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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2023년 8월 CFA lv2 합격후기 및 테스트뱅크 4번 풀고 나서 내린 결론 등록일 2023-10-26

 

같은 내용과 과정이라도 사람마다, 관점마다 결론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론 말고도 제가 공부했던 과정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시험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매모호하게 말한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1. 테스트뱅크

우선 저는 언어(국어,영어)를 되게 못하고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공부(탐구영역, 중고등학교 수학)는 되게 잘했습니다. 따라서 CFA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영어라는 점이 큰 관문이었습니다. 특히 lv2는 지문이 나오고 소문제가 나오는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욱 컸습니다. 따라서 23년 8월 시험이지만 23년 1월부터 이패스코리아 인강을 들었습니다. 빨리 인강을 듣고 시험 전까지 테스트뱅크를 여러 번 풀어서 영어지문에 대한 독해력을 기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테스트뱅크의 지문은 정말 정말 깁니다. 지문이 1p 반은 짧은 편, 2p 반이 보통, 4p 이상되는 지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의 지문은 생각보다 훨씬 짧습니다(ethic은 깁니다). 소문제도 5문제 6문제씩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CFA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는 것, yield, overvalued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 identical 등 자주 나오는 단어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ffective duration, principle-principle problem처럼 한국말로 번역은 못해도 그것의 내용과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아셔야 합니다.

테스트뱅크를 여러 번 풀었던 두 번째 이유는 지엽적인 내용을 숙지하기 위함입니다. CFA lv1은 슈웨이져에 없거나 너무 지엽적이어서 인지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테스트뱅크 문제를 다 풀고 오답까지 했습니다. 4번 정도 풀면 슈웨이져에 없는 내용(채권의 여러 spread들, 몬테카를로의 특징 등은 슈웨이져에 나오지만 그 내용 말고도 더 많은 지엽적인 내용이 테스트뱅크에 있습니다)들을 대충 알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이 문제가 테스트뱅크를 풀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인지 대충 확인하면서 풀었습니다. CFA의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제가 잘못 확인했을 수도 있지만(가령 테스트뱅크에만 있는 내용인데 슈웨이져에 있는 내용이라고 착각한 문제) 그런 문제 2문제 안됩니다. 보수적으로 잡아서 2문제라고 말한 것이지 솔직히 기억상으로 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 접해보는 내용은 많았습니다. 즉 테스트뱅크를 여러 번 풀어도, 슈웨이져를 여러 번 읽어도 기본 지식으로 유추해서 풀 순 있지만 정확히 풀 수는 없는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테스트뱅크는 지엽적인 내용을 보강하는 측면에서도 유용하지 않습니다.

결론: 1. 테스트뱅크를 풀면 금융지문에 대한 독해력은 확실히 상승합니다. 실무에 있으신 분들 중에 앞으로 영어 리포트를 많이 읽어야 된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lv2 시험은 엄청난 독해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ethic은 특성상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2. 테스트뱅크에 있는 지엽적인 내용은 시험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물론 테스트뱅크에 있는 기본적, 중요한 내용들은 나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EOC로도 충분합니다)

장점 3. 테스트뱅크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한 후 슈웨이져를 다시 읽다가 틀렸던 문제의 내용이 나오면 뇌에 정말 오래갈 뿐만 아니라 본문에 나왔던 내용이 문제로는 이렇게도 나오는 구나 하면서 내용에 대한 깊이와 생각의 확장까지 얻습니다. 하지만 이는 테스트뱅크보다 커리큘럼북의 EOC로도 충분합니다.

4. 그럼에도 저는 lv3때 테스트뱅크를 풀 것입니다. 그 이유는 lv3은 서술형이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해 보이고 저는 학생이어서 시간도 많고 시중에 풀 문제가 테뱅, EOC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 시간이 남아 돈다면 테스트뱅크를 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장점 3또한 테뱅을 풀려는 이유입니다.

테스트뱅크는 시간을 정말 많이 빼았고 내용도 어렵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CFA는 직업을 보장해주는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테스트뱅크까지 풀면서 무조건 붙어야겠다는 생각보단 편안한 마음으로 슈웨이져, EOC정도만 풀고 가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당연히 슈웨이져, EOC만 푼 '나'와 테스트뱅크까지 푼 '나'의 lv1, lv2 성적은 2문제 넘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많다면 푸는 것이 도움은 더 될 것입니다. 가성비가 엄청 떨어질 뿐.

     2. 시험 후기

공부의 큰 방향에 대해서 4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붙고 싶다면 한 과목이라도 버리지 마세요. 저는 공부하면서 5~10% 나온다고 하는 과목들 중 5%만 나올 과목들을 생각해 놨었습니다. 슈웨이져 내용상 많지도 않고 더 중요한 내용들이 다른 과목들에 많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틀렸습니다. 적은 비중의 과목은 없습니다.과목별 비중 정말 고르게 나옵니다. 2. 중요한 내용만 공부하지 마세요. lv2는 88문제로 적은 편이어서 중요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한 후 각 과목별로 중요한 내용만 정리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내용들). 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안나옵니다. 심지어 강사님이 시험에 무조건 나온다고 확신하신 내용들 중에서도 정말 정말 많은 내용들이 안나왔습니다. 그 뜻은 정말 고르게 나온다는 뜻입니다. 붙고 싶으시다면 중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모든 내용을 숙지하세요. 3. EOC정도는 풀면 좋습니다. 솔직히 계산문제가 복잡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꼬와내지 않습니다. 즉 슈웨이져의 개념이나 문제들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계산문제를 숙지하고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 문제를 풀라는 의미가 아니라 개념을 정확히 하고 위의 장점 3처럼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 되는지 확인하는 의미에서 EOC를 추천합니다. 저도 헷갈리는 개념을 명확히 하든, 아예 몰랐던 내용을 오답을 했든 슈웨이져만으로는 못풀었겠고 EOC덕분에 풀었던 문제가 한 5문제 생각납니다. 시험 본지 한 달반 지난 시점에서 최소 5문제 생각난다는 것은 더 있다는 의미이며 lv2는 88문제밖에 없어서 한 문제 한 문제가 중요한데 5문제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뱅크는 대부분의 EOC+사설문제로 되어있는데 위에 말했듯이 사설문제는 거의거의 안나오니까 EOC 추천드립니다. 4. mock exam은 꼭 오답노트 하세요. 이미 시험전에 나온 모의고사가 시험에 나오겠어 하는 생각으로 오답노트를 6~70%만 했습니다. 오답노트중 2문제 나왔습니다. 아예 몰랐던, 틀릴 뻔했던 문제를 2문제나 정답으로 돌린 것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mock exam 2세트 176문제, 제가 약70점이었으니 53 문제 틀렸고 오답노트 6~70%만 했으니 35문제 정도에서 2문제나 나온 것입니다. 테스트뱅크 한 1800문제(정확x) 반 이상은 틀리니 900문제, 그 중에서 테뱅에만 있는 지엽적인 문제, 한 2~300문제에서 하나도 안나온걸 보면 목이그잼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3. 세부 공부방법

강사님이 설명해주신 모든 내용은 책을 덮고 입밖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숙지했습니다. 여기서 3가지 정도 숙제가 생깁니다. 강사님이 설명 안해주신 지엽적인 내용. 설명하신대로 이해했지만 막상 슈웨이져를 읽거나 문제를 풀면 내 생각과 달랐던 내용,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에 대한 문제입니다. 슈웨이져상 지엽적인 내용은 공부 안했습니다. 제 생각과 달랐던 내용들은 강사님이 설명하신 것 토대로 이해한 내용과 읽으면서 새로 이해한 내용 둘 다 숙지했습니다(문제가 개념을 어떻게 문제화 할지 모르기 때문).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저는 Conversion Factor, mark to market value 등)은 질문게시판에 올리거나 해설을 읽어 모두 이해한 상태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Economics: 내용이 어렵습니다. 자세히 공부할 수록 더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Mark to market value, 3가지 IRP의 관계 등등 특히 테뱅에 있고 슈웨이져에 없는 지엽적인 내용이 정말 많아 공부할 때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2023 슈웨이져 기준 리딩5는 공식은 모두 외우시고 리딩6은 용어가 중요하니 용어를 숙지하세요(steady state이 무슨 상태인지, marginal product of capital, cost of capital. diminishing인지 deepening인지 용어들의 정확한 개념과 구별을 해야 합니다). 내용은 적고 비중은 높은 과목입니다. 모든 내용을 숙지하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Quant: 커리큘럼북으로 강의하십니다. 따라서 저는 원래 슈웨이져에 내용을 받아 적지만 퀀트는 A4용지에 강사님께서 하신 모든 내용을 받아적었습니다. 얘도 처음 들을 때는 포기할까 생각했던 과목입니다. 크게 Multiple Regression과 time series model(AR,MA,ARMA)로 구별 됩니다. 저는 처음에 두 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regression내용을 time series에 적용하고 time series 내용을 regression에 적용해서 왜 안맞지? 했었습니다. Regression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우선 5가지(Homosketistic 등)를 만족해야 하며 이는 time series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time series가 성립하기 위해선 우선 Covariance stationary 해야됩니다. Order를 구할 땐 DW test나 Godfrey test를 사용하지 못하고 t-statistic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와중에 Seasonality가 존재하면 바로 마지막 lagged variable을 더해서 order을 찾습니다. 등등 제가 설명한 것처럼 어디에 무슨 내용인지 구별해야 하며 위에 설명은 안했지만 그 이유까지 알아야 합니다(time series에서는 왜 DW을 사용하면 안되는지 등). 하지만 파면 끝도 없습니다. 특히 리딩 3,4는 파도 파도 끝이 없습니다. EOC문제를 먼저 풀어보시고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가성비도 안좋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상 내용도 정말 말도 안되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왔었습니다.(시험 끝나고 잘못낸 문제 설문조사할 때 너무 지엽적이라고 썼을 정도입니다. 물론 추론을 통해서 문제를 맞추긴 했습니다).

Equity valuation: 유인물에 수업내용을 필기했습니다. 유인물에 없는 내용을 찾기 위해 슈웨이져를 읽었지만 그런 내용이 없을 정도로 유인물을 정말 잘 만드셨습니다(있긴 합니다, NAPAT 계산전 수정사항 등 하지만 안중요합니다). 필기된 유인물 많이 읽으세요. 내용도 쉬워서 전략과목입니다. 주의할 점 2개는 일단 EOC의 문제는 지문도 길고 문제 푸는데도 오래 걸립니다. 시험은 그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FCF문제에서 어디까지 WC인지, Fixed asset purchase인지 capital expenditure인지, dept인지 liability인지에 따라서 정답이 달라질 정도로 EOC는 어렵지만 시험은 그렇게까지 안나옵니다. 그래도 Residual income model에 persistant factor의 계산문제 정도는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FSA: 크게 Consolidation, Pension, 환율, 나머지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 가능하고 가장 충격이 큰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무조건 나온다고 한 내용이 안나왔고 문제가 엄청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풀고난 후 검토할 때 고친 문제만 2문제이고 이 2문제가 위에서 언급한 EOC덕분에 푼 5문제중 2문제입니다. 또한 다른 지문에서의 한 문제는 아직까지도 왜 답이 안나오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EOC문제들은 반드시 풀길 권장드리며 권오상강사님 믿고 버리라고 한 부분은 버리고 챙기라고 한 부분은 챙기시고 수업 내용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Fixed Income: 슈웨이져 모든 페이지에 별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강사님께서 모든 내용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동의합니다. 이번 8월에 안나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다고 속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ecuritize bond, Uses of CDS는 저는 공부했지만 가성비도 떨어지며 공부했더라도 시험에서 맞출 확률은 높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정 시간이 없다면 이 부분은 버리시길 추천드립니다(정 시간이 없어서 버릴 때를 가정한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mock exam 2문제중 한 문제가 fixed income 문제였으며 슈웨이져 테스트뱅크 어디에도 없는 문제였습니다. mock exam 꼭 푸시길 바랍니다. 슈웨이져 모든 내용을 숙지하되 EOC의 난해한 문제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binomial model 3년치 이상 문제 등등). 의외로 간단한 개념문제, 개념만으로 풀리는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니 계산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개념을 정확히 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erivative: 제일 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내용도 공식만 알면 문제가 다 풀립니다. 따라서 Swap fixed rate, swap의 value 등의 공식을 유도해주시는데 유도하는 과정을 이해하되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숄츠모형도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이루는 각각의 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도만 알면 문제는 풀립니다. 주의할 점은 Currency swap과 equity swap의 valuation하는 논리가 살짝 달라서 초반에 어려울 수 있지만 슈웨이져북과 EOC문제를 풀면서 반드시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Currency, equity swap 한정 테스트뱅크를 조금 푸셔도 될 듯합니다. EOC문제도 적어서 진짜 꿀과목입니다 버리지 마세요.

Portfolio management: 이것도 상당히 애를 먹은 과목입니다. 유인물이 내용을 요약하다 보니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단권화하기 정말 좋습니다. 단점은 막상 슈웨이져를 읽으면 강사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한 나의 생각과 달랐던 내용들이 많고 슈웨이져에는 있지만 유인물에는 없는 내용들도 좀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업내용을 필기한 유인물을 우선 완벽하게 숙지하시고 슈웨이져를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슈웨이져내용을 숙지하더라도 EOC에 못푸는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슈웨이져에 없던 내용+있어도 문제화가 이렇게 되는지 생소했던 내용). 이번 시험에는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언제든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이 EOC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험문제도 정말정말 어려웠습니다.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한 주제에서 시험문제가 나왔지만 슈웨이져,TB,EOC 어디에도 없는 특징을 물어보는 등 어렵게 나옵니다. 알고 있는 특징으로 문제에서 물어보는 특징이 맞는지, 혹은 어떤 모형에 해당하는지 등을 유추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active return(selection return+factor return) active risk(factor risk,specific risk) 리스크 괄호 안에 +가 아니라 , 인 이유는 active risk는 구성요소가 factor, specific이고 각각을 제곱해서 더해야 active risk가 되기 때문인데 이렇게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몬테카를로와 시뮬레이션의 정확한 개념과 차이, IR에서 Optimal active risk는 active risk와 무엇이 다른지, VAR의 종류 등등)

Alternative Investment: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특히 표나 큰 주제에 달린 작은 박스들 등이 많기 때문에 양이 상당합니다. 중요한 내용들도 많습니다. NOI, DSCR LTV, FFO, LBO exit value, VC value, NAVPS, management fees, commodity return theory. 제가 나열한 주제만 8개입니다. 5~10% 즉 어차피 4~8문제 정도 출제될테니 자잘한 내용도 많고 귀찮으니까 중요한 내용들만 공부해야겠다. 중요한 내용들도 양이 많으니까 거기서 많이 나오겠네 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중요한 내용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표에 있는 내용들, 작은 박스들의 내용이 깊지 않고 대부분 지식형이니 간단히라도 외우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즉 모든 내용을 간단히라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리딩 34인 Commodity파트도 예외 없이 공부하세요.

Corporate issuers: 비상장기업 valuation할때의 Build up approach가 Equity valuation에도 있고 Corporate issuer에도 있는데 내용은 비슷하지만 공식이 다릅니다. 이렇게 과목별로 겹치는 내용들이 존재합니다(Fixed income과 Derivative, Corporate issuers와 Economics의 Grinold-Kroner 등등) 대부분 내용이 같겠지만 다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지문이 어느 과목의 지문인지 확인하시고 그 과목에 맞는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푸시길 바랍니다. 이 과목도 애를 좀 먹었습니다. 슈웨이져상 내용은 쉽고 책을 덮고 입으로 내용을 설명할 때 술술 나왔지만 막상 문제를 풀면 어려웠습니다. 즉 이런 내용이 이렇게 문제화되는구나를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따라서 의외로 이 과목은 문제를 많이 푸시길 추천드립니다(EOC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TB는 개념만 더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Ethics: 지문이 가장 길었던 과목입니다. TB와 실제 시험과의 난이도 차이가 가정 적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유인물과 슈웨이져의 기본 내용들+ 슈웨이져 module quiz와 EOC의(ethic만 TB 60%정도 4회독 했습니다) 사례들 외에도 생소한 주제가 문제에 나옵니다. Ethic을 잘하시는 분은 생소한 주제가 나와도 기본 내용을 기준으로 정답을 맞추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 이 과목은 처참히 망해서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언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힘드실 과목입니다.

이패스에 계시는 강사님들 모두 전문가이십니다. 슈웨이져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당연히 다룰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수업시간에 다룹니다. 따라서 강사님들이 설명하신 내용들은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적겠습니다.

모든 선지를 확인하세요. Ethic을 제외하고 시간이 정말 많이 남습니다.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습니다. 물론 헷갈리는 문제는 건너뛴 상태에서 남은 시간입니다. 따라서 검토할 시간이 많이 남는데 이때 다른 선지가 왜 나왔는지 확인하면서 검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commodity 문제에서 total return을 구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1년 수익률을 12%라고 할 때 3개월 수익률을 12/4로 구하면 안되고 (12)^0.25로 구해야 합니다. 기존 수익률+3%가 선지에 반드시 있을 겁니다. 이렇게 나머지 선지가 왜 안되는지 정말 내가 선택한 선지에는 함정이 없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렇게 검토하느라 시간을 다 뺏겨서 헷갈리는 문제에 시간을 쏟지 못하면 안됩니다.

시험장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문제집(TB와 EOC, KAPLAN 문제집은 대중적이지도 않고 평도 안좋아서 제외)을 푼 저도 시험장에서 꽂은 플래그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즉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른다고 확신했습니다. 따라서 헷갈리는 문제가 계속 나와도 멘탈 잡으시고 절대 아닌 선지가 있으면 우선 제거하고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최적의 선지를 고르세요. 예를 들어 위에 commodity 예시처럼 (12)^0.25가 1.86%정도 됩니다. 지금 예시는 계산이 맞겠지만 시험장에서는 계산했던 1.86%가 없을 수도 있고 어떻게 계산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일단 기존수익률+3%가 아닌 것은 알기 때문에 이 선지를 지워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12를 4로 나누는 것이 4분의 1승하는 것보다 크기 때문에 기존수익률+3%보다 작은 선지가 있으면 그것을 선택하는 등 합리적으로 유추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맞춘 문제 최소 3문제입니다. (결과 점수 등등을 따져봤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EOC는 TB에 비해 쉽지만 그래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많이 틀리고 좌절하실겁니다. 또한 시험 4일전 lv1 mock exam 5~60점 나오기도 했고 lv2 mock exam도 완벽히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채점하면 66점 70점 72점 등등 생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틀린 내용(mock exam) 오답노트했으며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 반복 학습했습니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시험 보고 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헷갈렸던 문제가 너무 많아서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시험전이든 후든 결과 나오기 전까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붙으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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