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이미지

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Best 후기>커뮤니티>Best 후기

제목 기러기 아빠의 CFA Level 1 합격수기 등록일 2013-08-14
1. 시험을 결심하며…
저는 30대 중반의 비금융권에 근무하는 회사원입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을 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부서와 담당업무가 정해지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경쟁력은 생각하지도 못한 채 9년의 직장생황이 흘러왔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연배 직장인들의 고민이 비슷하겠지만 앞으로는 정년을 무조건 채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를 고민하다 나의 목표를 향한 첫 번째 단계로 CF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직장생활에서 재무/회계관련 업무 경험은 전혀 없으나 학부와 대학원에서 상경계열을 나왔고 마침 2년이라는 시간동안 와이프와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사정이 있었기에 CFA를 시작하기위한 조건은 갖춰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막연한 시작…
비금융권에 근무하다 보니 주변에 CFA에 합격한 사람도 없었고 그렇다고 대놓고 CFA를 공부하고 있다면서 자문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보니 어떤 학원이 좋은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네이버에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CFA학원…CFA강의…그렇게 만만난 것이 이패스코리아였고 전화상담을 통해 몇 가지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거의 몇 차례 시험준비를 통해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없이 학원수강을 신청했습니다.

3. 본격적인 공부 돌입…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마찬가지지만 평일 야근은 물론 주말 근무도 종종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과정은 과감히 포기하고 온라인 과정만으로 수업내용을 커버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들을때는 과목별로 Summary Note를 만들었고 과목별로 3번 이상씩은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한 시간은 10월~12월, 2월~5월(1월에는 가족방문을 위해 미국을 갔기 때문에 공부를 못했습니다) 총 7개월간 주중에는 평균 2시간 정도, 주말에는 4~5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만 과목이 10개나 되다보니 뒤쪽 과목을 공부할 즈음에는 앞서 공부했던 과목들에 대한 기억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더군요…이때 Summary Note가 기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것에 대한 정보제약 및 꾸준한 진도관리를 위해 주말 스터디 그룹에 가입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몇 번 모이지도 않고 돌이켜보면 Level1에서의 스터디 그룹은 투자되는 시간대비 효율적이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4. 시험에 앞서…
저의 경우, Level1합격의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주말 Final Review과정 이었습니다. 앞서 몇 개월간 강의위주로 내용을 학습하다보니 문제풀이를 거의 못했고 슈웨이저노트의 문제가 실제 시험문제와 많은 차이가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Final Review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구요. 마지막 한달은 강의실에서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고 한주동안 해당 과목의 문제를 최대한 풀면서 내용을 정리해 나간 것이 실전 시험에 대비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 마지막 한주는 정해진 시간내에 실전모의고사를 푸는 형태로 임했는데 시간관리에 대한 감을 익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시험당일
시험당일…일산 킨텍스에서는 입이 딱 벌어졌는데요.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CFA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한 5천명은 족히 모인 것 같습니다. 후에 1~2년 지난 언론기사를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5천명이 응시했다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시험당일은 크게 긴장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시간조절이나 난이도에 대해 익숙해져 있었던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당일 문제를 푸는 방식은 보통 1분30초에 1문제정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시간이 절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일단 모르는 문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제끼면서 끝까지 푼후에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풀면 시간에 대한 압박감도 줄어들게 되고 훈련만 충분히 되었다면 나중에 30~40분정도 시간이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가장 처음에 나오는 Ehtics이 지문이 길기 때문에 Ethics을 나중에 푸는 편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Ethics은 반타작이 목표였고 통째로 Ethics을 건너 뛰는게 오히려 나머지 문제 푸는 내내 불안감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순서대로…단 빠른 속도로 Ethics부터 풀어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융관련된 자격증 시험은 처음이나 토플이나 GMAT시험을 수차례 봤던 경험과 비교해 봤을때 CFA시험은 시험장에서의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높은 시험은 아니나 장기간에 걸친 시험준비가 무엇보다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시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날 좋은 봄, 가을에 시험공부를 하고 있자면 절로 한숨이 나게 되는데 가족들이 있다면 정말 길게 끌어서는 안되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6. Level2를 준비하며…
오랜기간 Level1을 준비했던만큼 시험이 끝난 후의 기분은 참으로 산뜻햇습니다. 시험결과 발표와 여름휴가철 등으로 6~8월은 재충전의 시기가 되었던 것 같고 이제 9월부터는 다시 Level2 준비를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3년의 시간과 3차례의 시험을 거치는 만큼 수도 없이 회의감과 불안감이 몰려들때가 있겠지만 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Level2, 3의 합격률이 40% 중반대인 것을 보면 이 시험은 결코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지쳐 떨어져 나가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합격의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105-86-56986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5-02554 ㅣ 원격평생교육시설신고 제5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0층 (주)이패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재남 ㅣ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나현철

COPYRIGHT 2003-2024 EPASS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