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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vel 3 합격후기 등록일 2015-08-17
먼저 이렇게 Level 3 합격후기를 쓸 수 있게 해주신 이패스코리아 강사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 여름 Level 1을 합격하고 Level 3 합격후기를 보며 Level 3를 합격하는 희망을 가졌는데 이렇게 이루어져서 참 좋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시험을 통과한 것 같아 후기를 쓰기 망설여지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공부하며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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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CFA Level 2시험을 합격하고 Level 3 시험을 볼 땐 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Level 1,2를 공부할 때와 가장 큰 차이는
강의를 듣고 스웨져로 복습을 하고 나서 커리큘럼북에 있는 exhibit과 example을 꼭 챙겨보고 이해하려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에세이 기출문제를 보니 커리큘럼북에 있는 자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시험을 보기 전 날 모든 내용을 한 번씩 훑을 수 있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14과목의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Level 1,2에선 만들지 않았던 저만의 요약노트도 만들었습니다.

강의 중간에 강사님들이 chapter와 section을 나누어 주시는데 이게 흐름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4개의 각 과목 안에서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14과목 모두의 큰 흐름을 이해해야 공부하는 데 수월한 것 같습니다.



나름 답을 적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전 에세이 점수가 너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저는 절반이 50% 이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오전에 잃은 점수를 오후 객관식에서 충분히 복구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Ethics, GIPS

영어를 특별히 잘하지 않았던 저에게 윤리는 언제나 골칫덩어리였습니다.
Asset manager code와 GIPS도 만만하지 않았는데
교재의 많은 좋은 예제들을 보며 각 조항들의 작은 차이도 구분하려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Level 1을 처음 공부할 때 윤리가 정말 막막했는데
도서관에서 발견한 『현장 실무자를 위한 금융윤리가이드(미래의 창, 2008)』이 도움이 되었습니다.(커리큘럼북을 한글로 번역한 책 같습니다.)
물론 시험은 영어로 나오고 2008년에 출판된(더이상 출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책이라 변경된 윤리조항이 있겠지만(변경사항은 반드시 체크해야...) 한글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내용과 예제를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2. Behavioral Finance
저의 타입이 전혀 아닌 과목이라 처음에 이걸 어떻게 공부하나 막막했습니다.

저의 경우
기본 용어와 개념을 익히고 그것을 꼭 금융이 아니더라도 제 주변 실생활에 적용하여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와 제 주변사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error와 bias를 혼자 캐치하고 생각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다보니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3. Private Wealth Management(개인 IPS)
Level 3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인 개인 IPS는
연금화 시대에 간접적으로나마 누군가의 은퇴 후 설계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내용이 많지만 중요한 개념은 반드시 있는 것 같고 다른 과목에서 다루는 내용도 일부 겹치는 것 같습니다.

시험 유형이 계속 변하는 것 같아 기출 에세이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4. Institutional Investors(기관 IPS)
개인적으로 가장 수월하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김희상 강사님의 깔끔한 강의와 정리만 따르면 큰 어려움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중요한 개념이 정해져있고 문제도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Capital Market Expectations(경제학)
이재남 강사님의 명쾌한 강의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계산문제들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14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이전에 공부한 것을 까먹기 쉬운데
저의 경우 경제학은 버스에서 이동 중에 들었던
M본부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팟캐스트로 매일 들었던 것이
이재남 강사님과 공부했던 금리, 환율 등의 움직임과 그 영향을 복습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6. 'Equity', 'Trading, Monitoring, and Rebalancing', 'Performance Evaluation'
비중이 작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 강사님만 믿고 공부하면 큰 어려움이 없는 과목들이었습니다.




7. Asset Allocation
커리큘럼북으로 진행하여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두 파트가 있고 각 파트별 중요한 개념이 있습니다.
Currency Management에서는 역시 노출된 통화와 base currency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Level 1 통계에서 배웠던 공분산 등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8. Fixed Income
채권은 가장 논리적이고 깔끔해서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이재남 대표님의 명쾌한 강의도 있구요.
특히 Level 3에서 배웠던 immunization이 흥미로워서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Level 2를 합격하고 다른 걸 공부하느라 1년간 CFA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그 때 『채권과 이자율 파생상품(유진 저)』 를 읽었던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간의 수식이 있지만 내용은 Level 2내용과 비슷한데 쉬는 동안 채권에서 중요한 듀레이션 등의 개념을 복습하고 감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9. Alternative Investments
2013년 Level 2 시험에서 제꼈다가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나와 그당시 매우 조마조마했던 과목입니다.
그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주식, 채권과는 달리 대체투자는 매우 낯설고 전혀 감이 오지 않는 분야인데(level 2를 공부하지 않아서 더욱)
이동훈 강사님의 강의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썰(?)들이 개념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사님 믿고 커리큘럼북에 있는 자료들 잘 챙겨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10. Risk Management, Derivatives
Level 3에서 처음 배우는 리스크 관리는
제 전공인 수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아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을 배우는 것 같은데 강의를 들으며 관심이 많이 생겨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FRM 시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하고 싶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아 김종곤 강사님 강의만 들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파생상품은 Level 2의 내용에서 몇 가지 추가되는데 level 2에서 열심히 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zero cost collar 등을 통해 포지션을 취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마치 연금술같은...)
이 개념은 '개인 IPS'에도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종곤 강사님 말씀처럼
"모든 금융상품의 가치는 미래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이다." 라는 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추천도서 '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은 Level 1,2에서 포트폴리오를 공부할 때 교양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결과 얻어서 다행입니다.

하반기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인데 취업도 CFA 시험처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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