정도 되는 거리…시험 접수할 때부터 이게 뭔가 행운으로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시험 전날 시험장 한번 가보고 돌아왔습니다. 십수년전 수능시험전날 이후로 시험전날에 잠이 안와본게 얼마만인지. 휴가내고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었는데 등쪽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을 정도로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이패스코리아에서도 나와서 물도 나눠주시고. 제법 많은 학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금 일찍 갔더니 학생들이 교실에 입실하지 못하고 복도 주변에 책을 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실절차가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소지품검사를 해야 하고, 한번 입실하면 화장실도 갈 수 없으니 무작정 일찍 들어가는 것도 좋은 건 아닌거 같은.. 신분증은 여권만 될 줄 알았더니 FRM시험은 주민등록증도 상관 없습니다. 절차를 마치고 입실을 했는데 30명 입실교실인데, 시험장에 입실한 학생은 15명입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시험을 치르러 오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그래도 응시료나 수강비용 합치면 150만원이 넘을텐데…그럼에도 아예 오지도 않는 숫자가 절반 이상이라는 현실…나만 어려워한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시험중엔 그 15명 중 5명은 4시간짜리 시험인데 2시간도 안되서 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빨리 잘 풀어도 2시간안에 풀기는 힘든 시험과 난이도였던… 저도 평소에 빨리 푸는 편인데, 시간이 모자라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아마 제대로 응시한 응시생은 제가 있던 교실에서는 10명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참자가 많아질수록 유리하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합격기준이 상위5%의 75%점수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불참자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시험입니다. 그렇지만 시험장에 갈 수 있을 수준의 실력을 쌓으면 그때부턴 합격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수준의 장벽만 넘으면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앞에 언급했지만 떨어뜨리려는 시험이 아니고 붙이려는 시험이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 시험 본 날 기분이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공부를 너무 잘못 한 것 같아서. 그리고 제 인생에서 시험을 보면서 그런 당황스런 기분이 들었을 때는 항상 결과는 안좋았습니다. CFP시험을 볼때도 너무 당황을 했고, 결국에는 부분합격으로 유예를 한 후에 한번 더 응시해서야 합격할 수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딱 그런 느낌이었고, 당연히 떨어졌겠다 싶었습니다. 시험 풀면서도 맞춘 것 같은 확신이 드는 문제는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틀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론 반도 못 맞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험결과 나올 때까지는 아예 잊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시험결과가 나올 때쯤 되니 슬슬 결과를 기다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회사에서 점심먹으러 가다가 스마트폰으로 우연히 들락날락하고 있는데 pass했다는 문구를 보게 되었고 그게 한참 동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시험볼 때 당황스런 기분을 느끼면 항상 결과가 안좋았었는데 이번에도 당연히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의외였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항상 두번 이상을 노력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 상황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가? 단지 자격증 하나 더 딸려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제 나름의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할 때 제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그때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갈 때 나가더라도 내 발로 나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럴러면 내 가치를 높여야 겠는데, 내 가치는 남들이 높여주는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 높이는 것입니다. 내 가치를 높이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러한 것들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그리고 나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이러한 건 CFP를 합격했을 때도 그랬었는데, 이번에 더 다르게 보는 시선이 생겼습니다.(이시험은 영어 시험이기에 더..) 남들에게 과시하려는 목적은 전혀 아니지만, 미래를 보고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러한 길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확신을 가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면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저의 이러한 노력들이 미래에 분명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직장인이 되면 당연히 공부하기 싫습니다. 예비군 훈련 가서 게을러 지는 것과 비슷하죠. 또 주말이나 휴일엔 왜 그렇게들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돈버는 직장인되면 해외에도 참 많이 놀러갑니다. 공부하는 사람들 배아프게끔 참 여가를 잘 보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장기적으로 보고,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룬 후에 그들과 같이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쳐가시는 분들은 힘드시더라도 본인의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나도한마디(100자이내)(0/100)

등록

  • 추천하기
  • 소중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cfp와 frm part1을 비교했을때 공부양이나 투입해야하는 노력 면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 ★★★★★
  • 이윤*
  • 2017.05.16 16:30:07
사업자등록번호 105-86-56986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5-02554 ㅣ 원격평생교육시설신고 제5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0층 (주)이패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재남 ㅣ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나현철

COPYRIGHT 2003-2024 EPASS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