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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금융투자자격증>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합격후기
| 제목 | '무작정'시작해서 '성공적'합격하기 | 등록일 | 200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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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17일 ,떨리는 마음에 학교 도서관 컴퓨터 모니터에서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고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준 친구 선배 가족에게 문자를 돌렸습니다. '저 합격했어요ㅠㅠㅠ'라고,,,여기서'ㅠ'는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언어 전공자인 저에게, 막연히 이중전공인 경제를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던 증권투자상담사 공부는 녹록치 않았습니다. 먼저 기본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기본지식 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했고, 둘째로 의지박약인 저를 진도별로 이끌어 줄 동영상강의가 필요했습니다.셋째로 기본지식이 없으니 요약집을 보고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차근차근 경제를 공부해보고 싶었고, 11월에 있을 파생상품투자상담사에도 도전할 생각이었기에 기본서부터 정독을 해야했습니다. 넷째로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기억에 남게 재미있게 가르쳐주실 선생님이 필요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을 해보고 여기저기 뒤져보면서 제가 한 선택은 이패스코리아 증권투자상담사 '기본서 과정'이였습니다. 처음 약 10만원 하는 기본서 다섯권을 받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내가 과연 이 책들을 다보고 시험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였습니다. 먼저 증권금융 기초입문 강의를 들으면서 쉽지 않구나,,라고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증권투자상담사에 포함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입문과정 동영상을 다 끝내고 기본서과정을 했기에 좀더 수월했다고 매번 느꼈습니다. 기초입문과정을 뼈대로 한 내용이 기본서에 많이 나왔고 이해가 쉽도록 도와줬으니까요^^ 58개에 달하는 기본서 과정 동영상은 정말 눈물 흘리면서 들었습니다. 시험5주 전에 시작한 동영상 강의였지만 나태해진 저는 하루에 세개씩 공부해야하는 빡빡함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단기에 빡세게 공부한 것이 득이 된 것 같습니다. 잊혀지기 전에 시험을 봤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기억을 더듬으면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법규 및 세제 부분은 책도 두꺼웠을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수업방식에 정말 이걸 다 공부해야하는 구나 하면서 걱정했지만 이해를 중심으로 하고 몇가지 정도만 외우고 시험을 봤는데도 합격을 했으니까요. 주식회사NJ를 예로 들어서 항상 재밌게 수업해주신 조남종 교수님, 더운 여름에 땀닦으시면서 항상 열강해주신 정성기 교수님 이 두분 덕분에 정말 재밌게,힘을 얻으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두 교수님께서 요약해주신 부분만 공부했기 때문에 합격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갈수록 기본서의 방대함을 몸소 체험하면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일단 동영상을 통해 이해하고 요약필기와 업로드해주신 섭노트를 완벽하게 외우기로 말입니다. 피말려가면서 하루에 네다섯개의 동영상을 보았고,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개강을 하고 일주일 동안 폐인처럼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을 해서 저의 빈약한 이력서에 멋지게 한줄 채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일주일 전 쯤 올라온 200제 특강은 시험에서 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엄선해주신 200제는 2배수의 문제로 구성이 되있어서 다급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당일날은 200제 특강과 문제풀이 필기와 요약을 가지고 가면서 긴장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과감히 생각이 안나거나 모르는 문제는 뛰어넘고 아는 문제를 찾아서 차근차근 풀어나갔습니다. 그렇게 교실 마지막까지 남아서 시험답안을 제출한 후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보다 문제를 많이 풀었다는 생각과 , 드디어 한 달 넘게 나를 압박하던 것에서 벗어났단 생각에 기분이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이제 11월1일에 있을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증권투자상담사 합격에서 얻은 기쁨과 힘으로, 또 한번 좋은 결과를 얻어 후기에 또 이름을 올리고 싶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