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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학년 대학생의 CFA lv1 합격 후기	등록일	2015-02-05
지난 12월 CFA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씁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생으로서 시험준비당시 15학점을 수강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준비는 3개월정도 하였고 생각보다 시험 결과가 잘나왔네요. 일단 준비했던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공부는 9월부터 시작했고, 학교에서 관련과목을 수강하면서 같이 공부했습니다. 정규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슈웨이져 노트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다들 쉽다쉽다 하길래 저도 쉽게 생각해서 여유를 부리다 9월부터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양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FRA는 학교에서 관련 과목을 수강하면서 함께 공부하였고, Quantitative Method 는 기초 통계 부분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경제학 전공이었기 때문에 Economics는 쭉쭉 읽어 나갔고 학교에서 포트폴리오 이론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Portfolio Management도 나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Ethics나 Fixed income, Derivatives, Equity와 Corporate finance 등 다른 부분들이 제게 생소했고 슈웨이져를 한번 정독하는데 2개월이 걸린데다가 그마저도 Fixed income과 Alternative investment는 아직 읽어보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시험일까지 한 달정도 남은 상황에서 마음이 조급해져 일단 이패스에서 Fixed income 정규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학생이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었기에 3일동안 Fixed income 강좌를 완강하고 Final review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들은 대충 이해되고 어느정도 아는가 싶었는데 테스트뱅크를 쭉 둘러보니 가슴이 턱턱 막히고 답답해질 정도로 공부량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서브노트조차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파이널리뷰를 들으면서 서브노트를 완성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파이널 리뷰를 신청하면 같이 제공되는 요약강의를 들으며 FRA와 Ethics를 정리했고 Quant나 Economics도 요약강의를 이용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요약강의에서 너무 판서를 잘해주셔서 따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 없더군요. Fixed income은 급하게 공부했기 때문에 요약강의를 듣고도 슈웨이져 노트를 보면서 LOS를 검토하며 다시 정리했고, 요약강의가 제공되지 않는 나머지 강의들도 파이널리뷰 강의에서 정리해주는 경우가 많아 참고하면서 서브노트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Alternative investment는 워낙 비중이 적어서 파이널리뷰에서 잠깐 정리해주는 내용만이라도 전부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리뷰 강의에서 문제풀이위주로 강의를 듣게 되는데 이 때 무조건 제공되는 Test bank문제를 먼저 다 풀고 수강했습니다. 시험일이 얼마 안남은지라 진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알던 모르던 고민해보고 체크해가며 한 과목의 문제를 다 풀고 나서야 그 과목의 강의를 몰아서 수강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느꼈지만 정말 문제량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렇게 파이널 리뷰를 다 수강하고 서브노트가 완성이 되자 시험일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 Mock exam도 풀어보지 못했기에 마음이 조급했지만 일단 만들어둔 서브노트 먼저 확실하게 숙지하기로 마음먹고 이틀간 서브노트를 통으로 암기했습니다. 서브노트는 전과목을 핵심 위주로 정리하니 일반노트 두 권정도 나왔고, 이해를 어느정도 하였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잊지 않기 위해 확실히 암기 하였습니다. 서브노트에 정리한 내용들을 확실히 숙지한 후에 목 이그잼을 풀었고 이번에 제공된 2회분의 목 이그잼 총 480문제를 시간 맞춰 시험보듯이 풀어보았습니다. 목 이그잼 문제가 파이널 리뷰에도 있어 익숙한 문제가 좀 있었지만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목 이그잼을 풀어서 겨우 2회분을 다 풀었습니다. 틀린 답을 찬찬히 다시 분석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나름 준비를 다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불안하더군요. 특히 윤리도 깊이있게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했는데 파이널 리뷰를 통해서 마지막에 잘 정리하여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찌됫든 시험날이 되서 킨텍스로 찾아가니 이패스코리아 직원분께서 연필과 지우개를 나눠주셨는데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시험장에 미리 도착하니 다들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길래 저도 같이 앉아서 공부를 하였는데 12월이라 날이 추워서 손 호호 불어가면서 했네요 ㅠㅠ 시험장 옆 홀에 소지품을 놔두고 시험장에 입장 하였는데 다들 늦게 들어가는걸 추천하지만 괜히 사람 밀려서 더 늦게 입장할까봐 미리 입장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장이 넓어서 추울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따뜻하더라구요. 12월에 시험보실 분들은 전날에 잠을 잘 주무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좀 설쳤더니 따뜻함에 나른해져서 오후세션에서는 잠깐 졸기도 했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오전세션이 정말 쉬워서 기분이 좋았는데 오후세션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결과가 불안불안 했는데 다행히 좋은 성적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험을 다 마치고 결과를 받고 생각해보면 파이널 리뷰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이널 리뷰를 통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지 않았다면 내용들을 확실하게 숙지하지 못했을테고, 시험장에서 헷갈리며 풀었다면 합격을 장담하지 못했을것입니다. 파이널 리뷰를 수강하면서 강사님들의 강의력에 놀랐고 제가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못했던게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 레벨2는 이패스의 정규강의를 수강하여 체계적으로 꼼꼼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시험결과도 함께 첨부할게요 Multiple Choice Q# Topic Max Pts <=50% 51%-70% >70% - Alternative Investments 8 - * - - Corporate Finance 20 - - * - Derivatives 12 - - * - Economics 24 - - * - Equity Investments 24 - - * -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 36 - - * -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48 - - * - Fixed Income Investments 28 - * - - Portfolio Management 12 - - * - Quantitative Methods 28 - - * 감사합니다.

제11회 투자자산운용사 가답안 (20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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