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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돈!돈]돈은 힘이다 등록일 2011-06-07

 

돈은 독립된 생활과 안정된 삶을 보장한다. 돈은 궁핍과 고뇌를 면하게 하고 비천한 부역(賦役)을 면해준다. 돈이 있어야 자기의 시간과 재능에 대한 주권을 보유하며, 아침마다 ‘오늘도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돈은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자유,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을 하지 않을 자유, 온갖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준다. 돈은 독립?해방을 뜻한다. 돈이 있으면 날품팔이를 하지 않아도 되고 빈민가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 돈은 자아를 확대한다.


돈의 부재는 부자유이다. 모멸감, 불편함, 좌절감, 자괴감, 수치심 등을 하나로 묶어주는 단어가 부자유이다. 내가 나의 스케줄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인간은 부자유를 느낀다. 돈은 쓰기 위한 것, 호의호식을 위한 것, 과시하기 위한 것,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위한 것이다.

 

돈이 없으면 인간은 무기력해지고 비굴해진다. 돈이라는 먹구름이 끼어있는 한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돈에 시달리는 사람은 온 정신이 돈에 사로잡힌다. 돈은 곤궁한 때에 최대의 유혹이 된다. 돈은 생활수준은 물론 정신상태를 좌우한다. 돈은 자신감의 형성에 결정적 작용을 한다. 돈으로 고통 받고 시달릴 때, 사람들은 비애를 느낀다.


“왜 돈이 필요하냐고 물었나요? 돈이 전부 아닙니까?” 돈에 시달렸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외침이다. 돈에 몰두한 사람은 다른 것들은 쳐다보지도 않거나 평가절하한다. “나는 젊은 시절에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다. 돈은 힘이요 권력이며 에너지이다. 돈은 기회이고 경쟁력이며 추진력이다. 사회발전의 동력은 돈의 파워에서 나온다.


돈은 선을 악으로, 악을 선으로 만든다. 돈은 수명을 늘린다. 돈은 색정을 돋우고 시들게 한다. 돈은 은폐도 하고 폭로도 한다. 우정과 로맨스를 나누는 파트너도 돈이 결정한다. 록펠러는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돈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들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돈은 추남을 미남으로 만든다. 한 젊은이가 돈은 많지만 추남이어서 결혼이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돈은 여자가 두 번 쳐다보지 못하게 할 그의 추함을 덮었다. 그 남자를 본 여인들은 그의 돈 때문에 추남이라고 돌아설 수 없었다. 그 부자는 절세미인을 아내로 삼았다. 돈 있는 사람의 말에는 누구나 귀를 기울인다. “돈이 없으면 음악도 없다”(Ka Geld Ka Music). 집시와 악사들이 즐겨 썼던 말이다.


돈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돈을 가까이 하지 않는 청빈형도 그 힘에 매료당한다. 돈이 생기면 콧김이 세진다. 돈은 많은 사람의 무릎을 꿇게 한다. 돈은 사람을 미치게 하고 좌절시키며 용기를 준다. 돈은 사람을 겁먹게 하고 불안하게 한다. 돈은 공포이며 혐오의 대상이다. 돈은 평화를 실현시키고 전쟁의 씨도 뿌린다. 적을 매수하고 동맹을 깨뜨리며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낸다.
 

셰익스피어는 아테네의 부유한 귀족 타이먼의 입을 빌려 돈의 위력을 이렇게 묘사했다. “돈은 검은 것을 희게, 추한 것을 아름답게, 늙은 것을 젊게 만들고 심지어 문둥병도 사랑스러워 보이도록 만들며 늙은 과부에게도 젊은 청혼자들이 오게 만든다.”


돈은 명예와 친구를 만든다. 돈은 아첨과 찬사를 불러 모은다. 돈은 풍요의 은총과 궁핍의 저주를 통해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 돈 문제가 걸리면 인정사정이 없어진다.


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지배하는 최고의 권력이다. 돈은 언제나 권력과 연결되어 있었다. 시저는 돈 많은 크라수스, 폼페이우스와 연합하여 권력을 장악했다. 돈은 승자이고 왕이며 통치자라는 경구가 있다. “병사와 돈, 2가지는 권력을 창출하고 보존하며 확장한다. 그리고 병사는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다.” 시저의 말이다.


오래전부터 돈은 권력과 동의어였다. 돈은 전쟁의 버팀목이다. 루이 12세가 전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자문관은 답했다. “3가지입니다. 돈, 돈, 돈.” 권력의 중점이 폭력에서 돈으로 옮겨진 것이다.


김삿갓은〈전(錢)〉이란 제목의 시에서 돈의 위력, 돈의 힘에 대해 읊었다.


“천하를 두루 돌아다녀도 모두가 환영하네, 나라를 일으키고 집을 흥하게 하니 그 힘 어찌 가볍다 할까? 갔다가 다시 오고 왔다가 다시 가며, 살 사람을 죽이고 죽을 사람을 살리기도 하네.”

빅터 프랭클은 돈에 대한 의지를 권력(우월성)에 대한 의지의 원시적 형태로 보았다. 돈은 능력의 징표이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를 공경할 때, 그 인간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돈과 권력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상대의 부(富)가 10배면 헐뜯고, 100배면 무서워 꺼리며, 1000배가 되면 심부름을 기꺼이 하고, 1만배가 되면 노복이 된다.”

《사기》에 있는 문구이다. 당신은 주변사람들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억압하고 지배하고 착취하기 위해 돈의 힘을 이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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