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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part1 합격수기	등록일	2015-07-01
1. 공부기간 저는 12월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2월동안은 pre-frm과정을 들었고, 1월부터 실질적으로 frm 파트1에 대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는 하루에 4-6강 정도를 들으며 한달동안 거의 80%정도의 강의를 다 들어두었습니다. 원래는 1학기를 휴학하고 full exam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개인사정상 1학기에 복학을 하며 18학점을 듣게되어 파트2는 defer신청을 하고, 파트1만을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많이 들어두었다는 생각에, 2월에는 사실 많이 놀아서, 이때 공부해둔 내용이 머릿속에서 많이 잊혀졌네요. 3월에는 학기시작과함께 바쁘기도 하였지만, 다시 강의를 듣고, 책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북4강의는 4월이 되어서야 들었네요. 5월에는 새로 내용이 추가된 부분이 거의 20강정도가 있어서 문제풀이와 같이 공부를 하느라 조금 힘들었네요. 2. 과목별 공부 1과목은 사실 학부과정에서 재무관리나 투자론 수업에서 대부분 다루는 내용이라 가장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CML,SML, efficient frontier 등을 먼저 잘 이해하고, CAPM, APT등의 자산가격결정이론을 등의 기초를 잡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 GARP code와 financial disaster등은 무조건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꼼꼼히 보았습니다. 2과목인 퀀트는 제가 가장 어렵게 공부했습니다. 학부 1학년 때 통계학 수업을 거의듣지 않아서 힘들게 공부를 했네요. 고등학교 수준의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이번에 새로 편입된 부분은 아예 처음보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두열강사님의 말씀을 잘 필기해놓아,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집중해서 공부할 부분을 찾았습니다. 책에있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 편입된 부분을 거의 보지않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어렵다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가장 안좋은 quantile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3과목은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물,선도,스왑, 옵션등의 여러 금융상품들의 구조와 특징들을 공부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이해와 암기를 동반하였고, 실제로 김종근 강사님이 판서해주시는 것을 다시 필기하면서 이해를 했습니다. 문제풀 때가 조금 어려웠지만, 기본 구조들을 모두 알고있다면 문제를 풀 때 방향성만 옳게 가져가도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4과목은 여러 리스크 이론들이 등장해서,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깊이있는 공부를 하지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binomial tree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고, 뒤에 나오는 부분은 상식적인 부분도 많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쉬웠네요. 3. 시험 후기 시험 당일에는 7시 20분쯤에 시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간단한 입실절차를 마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연필은 GARP측에서 주는 것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깎여있는 연필을 줍니다. 필요하다면, 여러 자루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시험시간은 4시간이었는데, 앞부분에서 ‘헷갈리지만 풀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을 별표해놓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100번문제를 풀고 마킹을 하고나니 3~4분밖에 시간이 남지않아 처음에 잠정적으로 결정해두었던 답으로 그냥 마킹을 하고 나왔습니다. 결과는 1/3/1/1 quantile로 합격을 했는데, 사실 2과목은 시험때도 새로 추가된 부분에서 많이 나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시간조절도 잘 해야하고, 너무 계산과정이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면 빨리 스킵을 하고 나중에 시간이 남을 때 푸는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근강사님을 비롯한 모든 강사님들의 좋은 수업에 감사를 드리며, 파트2도 합격을 해서 합격후기를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RM 최종합격 후 자격증 신청방법

국제 FRM PART 1 합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