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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V1 8월 합격후기 (비전공자, 대학생) 등록일 2021-11-26
CFA LV1 8월 합격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1년 CFA LV1 시험에 합격을 한 대학생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분들이 남긴 CFA 합격 후기들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저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배경: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제목에도 표기 했듯 비상경 계열 전공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CFA를 공부하기 전 배경지식으로는 대학교에서 수강한 회계학 원리와 기초 통계학 강의 지식이 전부였습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와서 영어는 딱히 문제는 안되었습니다. 공부기간: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공부했고 일수로 따지면 100일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휴학생 신분이라 평일 주말 구분없이 최대한 매일매일 공부하려고 노력했지만 중간중간 너무 하기 싫은 날은 하루이틀 정도 통째로 쉬기도 했습니다^^. 5월에서 6월은 하루에 4시간정도, 7월은 하루에 6시간정도, 8월에는 9~10시간정도 공부했습니다. 계산해보면 공부시간으로는 500시간정도 되지만, 8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저는 이패스코리아 인강을 듣고 나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슈웨이저 노트는 따로 정독은 하지 않고 강사님들이 보라는 부분과 교재 안에 있는 문제들과 예제만 풀었습니다. 공부방법: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FRA - Corporate Finance - Portfolio Management - Equity - Fixed Income - Economics - Quant - Derivatives - Alternative - Ethics 5월말 ~ 8월 중순 시험 D-8 인강 1회 전부수강(FRA만 2회 수강) 시험 D-8~D-6 서브노트 전체 복습, 슈웨이저 교재 예제 문제 및 모듈 퀴즈 복습 시험 D-5~D~1 Practice Exam + Mock Exam 풀기 + 오답 시험 D~1-D-day 서브노트 전체 마지막 복습. 우선 저는 시간이 많이 빠듯한 상태로 시험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최대한 1회독을 할 때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Final Course는 시간이 없어 듣지 못했으며 Test bank나 CFA협회 사이트 문제도 하나도 안 풀었습니다. CFA시험이 실전에서는 굉장히 넓고 얕게 나오며 복잡한 계산문제보다는 개념을 묻는 문제가 훨씬 많이 나온다고 후기들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문제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FRA를 제외한 모든 과목은 한번씩만 들었으며 FRA과목은 맨 처음 듣기도 했고 양도 많아서 2번 들었습니다. 강사님들의 강의자료가 있을 경우에는 그 강의자료를 서브노트 대신해서 필기를 했고, 강의자료가 없으신 강사님 강의 같은 경우에는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강은 딱 한번만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인강을 한 번 들을 때 느린 배속으로 최대한 모든 필기를 받아적고 그 순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들을 때 이해를 못한채 넘어가면 추후 두번 세번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인강을 들으며 최대한 모든 부분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고 덕분에 인강을 듣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고 시험을 8일 앞두고 인강 일회 수강 및 서브노트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FRA나 Fixed Income 과목을 들을 때는 양도 많고 어려워 하루에 3강정도 밖에 못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공부는 무조건 전날까지 배웠던 과목의 모든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1~3강 까지 수강을 했고 화요일에 4~7강까지 수강을 했으면 수요일 공부를 시작할 때 1~7강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서브노트나 강의자료를 복습하고 시작했습니다. 만약 수요일에 8~10강까지 인강을 들었다면 목요일에는 1~10강까지 내용을 복습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되면 복습에만 한 시간씩 걸리기도 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데 굉장히 유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 복습을 하기 위해 서브노트와 강의자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이 필기한 모든 것을 적었고 이에 더해 슈웨이져 교재 예제 문제들과 모듈퀴즈 중에 헷갈리거나 틀린 문제들의 개념도 전부 옮겨적었고 시험 직전에 푼 Practice Exam과 Mock Exam에서 틀린 개념이나 문제들도 전부 옮겨 적어 쉬는시간이나 이동시간에 틈틈히 읽었더니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이나 쉬는시간에도 헷갈린 부분들은 보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약점 노트를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험 D-8에서 D-6 기간에는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총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3일간 서브노트와 슈웨이져 교재 문제들을 복습해서 풀었고 안 풀리거나 헷갈리는 것들은 여러 번 풀어보았습니다. 그 후에 시험 전날까지 Practice exam 교재에 있는 Exam1회, 2021 Mock Exam 1회, 2020 Mock Exam1회 총 3회의 모의고사만 풀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ock Exam에서 개념문제들은 좋았으나 계산문제들은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Mock Exam처럼 계산과정이 길고 복잡한 문제는 거의 안나왔습니다. 따라서 너무 계산문제에 집중을 하고 신경을 쓰기보다는 개념문제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오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날이랑 당일에는 마지막 복습을 한번 하면서 정말 헷갈리는 공식들이나 개념들만 적어논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시험 당일 날 이동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에 보았습니다. CFA LV1시험은 정말 넓고 얕게 문제가 나와 특정 분야의 깊은 이해를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암기라도 하려고 노력하시면 실전에서 문제를 잘 풀 수 있습니다. 시험장 및 시험후기: 저는 동대문에 위치한 성우빌딩에서 시험을 보았고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온 순서대로 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시험장도 쾌적했으며 사람이 적어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 가면 복잡한 절차가 있는 것이 아닌 짐을 맡기고 금속탐지기로 몸 수색을 한 후에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카를 수령하고 바로 입장한 후에 시험을 응시하면 됩니다. 문제를 풀면서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은 flag표시를 해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각자 페이스대로 시험을 응시한 후에 각자 쉬고 각자 집에 가는 구조로 되어있어 굉장히 편리하고 부수적인 절차가 필요없어 좋았습니다. 귀마개와 간식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1교시 시험 후에 쉬는시간에 헷갈리는 공식들이나 개념들 한번 보고 2교시 들어가면 좋습니다. 시험 전에 꼭 Mock Exam으로 시간 맞추는 연습 하기를 추천드리고, 모르는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과감히 정답을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저는 시험을 칠 때 헷갈리는 문제를 5분, 6분씩 붙잡고 있다가 뒤에 문제를 풀 때 시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오전 오후 세션 모두 문제를 다 풀었을 때 1분에서 2분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상 2분이상 풀어도 안 풀린 문제는 시간을 더 투자한다고 풀리지 않기 때문에 과감히 다음문제로 넘어가길 추천드립니다. 총평 및 TIP: CFA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최대한 많은 후기들을 읽어보고 CFA관련 네이버 카페도 이용하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순서대로 공부했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많이 읽어보고 연구했습니다. 공부 방법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여러 후기들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맡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ock Exam을 처음 풀었을 때 정답률이 60%도 나오지 않아 조금 좌절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은 Mock Exam보다 더 쉽게 나오지만 종종 한번도 본적 없는 개념이나 설명을 묻는 문제들도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넓고 얕게 그리고 정확하게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Pass rate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몰입해서 공부한다면 모두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기를 읽으시며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전부 한번에 합격 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군 문제 때문에 시험을 한번 연기했었는데 빠르고 친절하게 해결해주신 이패스 관계자 분들과 좋은 강의 해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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