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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v.1] 이패스는 어떻게 비전공자 / 군인을 상위 10%로 합격시켰는가 등록일 2024-04-11

 

후기에 앞서 ...

저는 자연계열 전공자이고, 이공계열 전공자로서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고 어필할 수 있는 반면, 금융 관련 전공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CFA 시험을 치르기로 선택하였습니다. 단순 경영 / 경제 / 금융 등의 전공자가 CFA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이공계열 전공자가 CFA를 가지고 있으면 관심과 성실성을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말을 현직자에게도 들은 적도 있기도 해서 의심하지 않고 우직하게 준비했습니다.

Timeline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여 작년 11월 말에 전역 후 3개월 정도 더 공부하여 2월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은 8월부터 준비했고 훈련이 없는 주에는 평일에 개념 강의 1~2강, 주말에는 4~5강 정도 들었고 휴가를 나와서도 개념 강의를 최대한 많이 들으려고 했습니다. 전역 후 약 100시간 정도의 개념 강의가 남아있었고, 12월과 1월 중순에는 개념 강의를 다 듣고 슈웨이져 교재를 N회독하여 견고한 큰 틀을 잡았으며 2월 시험 직전까지 하루에 테스트뱅크를 거의 200문제씩 풀어내며 모르는 것과 헷갈리는 것들을 전부 Final Review 강좌로 오답하고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3일 전에 하루에 Mock Exam 한 개씩 2회, 그리고 마무리로 이패스 모의고사를 한 회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전반적인 공부 방법

준비는 8월부터 했는데 군인 신분이었기에 불규칙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고 8~11월까지 띄엄띄엄 들었던 개념들은 강하게 휘발돼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이며 최대한 많이 반복하고 복습하여 잊게 되는 내용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리딩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 바로 슈웨이져 노트를 읽어가며 내가 배운 것이 무엇인지 큰 틀을 잡아갔습니다. 한 과목의 강의가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슈웨이져를 읽으며 이 과목의 큰 뼈대와 논리를 파악하려고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개념 강의 수강 + 슈웨이져노트 3~4회독 + 슈웨이져 문제풀이가 끝나고 하루에 테스트뱅크 문제를 1~200문제씩 풀었습니다. 풀고나서도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모르는게 있으면 FInal Review 강좌를 참고하거나 해설지를 통해서라도 해결했습니다.

각 과목에 대한 큰 틀을 잡아놓는게 중요한 것이, 테스트뱅크나 Mock Exam을 풀며 모르거나 헷갈리는게 있어 개념을 찾아보고 싶을 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공부란,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말할 수 없는 상태' 에서 '뭘 아는지 말할 수 있는 상태' 에서 '뭘 모르는지 말할 수 있는 상태'로 순차적인 단계를 밟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문제풀이로 들어가기 전에, 내가 뭘 모르는지 말할 수 있는 상태여야만 된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순서

FSA > Quant > Fixed Income .... > Ethics 의 순서로 수강했고요, FSA와 Quant를 알아야 뒤의 과목들을 이해하기 수월했기에 이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이야기

-FSA (권오상 회계사님)

쌩노베이스 비전공자인 제게 영어로 회계를 배우는 건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포기하지 않고 강의를 다시 듣고, 슈웨이져를 다시 꼼꼼히 읽고, 혼자 고민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판서를 워낙 필기하기 좋게 해주셔서 정말 꼼꼼히 노트에 받아적었고, 슈웨이져에는 회계 장부의 논리가 가시적으로 담겨있지 않은데 회계사님 필기 덕분에 논리의 흐름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중요한 과목이고 처음부터 공부했던 과목이라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 

-Quant (유극렬 교수님)

전 이과고,, 수학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이 좀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통계니까 완벽하게 다 이해하려고 해봤는데 그건 불가능할뿐더러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 과감하게 거시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내용 자체가 조금 난해하기도 하고 시험에 출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그렇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의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였고,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개념을 문제로 어떻게 낼까? 하고 봤더니 그렇게 어렵게 내지 않아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Fixed Income (김종곤 강사님)

채권은 하나의 상품이고, 우리는 이 상품의 특성을 배우는 것이다. 김종곤 강사님이 말씀해주신건데,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많고, 계산할 거리도 많고, 생각할 거리도 많고, 예외도 너무 많고...참 난해한데요. 이 과목은 그냥 나는 아무것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여야만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했습니다. 용어가 너무 많아서 힘들고 계산할 거리도 많아서 어렵지만, 이 역시도 큰 틀을 잡고, 논리를 파악한 뒤 살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90% 이상은 커버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conomics (김형진 강사님)

저는 경제학의 ㄱ도 몰랐는데요, 정말 쉽게 가르쳐주셔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걸 배웠습니다. 경제학 과목에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많은 반면, 강사님께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깊은 고민 없이 어려운 개념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도 따로 컴팩트하게 정리해주셔서 시험 목적에 맞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Derivatives (박정준 강사님)

꼼꼼함의 정수. 와...정말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핸드아웃도 거의 슈웨이져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고, 따로 추가 설명과 예시도 수업 때 말씀해주셔서 derivatives만큼은 한번에 이해가 잘 됐던 것 같습니다. 이 파트는 선물/선도 계약과 스왑 개념이 제일 난이도가 높은 개념인데, 정말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따로 크게 시간을 들이지 않고 바로 N회독과 문제풀이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Portfolio Management, Corporate Issuers, Alternative Investments (홍지웅 강사님)

시험 목적에 걸맞는 Compact함 그 자체. 알아야 할 개념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핸드아웃으로 필요한 개념들을 전부 제공해주십니다. 본인도 시험의 90%는 완벽하게 커버하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런 고시류 시험에는 이 방향의 학습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가장 높은 효율을 봤던 과목들입니다.

-Equity Investments (유태인 강사님)

인상이 굉장히 친근하십니다. 실제로 되게 유머러스 하시기도 합니다 ㅎㅎ. 강의 듣는 내내 왜인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던 강사님이었네요. Lv.1의 Valuation 모델들을 굉장히 꼼꼼하게 설명해주셨고, 모든 파트에서 실수할만한 포인트들도 잘 잡아주셨습니다. 주식투자라는 과목이 모든 CFA candidates들이 좋아할만한 과목이라 재밌게 들었던 것 같네요.

-Ethics(이규민 강사님)

저는 Ethics 개념강의를 거의 시험 2주 전부터 들어서, 되게 복잡하고 난해할줄 알았는데 강사님께서 따로 제공해주신 핸드아웃에 명확한 공식들이 다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각 코드와 각 스탠다드마다 어떤 논리로 어떤 잘못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 명쾌하게 알려주셨고 덕분에 문제 풀이에서도 명확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시험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전은 어땠냐면... 

이렇게 공부하고 Mock Exam을 봤는데요, 1회 81% 2회 80% 이패스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는 78%가 나왔습니다. Mock exam에서는 생각보다 문제들이 깔끔했고, 어려운 것들만 그냥 틀리라고 낸 그런 느낌을 받아 실전에서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현장감이 없어서 그런 거였을 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실전이 훨씬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오전세션은 정말 풀고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거의 30분을 통으로 쉬고 오후 세션으로 넘어와보니 오후에는 또 문제들이 터무니없이 쉬웠습니다. Mock과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문제 스타일도 많이 다릅니다. 오히려 저는 테스트뱅크에서 유사한 문제를 봤던 느낌이 많이 나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냥 주어진 것들 다 공부하고 함부로 예측말고 두루두루 공부하는 것만이 안정적인 실력을 확보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Lv1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 너무 겁먹지 마시고 제공되는 커리큘럼 열심히 타시면 됩니다. 저 진짜 완전 쌩노베이스에 실질적으로 3개월밖에 투자하지 못했는데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패스에서 제공되는 강의를 잘 소화하시고, test bank와 mock exam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으시면 안정적으로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제 11월 Lv2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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