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정 실적과 함께 줄을 잇는 공시가 바로 ‘배당’입니다.

12월 결산 법인 중에서 지난 21일까지 총 400개가 넘는 기업이 배당 공시를 냈는데요. 작년보다 배당금이 줄어든 업체가 있는 반면, 지난해에 이어 고배당을 실시한 업체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늘리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쓰는 기업이라면 투자자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19일 실적 공시와 함께 배당금을 작년보다 두배 늘린 풍국주정은 장중 한때 14%까지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12월 결산 법인 배당 공시가 무르익어가는 지금, 3월 결산법인 중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투자는 지난 1월 24일, 3월 결산법인 중 배당매력이 있는 회사를 골라 소개했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다시 점검해보니 주가가 제법 올랐습니다. 소개된 10종목 중 8곳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네요. 아무래도 고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듯 합니다.

아이투자가 현재 시점에서 배당매력이 있는 3월 결산법인을 소개합니다. 시중 금리를 감안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2%이상이며, 최근 흑자를 내고 있어 배당금 지급에 무리가 없는 업체들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이씨에스, 신영증권, 유화증권의 배당수익률이 5%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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