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이미지

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2017 5월 FRM 동차합격 후기 등록일 2017-06-29
어제 밤에 결과를 확인하고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소리질렀습니다. 마지막 시험 2주정도 앞두고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봤고, FRM 시험 특성상 시험문제에 대한 정보가 희박하여 상당히 준비하는데 애를 먹어서 합격소식이 가뭄에 단비내리듯 좋았습니다.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Part1: 1/1/2/1 Part2: 1/1/2/1/2 시험에 붙더라도 낮은 성적으로 겨우 합격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성적이 잘 나와 놀랐습니다. 인터넷강의는 1번 들었고 그외 정독은 2.5번 정도 했습니다. 정독하면서 긴가민가한 부분만 따로 인터넷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공부스타일이 다 다르기때문에, 제 공부방식을 적기보다 제가 시험준비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주제별로 묶어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이랑 생각이 같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을 겁니다. 감안하시면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1. 시험유형 및 공부방법 다른 많은 분들도 후기에 적어주신 바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정말 'hell-f***' 입니다. 기본적인 컨셉을 충분히 숙지하고 문제에 이를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단순히 공식 암기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다른 후기들 읽어보면 단순 공식 적용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꽤 있었다고 언급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마 시험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게 확실히 맞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Part2에서 VaR계산하는 문제는 단골이잖아요? 근데 그게 딱 1문제 나왔었는데 보통의 경우 처럼 산술평균으로 수익률 계산하는게 아니라 기하평균으로 수익률을 계산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답이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약간 심리적으로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Part2에서 금리구조 설명하는 모형들 굉장히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그거 단순히 수식외워서 값 대입해서 금리 계산하는 문제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여러 정보들을 나열하고 금리의 변화방향을 예측하는 지문을 고르는 식으로 문제가 나왔어요. 즉 다른 강사분들께서 항상 강조해주신대로 기본 컨셉을 확실히 익히면서 공부해가는게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지 모르더라도 가장 정확한 공부방법입니다. 시험문제가 공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저의 경험칙으로 봤을 때, 기본 컨셉을 익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모형유도나 수식증명 같이 조금은 이론적인 내용도 건드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게 시험문제로는 당연히 안나오지만 기본 컨셉을 갈고 닦기위해서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 테스트뱅크, 다 풀어야하는가? 저는 한번정도 다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스트뱅크에 나온 문제랑 실제 시험문제는 유형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그렇게 난이도 높은 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게 기본 컨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이라면, 결국 시험준비과정에서 기본 컨셉을 훈련하고 가지고 노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게 테스트뱅크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시험 준비하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날 수밖에 없지요... 시험문제가 차라리 공개된다면 정보의 불확실성이 확 줄어들텐데 그렇지 않으니깐요. 테스트뱅크도 충분히 풀어보면서 각 토픽들마다 중요한 컨셉들을 반복해서 익히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시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스터디에 대해서 저는 스터디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FRM 시험의 특성상 종국에는 개인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할당해야 내용을 따라갈수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험준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스터디가 반드시 필요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스터디가 아쉬웠던건 '같이 준비하는 과정'이 실제 시험을 앞두고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줄여주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와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실력을 가지고 어느정도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는지 보면서 본인의 위치를 객관화 시켜보는 것이지요. 자기 실력이 충분하든 모자라든 이런 과정은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저같은 경우 가뜩이나 시험정보는 부족한데 공부내용은 어렵고 하니, 시험 앞두고 심리적 불안감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4. 슈웨저노트 활용에 대해서 슈웨저노트는 다들 아시겠지만 상당히 유용한 자료입니다. GARP Study Guide에서 방대한 분량의 전공서적들을 나열해놓고 있기 때문에 이를 요약해주는 슈웨저노트는 FRM시험준비에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슈웨저노트를 다시 요약하는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분들이랑 생각이 다를수 있겠지만) 의외로 시험문제 중에 슈웨저노트에서 워딩이 그대로 나오는게 거의 없습니다. 다른 후기들 읽어보면 슈웨저노트의 지문이 문제보기에 그대로 나왔다고 언급되어있기도 한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런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시험은 말그대로 기본 컨셉만 가져가고 기존의 슈웨저노트와는 완전히 새롭습니다. 따라서 서브노트를 따로 만드시는건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에 반복학습에 도움을 줄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시간낭비일수도 있습니다. 서브노트 만드는 시간에 차라리 테스트뱅크를 풀거나, 아님 해당 토픽과 연결된 Study Guide의 전공서적을 한번 들춰보시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험유형을 종잡을 수 없고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슈웨저노트만 파서 공부하는건 조금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인터넷에서 PDF파일로 찾아볼 수 있는 전공서적들에서 제가 궁금한 부분들 위주로 찾아서 한번 읽어봤었습니다. 예를들어 Part2 RIM에서 MVaR와 CVaR이 연결되는 부분을 유도하는 내용이 항상 헷갈려서 전공서적을 찾아봤습니다. 5. 인터넷에 떠도는 시험커트라인 등에 대해서 그거 다 개소리입니다. 그런거 읽고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그냥 공부하시면 됩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고 저도 그러했지만, 실제 100문제 혹은 80문제 풀면서 확실하게 정답을 체크하는 비율은 10문제 이하입니다. 그러니깐 180문제 중에 20문제도 채 안됩니다. 나머지는 소거법으로 푸는거예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봤을때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시험커트라인보다 훨씬 아래서 합격당락이 결정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등등 후기에 적을 내용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다보니 생각이 나는게 이게 전부인거 같네요... 끝으로 김용규 강사님께 특별히 감사하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김용규 강사님이 여러 이야기를 곁들여주시면서 Op.Risk 강의해주셨던게 그 많은 내용을 정리하고 습득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주셨던 여러 이야기들이 제 개인적으로 파이낸스에 더 관심이 가도록 해줘서 좋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다른 분들도 많이 써주신 내용이라 조금 식상하긴 하지만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물고늘어지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인거 같습니다. 틈틈히 시간내셔서 꾸준히 공부하시는게 큰 힘이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나도한마디(100자이내)(0/100)

등록

  • 추천하기
사업자등록번호 105-86-56986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5-02554 ㅣ 원격평생교육시설신고 제5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0층 (주)이패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재남 ㅣ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나현철

COPYRIGHT 2003-2024 EPASS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