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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CFA Level1 직장인 시험후기->이패스코리아 덕분에 합격하였습니다! | 등록일 | 2015-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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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그랬듯이 여기 후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저도 조금이나마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하고 이렇게 적어봅니다. 1. 오전 단도직입적으로 조금 황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첫장 윤리부터 푸는데 여지껏 풀어왔던 문제유형과 전혀 틀리다고하나..실전은 문장이 많이 짧다고 얘기는 들었어도 이렇게 짧나.. 문제 한줄짜리가 연속되면서 단답형 문제가 이어지는데 윤리문제라고 하면 상황이 간략히 나오고 이 상황이 위반인지 아닌지, 위반이라면 무엇에 위반하였는지..라고 하는 문제 유형이 대부분인데 거기서부터..꼬이기 시작하여 문제가 짧으면 생각하는 시간도 짧아야하는데 전혀 답을 고를 수 없는 시간 로스를 꽤 한 것 같습니다. 다음 과목들도 계산 문제가 1분30초 안에 안풀리는 문제가 있어 지금까지 들어왔던 상식(계산문제는 1분30초안에 풀수있는 것들이 대부분..글로 나오는 문제보다 오히려 쉬움)을 조금 벗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실제 시험은 시간이 남는다고 하는 분들의 말씀과는 전혀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 최대한 문제 못보고 찍는 일은 없도록 하기위해 허겁지겁 일단 문제읽고 찍는 것인지 푸는 것인지…모를 정도로 급한 마음으로 시험을 마친 것 같습니다. 종료와 동시에 ..아…이번 시험은 끝났구나..하는 우울한 마음으로 점심시간을 맞이하게 되고 지참한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오후를 대비해 들고 왔던 노트들은 보는둥 마는둥…오전의 정신적 충격을 가라 앉히는데에 집중하였습니다. 2. 오후 오전과 같이 첫장을 피자마자 윤리문제…여기서부터 꼬엿던것을 생각하면,,오후는 지끔까지 풀어오던 익숙한..형태의 문제들이 나와, 오전에 느꼈던 황당함은 가시고 서서히 문제에 속도가 붙으면서 오후에 시간관리만 잘하면 오전을 만회할 수도 있겠다라는 조금 희망적생각을 하면서... 이래서 똑같은 시험을 2번 보는 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세시간 훌딱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10분정도 남아 별표 친 문제(헷갈리는 문제)를 다시보면서..결국 모르는 문제는 찍을 수 밖에 없었지만…일단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3. 총괄 저는 이패스 코리아를 2014년8월에 등록하여 총횟수 4회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을 매번 해지를 부탁해가면서 테스크뱅크도 사전에 다 풀고 파이널 레뷰와 Mock Exam까지 풀고 스웨져는 각 과목 1번씩 읽고 평일에는 최소3시간(주로 오프라인 수업을 청강하면서), 주말에는 아침8시부터 밤12시가지 공부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다만 5월16일 스웨져가 주관하는 모의고사 결과는 오전55 /오후60의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이렇게까지 공부해본적이 없었는데 참담한 결과로 제 마음은 찢어졌지만 모의고사로 좌절할 수없다는 의지로 막판 공부하여 시험전날 집에서 본 Mock Exam은 오전65/오후 70점까지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자신감을 회복하고 임했던 시험이었건만, 역시나 시험은 시험..시험만의 특유의 분위기에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말 기초가 탄탄해야한다, 특히 생각해서 시간을 들여가면서 풀 수 있다하더라도 실전에서는 촉박한 시간, 긴장등등 변수가 많기에 철자한 암기와 반복에 근거해 척척척 흘러가도록 풀 수있지 않으면 안되겠구나..스웨져의 기초문제가 그냥 숫자 계산 문제라고 이렇게 쉬운 문제는 안나오니 눈으로 훍거나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운동선수처럼 기초체력을 얼마나 다지는가(선생님들의 말씀처럼 원리개념을 철저히 한다는 뜻과 동일합니다만), 어려운 문제보다는 쉬워보이지만 개념을 모르면 못풀것같은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하시는것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많이 길어졌으나 현재로써는 혹씨라도 12월에 다시 시험을 칠 각오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합격한다면 그때는 합격자로써 다시 글 올리고 싶네요. 두서없는 장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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